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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에는 없는 MS 서피스프로3 red 에디션 개봉기
    IT/Computers 2014. 8. 17. 00:56

    드디어 빨간 녀석이 왔습니다.

    지른 건 와이프 몰래지만 뭐 오자마자 걸렸구요. 이제 모니터링 당하고 있으니 더이상 이야기는 함구합니다 ^^

     

     

     

    아기다리 고기다리

    던 서피스프로3

     

    기특한 동생을 통해 미국 현지에서 구매한 녀석, 우리나라에는 없는 exclusive 버전입니다.

    바로 red edition (서피스프로3 레드 에디션) !!

     

     

     

     

    미국 Microsoft Store 에서만 구할 수 있는 red type cover ^^

    뭐 꼭 그래서 빨간 색을 선택한 것만은 아니지만, 무난한 색상보다는 빨간색이 제법 잘 어울릴 것 같더라구요

     

    하이마트에는 없는 서피스프로3 red 타입커버, 이 녀석이 제 선택이었습니다.

     

     

     

    덕분(?)에 한글키는 없죠

     

    한글키가 없는 효과, 집에 있는 악동들이 건드릴 일이 훨씬 줄어들게 되죠 ^^

     

    현지에서 구매한 MS Surface Pro 3, 아직 한국 출시 전이기 때문에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간단히 개봉기 올려봅니다.  

     

     

     

    박스는 독특하게 오른쪽 한쪽이 좀 노출된 형태의 박스입니다. 처음에는 박스가 덜 들어갔나 하는 생각에 밀어넣어도 봤다는 ^^

     

     

     

    애플이 보여준 아이폰의 포장 방식이 이런 태블릿과 랩탑의 박싱 방법에도 영향을 준 것 같군요

    페이퍼로만 된 박싱에 본체가 드러나는 방식 또한 매우 흡사합니다

     

    12인치 크기에 3:2 비율의 매력적인 화면을 지닌 녀석이 주인을 만나는 순간... 먼 길 오느라 수고했다 녀석 !

    꼼꼼히 포장해준 동생에게는 다시 한번 감사 !

     

     

     

    저 튀어나온 오른쪽 부분에는 케이블들이 수납되어 있습니다.

    그냥 박싱 디자인의 위트일 뿐, 튀어나온 이유가 특별히는 없죠 ^^

     

     

     

    서피스프로3 의 어댑터는 꽤 작아서 마음에 듭니다.

    역시 맥북의 영감을 받았다고밖에 할 수 없는 자석식 충전 연결부가 보이구요. 미국 현지에서 구매한 녀석이라 11자 플러그네요.

     

    220V 젠더를 달면 어글리해져서 잠시 고민이었으나 어 플러그 연결 케이블이 일반적인 2구 전원 케이블이라는 걸 확인하고 안심 ^^

    그냥 220V 짜리 2구 케이블로 대체하면 됩니다

     

     

     

    서피스 프로3 본체를 들어내면 아래에 서피스 펜과 간단한 설명서가 있습니다.

    예전에 쓰던 HTC flyer (플라이어) 의 펜과 디자인 및 느낌이 흡사하더군요

     

     

     

    AAAA 배터리가 하나 포함되어 있구요 (AAAA 배터리 사용하는 부분도 HTC 플라이어 펜과 동일하군요)

     

    그렇다고 HTC 플라이어 펜이 호환된다거나 그렇진 않습니다 ^^  방식이 아예 다르니까요. 물론 성능도 비교도 안될 정도로 서피스 펜이 좋습니다.

     

     

     

    서피스 펜의 꽁무니 색깔도 레드였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서피스 프로3의 펜 꼬다리는 모두 퍼플 색상인 점이 좀 아쉽습니다.

    저 꼬다리만 따로 교체 안해주나...ㅎ

     

     

     

    심혈을 기울인 선택, 빨간색 타입 커버입니다.

    차가운 은색의 디지털 바디와 은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red...

     

    남자의 컬러, 핑크가 없어서 레드를 선택하기도 했는데요, 실물로 보니 역시 선택을 잘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

     

    진한 레드의 키보드와 터치패드, 그리고 그보다는 조금 더 톤이 연한 레드의 팜레스트가 꽤나 멋지지 않나요?

     

     

     

    서피스 프로3의 타입 커버 박스는 이 상태에서 그냥 버리시면 안됩니다.

    중요한 부품이 하나 숨어있어요 ^^

     

    박스 안쪽 귀퉁이에 보면 작은 봉투가 하나 더 붙어있는데요

     

     

     

    바로 서피스 펜을 수납할 수 있는 녀석입니다.

     

    굳이 이걸 따로 붙일 수 있게 넣은 이유는 펜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 사용자를 위한 배려입니다.

    타입 커버에 기본으로 이게 붙어있으면 아무래도 불편할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이렇게 원하는 사람만 붙이고 다닐 수 있게 별도로 제공하고 있네요

     

     

     

    이렇게 한쪽 사이드 중앙에 붙이시면 됩니다.

    상하 위치는 중앙이 괜찮으실 거에요. 서피스 펜을 위 아래 어디에서 꽂아도 어색하지 않은 중앙 정렬을 위해서죠 ㅎ

     

     

     

    이렇게 해서 저의 새로운 애마, 그것도 야시시한 붉은 애마가 준비되었습니다.

    고해상도의 12인치 화면은 상당히 매력적이네요

     

    서피스 프로3를 앞으로 써보면서 도움 될만한 이야기는 또 해볼께요

    한쪽 구석에서 찬밥을 먹게 될 녀석이 지금의 맥북에어가 될지 이녀석이 될지는 본격적으로 써봐야 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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