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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 WiFi 실사용 후기 및 그 가치 (씨앤앰 TV WiFi)
    PR & Events 2015. 3. 8. 09:33

    TV를 보면 무료 와이파이가 따라온다는 것. 유료 결합상품에만 익숙한 우리들에게 씨앤앰은 꽤 신선한 '무료결합'을 보여줬다.

    초고속 인터넷을 가입해서 쓰는게 이제 거의 대부분의 가정에선 당연하다시피 하고 있다. 때문에 이런 케이블 TV를 보는 환경에서도 이미 따로 쓰고 있는 유무선 공유기가 있는 형태가 많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무료결합'에 대한 경험이 기존 행태에 충분히 영향을 줄 수 있지 않을까? 그렇기에 TV WiFi 서비스를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 한번 살펴보는 것이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본다.

     




    씨앤앰 케이블 TV의 HD 방송을 가입하면 제공되는 무료 와이파이. 위 공유기를 씨앤앰 케이블 TV 셋톱박스와 연결하면 인터넷이 가능해진다. 셋톱박스를 통해 인터넷을 쓰는 것이기에 집안 벽에 있는 랜포트와 연결하지 않아도 된다. 즉, 집에 있는 랜포트는 기존에 쓰고 있던 인터넷 그대로 쓰면서 이건 또 따로 쓸 수도 있다는 얘기다.


    자, 그렇게 보면 TV WiFi 의 효용성을 얘기할 때 두가지 상황을 얘기할 수 있다.

    1. 이미 다른 초고속 인터넷을 사용하면서 이 TV WiFi를 사용하는 경우

    2. 다른 인터넷 가입 없이 TV WiFi만 이용하는 경우


    인터넷을 안쓰는 집이 거의 없다지만 이런 TV WiFi만으로도 충분히 집에서 쓸만 하다면 기존 인터넷을 해지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니 2번 상황도 가능한 것.

     



    씨앤앰의 TV WiFi 이름은 이런 식으로 뜬다

    일반 와이파이와 동일한 방법으로 사용하면 된다


    필자가 쓰는 환경은 기존에 쓰던 별도의 인터넷 서비스가 있는 1번 상황이다. 

    그렇다면 이미 쓰고 있는 인터넷이 있을 때도 이게 의미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텐데... 그 답은 '있다'이다.


    쉽게 말해 인터넷 회선 2개를 별도로 쓸 수 있다는 얘기다. 

    요즘엔 PC, 노트북, 스마트폰에서부터 태블릿, 이북 리더, 카메라 등까지 집에서 인터넷을 사용하는 기기가 5~7개가 넘어간다. 그렇다보니 어느 한쪽에서 많이 쓰고 있으면 속도가 눈에 띄게 떨어지고 잘 접속이 안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인터넷 회선 사업자쪽에서 의도적으로 일정 회선 이상의 동시 접속을 막는 경우도 생긴다.


    그럴 때 이런 별도로 뚫린 다른 도로가 있다면 분명 도움이 된다.





    필자의 경우엔 그 따로 난 길을 애들 전용도로로 사용중이다.

    애들이 가끔 쓰는 스마트 기기들이 있는데 어린이용 태블릿이 주 타깃이다. 


    지적했듯 병목 현상이 심심치 않게 나타나는데 이때 애들까지 인터넷을 사용하겠다고 덤비면 분명 체감적 영향이 크다. 특히 애들의 교육 컨텐츠나 유투브 서비스에서 소비하는 대역폭이 제법 되기 때문에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이런 용도의 트래픽을 씨앤앰 TV WiFi로 잡아두니 다른 가족들이 사용하는 인터넷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





    요즘 첫째 아이가 한참 버닝중인 듀오링고. 영어연습을 태블릿 앱으로 하느라 제법 어린이 태블릿을 애용하고 있다.


    이렇게 TV WiFi를 통해 태블릿을 사용하는데 별 불편없이 잘 사용한다. 전파 세기도 양호하고 이렇게 별도의 라인으로 쓰기엔 충분해보인다. 비록 아빠는 다른 라인을 통해 겨우 해외축구방송을 즐기고 있지만 ^^


    실제로 이렇게 사용자와 기기를 나눠서 사용하니 스마트 기기가 많아진 가정 내에서 의미있는 도움이 되고 있다.




    제공되는 공유기는 보다시피 일반적이다. (300Mbps급 netis 유무선 공유기)

    그렇기에 위에서 말한 두번째 경우처럼 나중에는 그냥 이 TV WiFi 서비스만으로 집안에서 인터넷을 즐기겠다고 하는 가정도 제법 있을 것으로 본다. 유료 인터넷보다야 속도가 좀 떨어지지만 헤비하지 않은 가벼운 웹서핑이나 동시접속이 그리 많지 않은 스트리밍을 즐긴다면 충분히 가능하다. 실제로 애들 태블릿으로 유투브도 보고 웹서핑도 해봤지만 큰 체감 차이는 없었고 추가로 다른 기기를 연결하더라도 쓸만한 모습을 보여줬다.


    인터넷 서비스를 따로 두지 말까? 하는 고민도 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마찬가지로 공유기 우측 상단에 있는 씨앤앰 스마트홈 이라는 이름처럼 케이블 TV의 셋톱박스가 스마트홈의 중심이 되는 시나리오도 역시 가능한 이야기다. 그렇게 되면 TV를 보다가 궁금한 상품에 대해 바로 검색하고, 스마트TV에서처럼 유관상품 쇼핑으로 이어지고 하는 네트웍 서비스가 이것 하나로 되는 것이다.





    인터넷을 필요로 하는 기기들이 빠르게 늘어나는 요즘, 집에서도 사용가능한 회선 수에 대해 고민이 시작되었다.


    실제로 이런 TV WiFi를 경험해보면 기존 인터넷 서비스가 있냐 없냐의 여부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상황이 어찌 되건 나와 내 가족이 필요로 하는 네트워크 용량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으니 이에 도움이 되는 자원이라면 충분히 반길 일이라는 것이다. 


    그런 차원에서 HD 방송만 가입하면 가능한 이런 TV WiFi 의 존재는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하는 생각이다.

     

     

     

     

     

    이 포스팅은 씨앤앰으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지원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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