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전동스쿠터 유버스쿳 (UBERScoot) 시승 후기
    IT/Car & Bike 2014. 9. 23. 07:37

     

     

    전동킥보드를 타보고 괜찮으면 구매하려고 갔던 곳, 이브이샵(Evshop)입니다. 안양에 있어서 꽤 먼거리였지만 직접 타보지 않고 고를 수는 없기에 비가 좀 내리는 데에도 불구하고 찾아가는 열정을 불살랐죠 ^^

     

     

     

    주로 고민했던 아이맥스 T3와 스타플릿 마이웨이 퀵 에 대한 비교 시승기는 위 링크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구요

    가서 시승하는 김에 눈에 띄는 녀석이 있길래 몇대 더 타봤습니다.

     

    함께 간 베프 녀석이 자기는 의자가 있어야 할 것 같다고 해서 그거 말리느라 애썼거든요... 간지 떨어지게 무슨 의자냐고 ㅎㅎ

    마침 의자까지 있는 든든한 녀석이 있길래 그래 타보기라도 하자 하는 생각에 저 녀석까지 들고 시승장소로 향했습니다.

     

    바로 유버스쿳 (UBERScoot) 라는 이름을 가진 전동스쿠터입니다.

     

     

     

    의자가 있으니 더이상 킥보드가 아니고 스쿠터죠.

     

    그렇기에 저희가 중점을 두고 봤던 마이웨이나 T3 같은 킥보드와는 많이 다른 녀석이었습니다. 이 유버스쿳에 대한 시승소감은 간단하게 쓸께요.

     

    앉아서 타는 스쿠터인만큼 승차감이 상당히 좋습니다. 뭐 서서타는 작은 킥보드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좋죠. 안정감 있는 주행과 핸들링에 쇼바의 부드러움까지, 와, 진짜 편하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이 녀석 배터리에 따라 리튬 이온 버전이 있고 납산 전지 버전이 있습니다. 배터리 가격이 차이가 있는 만큼 가격 차이도 그 둘간 제법 나는데요

    자세한 스펙 및 비교는 이곳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구요

    http://evshop.co.kr/shop/goods/goods_list.php?&category=001009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스쿠터 사용자모임 EVERGRIN (http://cafe.naver.com/evergrin)

     

     

     

     

     

    제가 이날 타본 것은 납산전지 버전이었습니다. 안정된 승차감에 제법 있는 등치 치고는 저렴하게 느껴지더군요. 60만원대였으니까요

     

     

     

    가격까지 확인하고 나니 솔직히 좀 욕심나더라구요

     

    미국이나 한국 시골같은 곳에서 탄다면 정말 제격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차고 보관소도 좀 있으면서 여기저기 짧게 다닐 일이 많다면 이녀석이 정말 편하겠더군요. 물건도 발판쪽에 실을 수 있으니 장보기도 좋구요 ^^

     

    대신 이녀석은 생긴 것이 그야말로 스쿠터라서 도로교통법 상에 어떤 제약을 받을 지 불안했습니다. 그냥 마음껏 마실용으로 타기에는 정말 이녀석은 차로로 다녀야 하니 경찰도 주목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갖추고 타야 할 장비도 늘어나게 되죠

     

    그런 걱정과 함께 부피도 커서 제가 찾는 타입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제외시키긴 했지만 그 편안한 맛은 계속 남네요. 시골에 계신 아버님 한 대 놔드릴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

     

    스쿠터처럼 아예 키를 통해 잔원을 넣을 수 있게 되어있죠? 그렇기 때문에 따로 락 장치 같은걸 안하고 당분간 주차(?)해도 괜찮겠더군요

     

     

     

    저 안장은 탈부착이 되니 서서 탈 수도 있구요

    앞쪽 핸들바도 다른 킥보드처럼 접히기는 합니다만 이 녀석 무게가 40kg이다보니 현실적으로 휴대성은 없다고 보셔야 합니다. 40kg 짜리를 차 트렁크에 넣어다 꺼냈다... 어렵다고 봐야겠죠? ^^

     

    전기로 가는 만큼 스쿠터 하면 생각나는 그런 굉음은 전혀 없습니다. 아주 부드럽구요

    두바퀴 모두 디스크 브레이크가 달려있어 제동력도 좋았습니다

     

    상당히 편리한 주행성능과 안정성에 욕심이 났었습니다.

    늘 휴대할만한 녀석을 보러 가느라 이녀석은 구매 대상은 아니었지만 한번 시승하고 나니 도로교통법 이슈만 없다면 유버스쿳 이녀석 한번 질러보고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앞으로 이런 전동모터를 사용한 작은 이동수단들이 상당히 늘어날 것 같습니다. 전기자전거를 포함한 그런 다양한 기기에 대한 정보는 아래 전동기기 까페에서 나누시죠 ^^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스쿠터 사용자모임 EVERGRIN (http://cafe.naver.com/evergrin)

     

     

     

     

     

     

     

    반응형
Copyright by bru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