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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쟁의 혜택은 달콤하다. 결국 요금제를 바꾸게 한 데이터 선택 요금제
    IT/Mobile Service 2015. 6. 4. 07:34

    데이터 선택 요금제로 연일 언론과 TV CF가 뜨겁다.

    실효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모든 요금제가 다 본인의 입맛에 맞을 수는 없다. 각자 음성과 데이터 등의 사용패턴이 다 다르다 보니 이번 데이터 선택 요금제로의 전환을 보면서 구미가 당기는 정도 또한 다 다를 수 밖에 없다.

     

    저렴한 요금으로도 음성 무제한 통화라는 외침은 와이프의 관심을 확실히 끌었다. '진짜야?'라고 필자에게 물어보는 것만으로도 이번 데이터 선택 요금제가 와이프의 사용 스타일에 제법 적합할 수 있겠다는 느낌이 든 것이다. 아이들 엄마들과 학교 때문에, 혹은 일 관계로 통화를 많이 하다보니 음성통화 무제한에 충분한 메리트를 느끼고 있었고, 거기에다 적정한 데이터를 소비하고 있어서 거기에 맞는 구간을 찾고 있었다.



     


    와이프가 쓰고 있는 요금제는 LTE 완전무한 요금제 67... 음성통화 무제한이 보장되어야 했었고, 데이터가 월 5GB가 평균 사용에 가까울꺼라 판단했었다. 최근 스트리밍을 많이 즐기다보니 데이터가 월말에 부족한 적이 꽤 발생하는 것만 빼면 큰 불만없이 사용하던 요금제였다.

     

    그러던 중 데이터 선택 요금제가 관심을 끌었으나 상대적으로 저렴한 요금제 구간에서는 유선 전화가 아닌 무선전화만 무료인 점이 걸렸다. 그러던 중 타사에서 유무선 통화 모두를 무제한으로 푼다는 선언이 있었고 곧바로 kt도 모든 데이터 선택 요금제에 유무선 무제한 통화를 푼다는 발표가 있었다.


     

     


    이렇게 되니 다시 고려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꼼꼼히 비교해보기 시작~


    결론적으로 완전무한 요금제 67과 비교해서 좀 더 저렴한 '데이터 선택 499'만 보더라도 안바꿀 이유가 없었다. 동일하게 유무선 무제한 통화에 데이터는 오히려 6GB로 더 많이 준다. 거기에 데이터를 밀고 당기는 밀당까지~


    WHY NOT?


    아예 데이터까지 무제한인 599로 올릴까도 고민했지만 일단 499로 변경한 다음에 다시 추이를 보더라도 괜찮다는 생각이다. 음성 무제한은 물론 데이터도 더 많이 주면서 더 저렴하다니, 경쟁이 좋긴 좋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결국 와이프 요금제를 데이터 선택 499로 변경했다. 그것뿐만이 아니다.

    위에서 확인하듯 올레tv모바일까지 추가로 무료 제공한다.

       

     


    안그래도 드라마나 영화를 좋아하는 와이프에게 이보다 더 가치있는 부가서비스는 없다.

    결론은 GoGo!


    데이터 선택 699 이상으로 하면 VIP팩이라고, 멤버십 VIP 혜택에다 단말보험까지 무료로 제공한다고 하니 집에 형편 좀 나아지면 고려해보자고 해야겠다. 암튼 이렇게 치열한 경쟁의 혜택이 결국 소비자에게로 오니 좋다.


    필자의 와이프처럼 요금제 선택에 고민을 좀 했던 사람이라면 이번에 이렇게 새로 업데이트된 요금제에 충분히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추가로 최근에 출시한 '마이 타임 플랜' (My Time Plan) 은 좀 더 세밀하게 데이터 소진을 관리하고픈 사람에게 적합하다. 

    마이 타임 플랜은 월정액 7천원짜리로 (11월말까지 5천원으로 할인 이벤트중) 매일 원하는 3시간을 정해놓고 그 동안은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쓰게 하는 추가 요금제이다. 그 3시간 동안 기본적으로 2GB의 용량을 제공하고 다 소진하더라도 3Mbps 속도로 계속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 3Mbps 면 동영상 스트리밍도 충분한 속도이니 사실 불편할 게 없다.



    출퇴근 시간이 좀 규칙적이어서 그때 집중적으로 데이터를 많이 쓴다거나, 특정 시간대 드라마 같은 것을 스트리밍하느라 데이터 소진이 많은 사람들에게 적합할 것이다. 필자 경우에도 데이터를 많이 소진하는 경우가 대부분 출근시간에 해외축구나 야구 동영상 혹은 SNS에서 인용되는 동영상들을 보느라 그 때 데이터 소진이 집중된다. 가끔 그 달 데이터가 좀 부족하다면 그래서가 대부분인 것이다. 


    출근 이후 사무실이나 퇴근 이후 집에서는 와이파이가 있기 때문에 그리 데이터 소진이 없다.

    그런 패턴을 가지고 있다면 이 마이 타임 플랜을 이용해서, 기본 요금제 자체는 데이터를 좀 적게 써도 되는 녀석으로 해두고, 이 마이 타임 플랜으로 집중 사용 시간대를 활용하면 좋지 않을까 한다. 요금도 절약하고 동영상 스트리밍을 즐길 때에도 데이터 소진 걱정 없이 볼 수 있어 좋겠다.


    와이프의 경우에도 활용할 수 있음 좋겠지만 스트리밍을 즐기는 시간대가 와이프의 경우 규칙적이진 않아서 이 마이 타임 플랜은 일단 패스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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