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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MW의 전기자전거, i-Pedelec
    IT/Car & Bike 2014. 10. 10. 07:35

    전기자전거를 실제로 타보면 그 녀석의 미래는 제법 장밋빛이라는 생각이 들죠. 꽤나 훌륭한 경험입니다.

    기존의 멋지구리한 로드싸이클을 타는 매니아분들은 다소 이런 트렌드를 탐탁치 않게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순수 트레이닝만으로 몸을 만들고 있는데 마치 약물이나 근육보충제를 먹고는 헬스장에 나타나는 녀석들을 보는 것과 비슷한 느낌일 수도 있죠

     

    하지만 그것과는 좀 다르다고 봅니다. 화학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도 있는 그런 약물이 아니라 좀 더 영양밸런스에 도움이 되는 그런 보조 영양제로 좀 더 많은 에너지를 세이브할 수 있다면 마다할 것이 아니죠. 전기자전거도 그런 개념으로 바라봅니다. 일반 자전거로는 가지 않을만한 거리, 혹은 감행하지 않을만한 운동도 가끔씩 전기의 힘을 빌려 할 수 있다면 운동을 안하는 것보다 백배 나으니까요

     

     

     

    그로 인해 몇년전부터 타보기도 하고 지르기도 하면서 경험해보고 있는 이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류...

    요즘 그래서인지 그런 전동킥보드나 전기자전거 까페도 많이 보이더라구요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스쿠터 사용자모임 EVERGRIN (http://cafe.naver.com/evergrin)

     

     

     

     

    전기자전거는 이제 시작인데다 최근에 전기자전거도 '자전거'로 분류된다는 법령이 발효될 예정이라 더더욱 다양한 형태로 발전될 예정입니다. 기존 자전거의 메커니즘을 그대로 따를 필요가 없으니 그 디자인과 형태도 많이 달라질 수 있죠.

     

    그래서 새로 나오는 전기자전거들을 눈여겨보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자동차회사에서도 전기자전거 컨셉 모델을 많이 발표하고 양산에 돌입하고 있습니다.

     

    위 사진은 BMW 에서 발표한 전기자전거 컨셉, i-Pedelec 모델입니다.

    BMW의 전기자동차 i3 와 함께 보여주고 있는 걸 봐선 단순 모델링이 아니라 실제로 나올 예정으로 보여지는데요. 디자인부터가 사람 마음을 제법 끄는군요 ^^

     

     

     

     

    BMW 의 전기자전거 i-Pedelec의 사양은 대략 이렇습니다

    • 42V 리튬 망간 배터리
    • 1.5시간~4시간 충전으로 25~40km 정도 주행 가능
    • 최고속도는 25km/h
    • 16인치 타이어
    • PAS 방식 지원 (페달 어시스트)
    • 알루미늄과 카본 합금 바디
    • 무게 20kg
    • BMW i3 전기차에서 충전도 가능

     

    이 정도 구체적인 사양이 나온 것만 봐도 그냥 그림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죠

     

    전기자전거로서의 사양 자체는 그리 특별한 게 없습니다만 디자인과 함께 이녀석이 수납되는 모양은 매우 특별해 보입니다.

     

     

     

     

    위 사진처럼 수납할 때는 프레임이 압축되듯 접혀지면서 양 휠이 나란히 붙게 되는 형태이죠.

    수납하기에도 작아지지만 저렇게 밀고 다니기도 편해보이네요

     

    동영상으로도 한번 보시죠. 아직 컨셉이라 작동 동영상은 아닙니다.

     

     

     

     

    알루미늄과 카본을 함께 사용했지만 배터리까지 있다보니 20kg에 육박합니다. 좀 무게가 아쉽긴 하죠

     

    나중에 i3 지르면 이녀석 하나 덤으로 줄려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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