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공개되었죠. 갤럭시 S6 와 갤럭시 S6 엣지.
실사 사진들을 보니 예전에 갤럭시 S3가 나왔을 때의 디자인 퀄리티 못지 않은 것 같네요. 다양한 디자인 코드들이 있다보니 유사성 논란이 있긴 하나 전반적인 디자인 균형은 괜찮게 나온 것 같습니다.
CNet 에서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를 근접촬영한 실사 사진들이 있어서 좀 가져왔습니다. (출처 밝힙니다)
이 뒷면에 컬러와 함께 글래스를 채용한 부분은 소니 엑스페리아에서도 상당히 좋게 봤던 응용이었는데요. 개인적으로 기존 갤럭시와 다른 느낌을 주는 부분이 바로 이 뒷면이라는 생각입니다. 배터리 일체형 선택에 따라 디자인을 취한 가치가 느껴져야 하는데 사진으로 봐서는 선택할 만 했다는 생각도 드네요.
지문같은 건 구매시에 고려되진 않을 듯 합니다.
안테나 절연띠(?) 와 스피커 홀 때문에 아이폰 유사성 이슈가 있죠. 솔직히 그 코드가 안느껴진다고 하긴 어렵습니다.
대놓고 비교하면 뭐 카피한 것까진 아니다 싶지만 그 느낌 자체는 어느 부분 인정되는데요. 삼성의 다른 라인업 보면 디자인 잘 뽑았던 것들 많은데 이런 논란이 있을만한 선택을 한 부분은 다소 아쉽군요
인식 거리와 속도가 궁금한 무선 충전 모듈...
갤럭시 고유의 느낌에 소니 엑스페리아나 아이폰 등이 보여줬던 디자인 코드를 적절히 잘 매치했다고 평하고 싶습니다. 고급스러워지는 건 좋으나 갤럭시만의 아이덴티티를 잃어버릴까 우려도 했는데 이 정도면 잘 나왔네요
2015/03/01 - 양날의 검을 던진 갤럭시S6와 S6 엣지, 자칫 자충수가 될 수도 있다 (갤럭시 S6 스펙)
어제 쓴 글이 이렇게 배터리 탈착이나 외장 메모리까지 포기하면서 취해야 될 오브젝트로서의 디자인 가치가 충분해야 할텐데... 라는 취지였는데 이 정도면 큰 우려를 안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대중들이 직접 손에 쥐어가며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중요하니 한달 정도는 지나봐야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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