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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대치동] 고릴라 고기를 먹어보자 결혼한다는 친구녀석이 결혼전 일명 총각파뤼 때 데려간 곳이다 날도 날이니만큼 비싼거 뜯어먹을려고 벼르고 있는중... 이 녀석이 자기가 아는집이 있다면서 앞장을 서는것 아닌가 카테고리를 물어보니 그냥 가보면 안단다 승용차 하나 가지고 들어가기도 힘든 골목에.. 빙빙돌아 겨우겨우 주차를 하고는 허름하니 별로 내세울 것 없는 평범한 고깃집 (그 흔한 룸 하나 없다) 간판에는 간소하니 '고릴라' 라고 적혀있다 육종을 확인하니 꿀꿀이다 (설마 정말로 고릴라 고기라고 생각한건 아니겠...^^;) 이런 십장생을 친구녀석에게 날리며 겨우 대접한다는게 등심도 아니고 이런 꿀꿀이를 먹어야겠냐고... 치밀어오르는 분노는 '그래.. 너 2차때 보자..' 라고 겨우 삭힌후, 기왕 들어온거니 시켜나보자 메뉴에는 [모서리] 라고 .. 더보기
[충남 예산] 죽음이야 이 삼겹살.. 삼겹살이라면 국내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나와 그녀 그런 그녀가 얼마전 사상 최고의 육질을 맛보았다며 '심봤다!' 를 외치던 곳이 있었으니... 그것도 누구의 추천을 받고 간 곳도 아니었고... 그야말로 흙속의 진주 격이랄까 때는 바야흐로 올해 봄 바람을 쐰다며 그녀는 소소한 몇명을 데리고 저 멀리 덕산 스파로 여행을 가게 된다 휴게소에서 뭘 잔뜩 먹어서 배는 안고팠지만 그래도 그냥 취침시까지 아무것도 안먹기는 그래서 늦은 시간이었지만 근처 음식점에 그냥 들어섰다고 한다 메뉴판에 '삼겹살' 이 있으면 무조건 그걸 시키는 그녀 배가 안고파서 4명이서 3인분을 시켰다나... 결국엔 8인분인가를 먹고 나왔다는 무서운 이야기의 그곳 그 후로 삼겹살 을 먹을때나 삼겹살 얘기를 하게 되면 매번 그곳 이야기를 하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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