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만한 미니 스피커, X-mini Me 사용후기

캡슐형 미니 스피커의 대표주자, X-mini 에서 정말 조그마한 제품이 나왔더라구요

엄지손가락 만하다고 해서 Thumb size 스피커라는 설명이 붙은 이녀석, X-mini Me 라는 녀석입니다

 

 

 

이리 작은게 소리가 나겠나 싶을 정도의 크기

기존 X-mini 시리즈의 스피커들과 비교한다면 절반도 안되는 부피입니다

 

 

 

설명서를 제외한 구성품 전부입니다.

X-mini Me 본체와 함께 스트랩, 그리고 충전/청취 겸용 USB 케이블이죠

 

워낙 작아서 따로 파우치같은 건 안들어있습니다

 

이녀석의 간단한 스펙을 말씀드려보면,

 

- 무게 : 44그램

- 크기 : 44mm * 38mm

- 재생 시간 : 최대 6시간

- 풀 충전 소요시간 : 1.5시간

- 배터리 용량 : 230mAh

- 배터리 전압 : 5V

- 고음 스피커 출력 : 1.5W

- 주파수대역 : 200Hz ~ 20kHz

 

 

 

 

아마 군사훈련 제대로 받은 사람이 디자인한 듯, 안전핀을 뽑고 싶은 충동을 느낍니다

 

안전핀을 뽑는 느낌으로 위 뚜껑을 엽니다

 

 

 

그럼 비로소 수류탄이나 드럼통이 아닌, 기존의 엑스미니 스피커들이 가지고 있던 스피커 유닛이 보이죠

 

음악 감상시에는 이렇게 뚜껑을 열고 들으면 됩니다. 고무 소재로 된 뚜껑은 어디 도망 못가게 저런 고리에 달려있는데요, 이 고리와 함께 오돌토돌한 고무 재질의 몸통이 보기에도 괜찮고 만지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

 

 

 

전체적으로 블랙톤만 사용하고 있구요

전원을 켜면 배터리 상태를 보여주는 LED 가 들어옵니다

 

정말 작죠 ㅎ

 

 

 

본체와 플레이어를 잇는,

혹은 노트북 등의 USB단자에 연결해 충전을 하는 용도의 이 케이블에는 간단히 감고 다닐 수 있는 플라스틱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분리되는 건 아니고 일체형으로 되어있구요, 뭐 케이블을 감는다고 해봐야 한바퀴 정도만 되는 작은 사이즈입니다 ^^

 

 

 

아이폰5 와 있어도 한없이 작아지는 녀석

 

충전 인터페이스는 마이크로 5핀이라 범용성도 괜찮습니다

 

 

 

그렇게 그냥 끼워서 들으면 되는, 다른 부가기능은 없는 간단한 포터블 스피커인데요

소리를 한번 들어보시죠

 

아래 동영상으로 직접 담아봤습니다.

아이폰5로만 들을 때와 끼워서 들을 때를 비교해서 촬영했으니 보고 들어보시면 좋을듯

 

 

 

아이폰5의 볼륨을 중간에 최대로 키워본 부분도 있는데요

최대로 키우면 좀 소리의 안정감이 흔들리긴 하지만 캡슐형 스피커 업체답게 이렇게 작은 초미니 사이즈에도 제법인 소리를 냅니다

 

물론 워낙 사이즈가 있기 때문에 출력이나 소리의 질감은 기존 엑스미니의 좀 더 큰 스피커들에 못미치는데요, 그래도 워낙 휴대성이 좋으니 필통같은데 넣고 다니면서 필요할 때 슥 꺼내 쓰기 괜찮아보입니다.

 

 

 

이런 mp3 와 함께 한다면 뭐 자전거 탈 때 자전거용 스피커로 써도 될듯 하구요

작은 회의실 정도에서는 쓸만한 소리가 나온다고 보심 됩니다

 

스마트폰 자체 스피커보다는 더 좋은 소리를 내주지만 그렇다고 스마트폰에 쓸 용도로 구매하실 필요까진 없어보입니다. 자체 스피커가 없는 작은 기기들의 캐주얼 용도로만 가볍게...

 

 

X-mini Me 스피커를 블루투스 스피커로 만드는 법,

 

 

이렇게 하면 되겠죠 ㅎㅎ

 

이상 X-mini Me 에 대한 소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