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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화통화가 되는 블루투스 스피커, X-mini KAI2 리뷰
    IT/Camera & AV 2014. 8. 5. 07:33

    부지런히 신작을 내놓고 있는 싱가폴의 미니 스피커 브랜드 X-mini, 그 컨셉과 아이디어가 재밌는 녀석이라 몇번 소개해드렸었죠.

     

    2014/04/11 - 엄지만한 스피커가 블루투스까지, x-mini We

     

    2013/02/12 - 세라믹으로 좀더 충실해진 캡슐 스피커, X-mini UNO, MAX & KAI

    X-mini 에서 나온 최초의 블루투스 스피커였던 KAI,  그 녀석의 후속인 KAI2 (카이 2) 나왔습니다.

     

     

    아마 아직 국내에서는 출시안된 녀석일거에요

    국내 미출시된 소형 블루투스 스피커, X-mini의 신작 KAI2 에 대한 리뷰입니다.

     

    전작인 KAI 에 대한 소개는 위 포스트 링크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KAI 에 비해 어떤 부분들이 좋아졌고 또 이 KAI2 에 숨어있는 재밌는 부분들은 어떤 점인지 사진과 함께 보도록 하죠

     

     

     

    X-mini 의 컨셉을 계승하면서 가져가고 있는 KAI2 의 독특함은 패키지 뒷면에도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 세라믹 드라이버 채용으로 기존 버전 KAI보다 사운드가 좀 더 좋아진 점
    • 노이즈 캔슬링 마이크가 탑재된
    • 스피커 컨트롤이 심플하다는 점
    • X-mini 스피커 시리즈들끼리 서로 릴레이를 통해 출력을 더 키울 수 있는 점
    • 이 KAI2는 블루투스 동글로도 쓸 수 있다는 점

     

     

     

    구성품은 역시 심플하죠.

    KAI2 본체와 파우치, X-mini 특유의 충전겸용 연결 케이블과 설명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항상 봐오던 엑스미니 시리즈의 구성품이네요

     

     

     

    골프공보다 좀 더 큰 캡슐 형태의 녀석을 열면 이렇게 주름형 우퍼가 등장하는 컨셉도 그대로입니다

     

    앙증맞은 크기 ^^

     

     

     

    빌트인된 3.5파이 연결 케이블이 하단에 이렇게 수납되어 있구요

    3점 형태로 아래 흠집을 방지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번 KAI2에는 새로운 시도가 있더군요. 이건 좀 더 아래에서...

     

     

     

    캡슐을 닫으면 이렇게 아주 작아지죠.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 좋은 크기가 됩니다.

     

    일반 스피커로 쓰거나 블루투스 스피커로 선택할 수 있는 스위치가 있구요

     

     

     

    반대쪽에는 3.5파이 연결잭과 충전잭이 있습니다.

    충전잭은 일반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5핀 마이크로usb 규격이라 아무데서나 충전하기 좋습니다

     

    그리고 이 3.5파이 연결잭에는 다른 스피커들이나 헤드폰을 연결할 수 있죠. X-mini 시리즈만의 독특함이 보이는 부분입니다.

     

     

    컨트롤은 이 버튼 3개로 다 합니다

     

    가운데 버튼 : 플레이/스탑 및 전화통화 연결 버튼

    좌우 버튼 : 이전곡/다음곡 및 길게 누를 때는 볼륨 업/다운

     

    일반적인 블루투스 헤드셋에서 사용하는 버튼 방식과 동일하니 어려울 건 없죠.

     

     

     

    KAI2 에는 전작 KAI 에는 없던 캡슐 커버가 적용되었는데요

    커버 안쪽 모양이 좀 특이하죠? 저도 처음에는 저게 뭔가 싶었는데, 

     

    저렇게 상단에서 먼지나 이물질로부터 보호하는 역할도 하면서

     

     

    스피커 사용중에는 이렇게 하단에 부착할 수도 있습니다.

    흡착판 구조로 되어있는 것이 이렇게도 사용하라는 의도였네요

     

    그래서 블루투스 스피커로 사용할 때는 아래처럼 깔끔한 모습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캠핑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렇게 작은 녀석 가지고 다니면서 텐트나 야외 테이블에서 음악 감상하시기 괜찮을 거에요

     

     

     

    블루투스 연결은 간단합니다.

    KAI2 의 스위치를 블루투스로 선택한 뒤, 스마트폰에서 블루투스 기기 검색을 하면 위와 같이 검색이 됩니다. 그걸 선택하면 바로 휴대폰 미디어와 통화용 마이크로 연결이 되었다고 나올 겁니다.

     

    소리나 출력도 전작에 비해 좋아졌군요

    소리를 키웠을 때의 베이스 안정감이나 소리의 부드러움 정도가 확실이 좀 더 좋아졌습니다. 새로운 세라믹 드라이버를 쓴 효과로 보여지구요

     

     

     

    소리 크기는 최대로 키웠을 때 큰 방이나 회의실을 꽉 채울 정도는 됩니다.

    물론 큼지막한 스피커들과 비교할 바는 아니겠지만 작은 녀석이 내는 소리가 기특할 정도이죠

     

     

     

    다른 X-mini 스피커가 있다면 이렇게 서로 이어주면 더 출력이 큰 시스템을 만들 수 있습니다.

    즉 이녀석을 통해 블루투스로 소스와 연결을 하고 다른 유선 스피커들도 이을 수 있다는 것이죠

     

    그 즉슨...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이어지시죠?

    바로 이 녀석을 블루투스 동글로도 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 KAI2에다가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연결해서 쓸 수가 있어요. 그럼 소리가 헤드폰에서도 나옵니다.

    이렇게 쓰더라도 소리 손실은 잘 못느낄 수준이더군요

     

    대신 이녀석이 이렇게 외부 스피커나 헤드폰 시스템과 연결될 때 이 KAI2 본체에서 나오는 소리는 유지됩니다. 이 녀석의 컨셉이 그렇게 릴레이를 통해 출력을 더 키우는 컨셉이다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말씀드렸듯이 이녀석에는 마이크까지 탑재되어 있죠

    그래서 전화통화 용도로도 쓸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이 왜 필요해? 할 수도 있지만 예를 들어 침대 가까이에는 이녀석을 두고, 휴대폰은 좀 떨어진 곳에 충전한 채로 잠이 들 때. 음악을 듣다가 전화통화도 이 스피커를 통해 할 수 있게 되죠

     

    그리고 회의실에서 회의통화 (컨퍼런스콜) 등을 할 때 좀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통화를 만들 수도 있겠습니다

     

     

     

    KAI2 에 대한 간단한 리뷰를 해봤습니다.

    캡슐을 닫으면 워낙 작은 크기이니 항상 가방에 가지고 다니면서 사무실이나 야외 놀이 중에 음악을 같이 즐기기에도 괜찮죠.

     

    제 가방 속으로 직행합니다.

    저 오른쪽에 있는 엄지만한 녀석, X-mini We는 딸아이의 완소 악세서리가 되었는데요, 이 녀석은 뺏기지 말아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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