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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mart Phones

LG 옵티머스 G2 카메라, 문제이지 않을까?


옵티머스G의 후속이자 LG 전자의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옵티머스 G2 의 정보가 하나둘씩 나오고 있네요

오늘 엔가짓 (engadget) 에서 이 LG 옵티머스 G2 에 대한 실물 사진이 꽤 구체적으로 유출되었는데요. 일단 얇은 베젤과 함께 깔끔한 디자인인 것으로 보여서 많은 기대가 됩니다.


참고로 LG 옵티머스 G2의 알려진 스펙으로는

- 5.2인치 full HD 디스플레이

- 퀄컴 스냅드래곤 800

- 2GB RAM

- 4.2.2 안드로이드 젤리빈

- LTE-A 지원

- 손떨림방지 카메라

 

이정도 입니다. 



아마 옵티머스 라인업에 '애증'을 가진 분들은 가장 큰 관심사가 이녀석 '카메라'일텐데요

사실 LG가 넥서스4와 옵티머스G & G pro 라인업으로 오면서 상당히 완성도 높은 녀석을 내놓고 있는 것이 맞죠. 디자인도 그렇고 성능도 그렇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제조하는 타사와 비교해봐도 그리 손색이 없는 라인업입니다.


그럼에도 유독 아쉬움을 보여줬던 부분이 바로 카메라 화질 부분이었는데요. 

선명함이나 화질에 있어 경쟁사 대비 조금 불만족스러운 카메라를 달고 나오는 바람에 시장에서 항상 단점으로 지적되곤 했습니다.


들리는 얘기로는 이번 옵티머스 G2 의 카메라는 기대해도 좋다 라고도 하던데요


저도 기대를 많이 하면서 이번 옵티머스 G2 를 보다가 생각보다 커질 수 있는 문제점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바로 이 부분이죠


 


이번 옵티머스 G2 는 독특하게 볼륨버튼이 측면에 있는게 아니라 후면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아이디어는 괜찮다고 봅니다. 측면을 더 섹시하게 뺄 수도 있고, 그립하는 순간 후면쪽에 위치하는 손가락을 이용해 볼륨을 조정하게 하는 아이디어에는 박수를 보내고 싶은데요. HP의 패드인 엔비X2 에서도 느낀 부분이지만 생각보다 후면에 위치한 컨트롤이 제법 사용 상황에 맞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반대급부도 있죠. 측면에 없기 때문에 볼륨을 조정하려면 무조건 손으로 쥐어야 한다는 점.. 그리고 바지 주머니에 손을 넣어 잠깐 볼륨 컨트롤만 하고자 할때 측면 버튼보다도 손 공수가 약간 더 들어갈 수 있다는 점 정도인데 그리 크리란 생각은 안합니다.


제가 주목한 부분은 바로 카메라에 대한 영향인데요


자칫, LG 옵티머스 G2 사진이 좀 뿌옇게 나와요!  라는 지적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바로 저 위치때문이죠.


볼륨처럼 자주 쓰는 컨트롤이 저기에 있으면 눈으로 보면서 만지는 것이 아니기때문에 카메라 렌즈도 자연스럽게 많이 만지게 될거에요. 아마 지문이나 기름때가 손가락을 따라 렌즈에 많이 묻게 될겁니다.


실제 기름 지문같은게 렌즈에 묻으면 사진에 제법 영향을 많이 주게 되죠. 어딘가 뿌옇게 나오는 사진들, 많은 이유가 렌즈쪽을 잘 닦지 않아서 그렇기도 하는데요. 저런 구조때문에 옵티머스 G2 의 카메라가 제법 좋은 녀석을 달고 나온다해도 일반 사용자들한테는 불만스러운 얘기가 나올수 있겠더라구요




다른 부분은 꽤 잘 나왔다고 생각하는데 저 부분은 제 마음에 걸리네요. 실제 사용상황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면 재고했을만한 부분인데 .. 글쎄요.. 어떨 것 같으신지요??


볼륨 버튼과 카메라 부분의 간격을 좀더 벌렸으면 어땠을까 아쉬움이 드는 부분이네요


LG가 전혀 생각하지 못한 부분때문에 기기 성능보다 더 안좋은 평가를 듣게 될까봐 조금 우려가 됩니다.





이상 사진 출처 : engadg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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