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데이터는 어떻게 준비할까
포켓 와이파이 에그? 데이터 유심? eSIM? 이 세가지 중에 뭘로 할까 고민될 것이다
필자는 비교해보다가 그냥 데이터 전용 유심으로 했다.
eSIM은 단말기를 좀 가리고 (구형폰은 안됨) 괜히 인식이 안되거나 설정이 꼬이면 일이 피곤할 거 같아서 제외,
포켓 와이파이는 실제로 가지고 다녀보면 별도로 또 충전해서 가지고 다니는 것이 제법 피곤하다. 여러명이 쉐어한다고 해도 우리 부부같은 경우 둘이서 각각 데이터 유심 쓰는 것보다 싸지도 않았다
결론적으로 편의성이나 비용 측면에서도 데이터 유심이 유리 !!
마이리얼트립이나 클룩에서 구매해서 공항에서 찾으면 된다
(택배로 미리 받는것도 있지만 괜히 출발일 전까지 오는지 초조해하느니 공항 픽업이 편리 ㅎ)
어디서 찾는지 잘 안내되어 있으니, 본인이 타는 비행기가 어느 공항 어느 터미널인지만 잘 보고 사면 된다
저 데이터 유심 안에 유심 뽑는 꼬다리(?)도 다 들어있으니 걱정 안해도 된다
갈 때 비행기에서 본인 유심 빼서 잘 보관했다가 귀국하는 비행기에서 다시 꽂으면 끝!
인식도 잘 되고 별다른 설정도 필요없다. 그냥 끼우고 파워 켜면 끝. 다 자동으로 잘 인식했다
(필자는 소포트뱅크용 데이터 유심 선택)
자, 그렇다면 데이터 용량을 얼마짜리로 구매해야 하는가?
물론 이 역시도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우리 부부가 실제로 써보니 이랬다
- 현지에서 데이터 유심으로 동영상 볼 것은 아닐 것이다 (유튜브나 넷플릭스)
- 그걸 제외하면 지도 검색에 카카오톡으로 사진 주고받고, 인스타 올리고, 가끔 보이스톡 하고
- 그리고 숙소에서는 와이파이가 대부분 되니까 숙소에서는 데이터 걱정 없고 해서
결론적으로 우리 같은 경우 하루 1G로 충분했다
4박 5일동안 하루에 1기가짜리로 했는데 (1기가 넘어도 저속으로 무제한이니 안심)
5일간 저 정도로 현지 여행에 불편없이 사용했을 때 5일 내내 2기가도 안썼다 ㅎㅎ
구글 지도, 맛집 검색, 지도나 바우처 다운로드, 카카오톡 등 필수적인 거 해도 데이터 얼마 안쓴다
데이터 유심의 아쉬운 점이라면 데이터 전용이라 국내에서 쓰던 폰번호가 아니기에, 전화나 문자는 못받는다 (필자는 이게 장점이었다. 귀찮게 전화 문자 오는게 싫어서 ㅎㅎ)
그리고 혹시나 현지에서 본인 인증을 휴대폰으로 할 때 그건 안될 수 있다. 일단 카카오 인증이 된다면 데이터 유심만으로 카톡 인증은 됐었다. 그게 아니라 반드시 문자 같은 걸로 인증을 해야 한다면 그때만 잠시 국내 유심으로 바꾸면 된다
다음 여행을 가더라도 난 데이터 유심을 선택할 것 같다
https://bruce.tistory.com/1198143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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