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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FA 2013] 만만치 않았던 소니(SONY) 부스 둘러보기 (QX10, 스마트워치2 등)
    IT/IT Column 2013. 9. 14. 08:33

    이번 독일 IFA 2013 에서 삼성전자와 함께 가장 주목을 받은 부스라고 하면 소니(SONY) 부스였을 것입니다.

    QX10과 같은 화제작이 있었다는게 컸죠. 최근 들어 소니가 다시 좀 살아나고 있는 느낌인데요, 현지 독일에서의 소니 부스는 어떤 모습이었는지 사진과 함께 소개해드립니다.

     

     

     

    소니도 상당한 크기의 전시관을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전체적으로 시원시원한 레이아웃과 함께 대형 와이드 스크린으로 주요 이미지들을 표현하고 있었습니다. 요즘 전시장에 가면 저런 대형 와이드 스크린을 많이 사용하더군요

     

    참관하는 관람객 규모도 제가 느끼기로는 삼성전자 다음으로 많은 것 같았습니다. 실제로 이번 IFA를 통해 처음 선보이는 제품들도 있었고 꽤 볼거리가 많은 소니 부스였죠

     

    간단간단하게 소개해드리고 좀 더 다뤄볼 아이템에 대해서는 따로 말씀드려볼께요

     

    생각보다 상당히 작고 가벼웠던 소니 뮤직비디오 레코더 HDR-MV1

     

     

     

     

    뮤직비디오 촬영용으로 만들어진 소니 HDR-MV1 입니다.

    제 예상보다 훨씬 가볍고 작더군요. 일반 컴팩트 카메라보다도 가벼운 느낌이었습니다. 이걸로 뮤직비디오를 찍는다고? 라고 생각할 만큼...

     

    고성능 마이크를 이자리에서 직접 청취해보긴 힘들었지만 실제 사용해볼 수 있도록 전시되어 있고 말하는 것에 따라 좌우 스테레오 마이크가 민감하게 움직이는 걸 보면 어느 정도 성능은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부스에서는 이걸로 촬영했다는 화질 좋은 비디오들이 재생되고 있었구요

     

    워낙 가볍고 작기 때문에 이녀석 악세서리만 잘 쓰면 액션 캠 용도로도 쓸 수 있을 것 같던데요 ^^

     

     

    소니의 두번째 액션캠 HDR-AS30V, 정말 작긴 작다

     

     

     

    소니가 액션캠 시장에 뛰어들고 나서 두번째로 내놓은 제품이죠. HDR-AS30V

    이게 동영상을 찍는다고? 라는 의심이 들 정도로 정말 작고 가볍더군요. 저도 소니 액션캠 실물은 여기서 처음 봤었는데요 이렇게 가볍고 작은 녀석한테 칼짜이스 렌즈가 허락되었다는 것 역시 어색해보일 정도였습니다.

     

    액션캠이다보니 최대한 작고 가볍게 만들면서 화질 확보를 하려했던 흔적이겠죠.

     

     

    액션캠 특성상 화면 액정이 없다보니 이렇게 작게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걸 보완하면서 좀더 편한 결과물 쉐어를 위해 NFC와 WiFi 기능이 들어간 건 적절해보이더군요

     

    그 외 다양한 악세서리 거치 제품과 함께 촬영 샘플들이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좀더 가벼워진데다 무선까지,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MD), HMZ-T3 / HMZ-T3W

     

    유독 체험해보려는 사람들이 길게 줄 선 곳이 있었는데요

     

     

    새롭게 발표한 3D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 HMZ-T3/T3W를 체험하기 위한 줄이더군요

    전작 HMZ-T1/T2 보다 한눈에 보기에도 가벼워진 몸체와 세련됨이 눈에 들어왔는데요. 이렇게 부피를 줄이면서 가벼워졌고, 거기에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고 무선 지원 모델(HMZ-T3W) 의 경우 무선 HD 전송도 지원하고 있었습니다.

     

     

     

    이녀석 역시 괴랄하긴 하지만 하나쯤 갖고 싶은 녀석 ^^

     

     

    좀 더 구체적으로 다가온 4K 솔루션들

     

    지난번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13때만 해도 이것좀 보세요 수준으로 디스플레이만을 보여줬던 4K 제품들...

    이번에 소니에서는 보다 가까이에 4K 영상을 현실화하는 모습이었는데요

     

     

    구체적으로 4K 영상들을 서비스 받기 위한 4K 미디어 플레이어, FMP-X1을 내놓았더군요.

    지난 7월에 발표한 제품입니다만 이번 IFA를 통해 실물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4K 파일을 재생할 수 있는 미디어 플레이어이자, 소니측에서 네트웍을 통해 제공하는 4k 영상 서비스를 받아 플레이할 수 있는 셋톱박스로 봐도 되겠습니다.

     

     

    랜포트도 있는 것이 확인되죠. 하드디스크가 내장되어 있지만 추가 하드디스크도 장착할 수 있습니다.

     

     

     

    실제 미디어 플레이어를 보니 4K 영상이 좀 더 현실적으로 느껴지더군요

     

     

    이 뿐만이 아니라 전시관의 상당 부분을 이 4K 비디오 부분에 할애하면서 집중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4K로 되어있는 영상을 2K급 영상과 비교하기도 하고, 네이티브 2K 영상과 4K로 업스케일한 영상을 비교하기도 하면서 4K 의 우수성을 역설하고 있었습니다.

     

    매니아들을 떠들썩하게 했던 4K 프로젝터도 여기서 볼 수 있었는데요, 저도 실물은 처음 보네요

     

     

    소니의 4k 프로젝터, VPL-VW500ES와 VPL-VW1000ES 두 기종을 모두 볼 수 있었습니다

    상당히 큰 크기의 프로젝터에 렌즈만 해도 뭐 아빠백통만한 렌즈가 들어있더군요 ^^

     

     

     

    이 4K 프로젝터의 화질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방이 따로 마련되어 있었는데 길이 너무 길어서 시간관계상 체험은 못하고 왔습니다.

    아쉽네요 ^^;

     

    체험하더라도 가격이 너무 넘사벽이라 애써 기억에서 지웠을 겁니다 ㅋ

     

     

     

    조금 전시 비중은 떨어졌던 무선 연결 스피커들, 하지만 그 포스만큼은 전율급이었던 녀석입니다

    포터블 붐박스 소니 GTK-N1BT

     

    이녀석을 비롯해 사운드바 스타일 등 요즘 트렌드인 무선 스피커들이 다수 전시되어 있었구요

     

     

    소니 부스의 주인공, QX10 / QX100 역시 관심은 초특급

     

     

    IFA 오픈 전부터도 전세계 얼리어답터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던 녀석이죠.

    소니의 렌즈 카메라, DSC-QX10 과 QX100 입니다.

     

    전시 부스에서도 꽤 큰 자리를 할애하면서 이 녀석을 충분히 만져볼 수 있도록 전시하고 있었는데요

     

     

     

    상당히 다양한 층들이 관심을 보이더군요. 일반인들에게도 공개된 이날, 꽤 나이 지긋한 아주머니분들도 QX 시리즈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사용해보고 있었습니다. 작고 가벼운데다 워낙 새로운 컨셉의 제품이라 주목은 정말 많이 받고 있더군요

     

     

     

    꽤나 매력적인 비주얼 조합을 보여줬던 엑스페리아 Z1 화이트와 QX10 화이트 골드 렌즈의 조합...

     

     

     

    이 자리에서 저도 상당한 시간을 보내면서 두 렌즈를 연동하여 촬영해봤는데요, 그 소감에 대해서는 따로 좀 말씀드려보겠습니다만

    결론적으로는 대략 이렇습니다

     

    렌즈 카메라 자체의 완성도와 휴대성에 대해선 정말 굿~

     - 그로 인해 꽤 다양한 활용씬을 만들수 있을 것 같았구요

    대신 스마트폰과 연동해서 사용시 그 화면 지연 랙 (lag time) 은 고개를 갸우뚱~

    - 액정이 없기 때문에 화면을 보려면 스마트폰과 무선 연동을 할 수 밖에 없는데 보통 카메라처럼 쓰기는 약간 힘들수도 있겠더군요

     

    나중에 QX10 / QX100 동영상과 함께 보여드리겠습니다.

     

    대신 이 렌즈 카메라 QX 시리즈를 보완해주는, 그럼으로 해서 활용성을 높여주는 악세서리들은 꽤나 많이 준비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작은 액정 역할을 하는 작은 몸체도 있구요

    아예 거치대와 일체형으로 나온 휴대폰용 케이스도 있었죠

     

     

    아직은 엑스페리아 Z1 전용 케이스만 있습니다만 QX 시리즈가 성공한다면 다른 갤럭시 시리즈용으로도 충분히 써드파티들이 만들만 합니다.

    그저 플라스틱 거치모듈만 적용하면 되니까요 ^^

     

     

     

    이두박근이 아주 훌륭했던 시연자 ㅎㅎ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이런 시연들을 구경하고 직접 촬영해보면서 QX 렌즈 카메라들을 체험하고 갔습니다.

     

     

    개인적으로 QX10 의 경우 30만원 밑으로만 국내 출시가 된다면 장난감으로 꽤 많이 팔릴수도 있어보이네요 ^^

     

     

    소니 스마트워치2, 좀 더 캐주얼한 가벼움

     

     

     

    스마트워치에 있어서는 시장 선도자였던 소니. 이번 IFA 에서는 일단 관심이 삼성 갤럭시기어에 많이 집중되다보니 상대적으로 부각이 안되었었는데요. 스마트워치2를 내놓고 있었죠

     

    좀더 가벼운 시계 모양을 하고 있는 스마트워치2의 모습입니다.

    정사각형 모습에 일단 독특한 패널이 눈에 띄었는데요. 트랜스플렉티브 LCD 라는 녀석을 채용해서 위에서 처럼 백라이트가 꺼진 상태에서도 시계 확인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시계 역할을 해야 한다는 부분에서 중요한 특징이죠

     

    그리고 상당히 가볍습니다.

    일부 언론 기사에서보면 갤럭시기어 무게보다 소니 스마트워치2 무게가 스펙상 무겁다고 되어있습니다만 잘못된 내용입니다. 거기에 나온 것처럼 백그람이 넘는 소니 스마트워치2의 무게는 메탈 스트랩까지 다 포함했을때의 무게이구요. 아래처럼 일반적인 고무 재질 스트랩을 했을 때는 갤럭시기어보다 꽤 가볍습니다. 갤럭시기어도 무거운 편은 아니지만 본체만을 봤을 때는 소니 스마트워치2가 좀더 작고 가볍습니다.

     

     

    고무인지 우레탄인지 스트랩은 갤럭시기어의 스트랩과 비교시 그리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컬러는 역시 소니답게 잘 뽑아주고 있었구요

     

     

     

    독특하게 제스처에 따라 파티샷과 같은 움직이는 삼각대와 연동되서 제어를 할 수도 있게 했더군요

    (그런데 꽤 연습이 필요하겠다는 ㅎ)

     

     

    아무튼 이 스마트워치2와 갤럭시기어와의 한판, 그리고 나중에 정말 애플에서도 스마트 워치를 내놓는다면

    진정한 승자는 좀 시간이 지나봐야 판단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PS4, 어린 친구들을 다 흡수하는 저력

     

     

    그리고 유독 어린 친구들이 소니 부스에는 북적대고 있었는데요, 그 중심에는 역시 PS4가 있었습니다.

     

     

     

    워낙 어린 친구들이 많이 대기하고 있어서 직접 PS4 를 만져보면서 게임을 즐겨볼 수는 없었는데요

     

     

    대충 봐도 고사양 그래픽을 요구하는 게임들이 대표작으로 많이 나와있더군요

    비디오 콘솔 게임 시장도 앞으로 스마트폰 진영과 대결해야 하는 상황인데 어떻게 될지 흥미롭습니다.

     

    조만간 소개해드릴, 갤럭시노트3용 게임 패드도 꽤 기대가 되는 제품이었는데 그런 것들과 한판 싸우게 되겠죠. 물론 생태계 싸움이 중요한 관건이겠지만 좀 더 쉽게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도 무시할 수는 없으니까요

     

     

     

    PS3 를 이용한 전용 게임 장치들도 여전히 인기가 높았습니다.

     

     

    랩탑에서도 호흡을 쉬지 않은 소니

     

    한때 좀 소강상태처럼 느껴졌던 소니의 힘이 요즘 다시 살아난다고 느낀 것이 어느 한 진영 빠지지 않고 전반적으로 활기를 띄고 있음을 느꼈다는 것인데요. PC와 랩탑에서도 꾸준한 활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IFA 2013에서 선보인 소니 랩탑 중 주인공 격인 바이오 핏 멀티 플립 PC (Vaio Fit Multi-Flip) 을 필두로 신형 모델들이 박스 재생 용지를 활용한 독특한 구조물과 함께 전시되고 있었는데요

     

     

     

    패밀리용 거실 PC로 적합해보이는 바이오탭 21 (Vaio Tap 21)

    컨셉처럼 아이들이 쓸만한 재밌는 소프트웨어로 표현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이오 핏 멀티플립, 이번 바이오 진영에서 주인공 격이라고 할 수 있었죠

    독특한 힌지 구조를 통해 태블릿처럼도, 노트북처럼도, 그리고 반대편쪽에 LCD를 보여줄 수도 있는 구조로 만든 랩탑이죠

     

     

     

    바이오 듀오때도 봤지만 소니의 힌지 기술은 남다른 것 같습니다.

    저런 구조를 가지면서도 꽤 가볍고 슬림하게 빼고 있네요

     

     

     

     

     

    그리고 바이오 탭 11

    이녀석은 태블릿 본체와 키보드 하체가 완전히 분리되는 녀석인데요

     

     

    9.9mm 두께로 상당히 얇으면서 가벼운게 인상적인 녀석이었습니다

    특히 여성분들에게 인기가 많을 녀석으로 보이더군요. 화이트가 훨씬 깔끔하면서 돋보였습니다.

     

    어차피 태블릿 스타일과 노트북 스타일 둘 다 소화한다면 저렇게 완전히 분리되버리는게 더 깔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대신 두 상체와 하체를 함께 가지고 다니려 하는 경우 자석 형태로 붙는 모양새였는데 아귀가 딱 맞는 느낌이 아니라서 그 부분은 좀 아쉽더군요. 그런데 이건 당시 전시상품이 그럴 수도 있으니 나중에 국내에서 다시 한번 봐야겠습니다.

     

     

    과연 국내에 나올까, 엑스페리아 Z1

     

    국내 시장에서 너무나 길게 쉬었던 소니... 이번에 Z1 은 국내에 선보일 수 있을까요?

     

     

    아직 미지수입니다.

    늘 디자인 등에서 좋은 호평을 받았지만 정작 시장에서는 신통치 않은 성적을 보인 탓에 국내 통신사들도 조금 조심스러워 하리라 보는데요

    여전히 특유의 깔끔한 컬러와 자태는 수준급이라는 생각입니다.

     

    거기에다 방수 기능까지 갖추었는데 전혀 투박하지 않죠

     

     

    기본 기능중에 소셜 라이브라는 카메라 기능이 있는데 좀 재밌는 활용을 할 수 있는 녀석이었습니다. 내가 처해 있는 곳의 모습을 친구가 페이스북을 통해 바로 같이 볼 수 있는 기능이었는데요, 나중에 한번 조명을 해보죠.

     

    그런 소셜 라이브 기능과 함께 4가지 특별한 카메라 기능을 더해 '스마트 소셜 카메라' 라는 이름으로 크게 홍보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전시장을 가득 채운 와이드 스크린에서도 이 스마트 소셜 카메라 기능을 크게 부각시키더군요

     

     

    엑스페리아 Z1 의 케이스 및 악세서리들

     

     

     

    소니의 이번 IFA 2013 부스도 참 볼거리가 많은 부스였습니다.

    QX10, QX100 같은 독특한 주인공 때문에 더더욱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구요. 다른 제품군들을 보더라도 면면히 꽤 준비를 많이 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전체 IFA 가 열리고 있는 Berlin Messe 구조에서 보면 삼성전자 모바일 전시관과 대치되는 반대쪽에 자리잡고 있어서, 양쪽에 큰 대마가 있는 듯한 형국이기도 했는데요 그만큼 이번 IFA 에서 또하나의 핫코너였던 것 같습니다.

     

    개별 제품들에 대한 인상적인 이야기는 차차 해보도록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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