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고기

시골 밭에서 즐기는 명품 한우의 느낌, 대도한우 처음 이 집을 찾아갈때는 살짝 고생 좀 했습니다. 잠실에서 하남인터체인지로 빠져나가는 길목에 있는 이곳은 내비게이션에 나오긴 합니다만 모호하게 안내되고 있더군요. 도대체가 이정표도 없고 멋드러진 간판 하나 없어서 차로 주변을 빙빙 돌다가 결국에는 제 길이 아닌 뒷길로 찾아들어가 차가 겨우 겨우 들어갈만큼 비좁은 곳을 통해 들어갔었죠. 옆자리에 앉은 와이프한테 실컷 핀잔을 들으면서 말입니다 (사실 이 집을 모르는 상태에서 우연히 소셜커머스를 통해 구매했었거든요) 차에서 내리면서도 이 집 잘 선택한건가 의문이 들었던 것이... 가건물 같은 형태에 제대로 된 식당의 모습과는 다소 거리가 있었기때문이죠. 주변에는 다른 식당도 없이 밭들 뿐이고 영락없이 한가한 시골 나대지에 덩그라니 있는 대형 비닐하우스처럼 보였.. 더보기
진짜 안창살이란 이런것 안창살이란? 한우 한마리를 잡으면 약 1kg 정도밖에 안나오는 부위가 바로 안창살입니다. 돼지고기라 치면 갈매기살에 해당하는, 갈비뼈 부위에 있는 횡경막 사이 고기가 바로 안창살이죠. 소고기중에는 최고로 부드러운 부위로 소 한마리를 잡더라도 한주먹 정도밖에 나오지 않는 귀한 부위죠. 그래서 무지 비쌉니다. 즉, 시중 식당에서 1인분에 1~2만원대 저가(?)로 판매하는 '안창살' 이라는 메뉴는 거의 한우가 아닌 수입소고기이거나 안창살이 아닌 다른 부위일 확률이 높다 하겠습니다. 고기라면 귀신의 입을 가지고 태어난 우리 아이들... 어릴때부터 장모님이 올려보내주신 갓잡은 한우 고기를 가끔 먹어서 그런지 고기를 무지 좋아하기도 하지만 귀신같은 입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ㅎㅎ 그런 아이들을 그래도 먹이신다고 시골..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