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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알파

도도한 가격에 도도한 매력, 소니 알파7s 및 알파77 마크2 런칭 (a7s, a77II) SONY의 카메라 신제품 융단 폭격이 시작된 듯 하다매년 이맘때쯤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카메라의 각 라인업에 대한 리프레시를 시원하게 쏟아내는 시즌... 이번에는 플래그십 크롭바디와 지난 겨울 이래 여전히 뜨거운 풀프레임 바디 a7에 대한 리프레시이다.소니코리아는 프리미엄 렌즈교환식 카메라인 A77II (알파77 마크 투) 와 A7S를 정식 공개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AF포인트를 가진 플래그십, A77II 알파77 마크2는 크롭바디 플래그십답게 단단함이 느껴졌다워낙 속도를 강조한 바디이기에 가장 먼저 테스트해본 것은 연사 기능. 초고속 12연사의 강력한 손맛은 무더운 보라카이에서 탐닉했던 망고쉐이크처럼 시원했다. 촤라라락~~ 쏟아지는 듯한 12연사의 맛. 직접 만져보면 그 매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 더보기
[a7 소감] 소니야, 다른 제조사 개발자들 건강 좀 생각해줘... 달려도 너무 달립니다 요즘 소니 카메라들을 보고 있으면 드는 솔직한 생각이에요. 그에 따라 시장점유율 성장세도 무섭게 치고 올라가고 있죠. 어느새 렌즈교환형 카메라 시장에서 30% 점유율... 소니가 미놀타를 인수하던 때만 해도 이렇게까지 예상한 사람은 별로 없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카메라 시장도 결국 두 S사가 리드할 것이라고 얘기한 제 예상이 점점 맞아들어가는 것일까요 ^^ 현재 두 S사가 보여주는 행보는 좀 다른 스타일을 지향하고 있지만 조금은 잔잔했던 과거 카메라 시장 경쟁에 흥미로운 충격들을 전해주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 중에서도 소니가 이번에 보여준 발걸음은 상당히 커보이는게 사실이죠 세상에서 가장 작고 가벼운 렌즈교환식 풀프레임... RX1 도 특별한 경쟁자가 없는 포지션이었기에 마.. 더보기
알파55 가 전해준 가을 운동회의 추억 첫째 아이 학교 운동회엘 다녀왔습니다. 1학년때는 무슨 이유에선지 제가 가보지 못했는데 올해 처음 가보게 되었네요. 어릴적 '운동회'라는 행사는 학교에서 경험할 수 있는 모든 것중에 가장 흥분되는 이벤트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어떠셨나요? 그에 필적할만한 이벤트는 아마 '소풍' 정도였죠? ^^ 운동회가 열리기 며칠 전부터 기분이 들떠서는 운동회 당일 하루종일 즐거워서 날뛰었었어요. 반대표로 육상경기에 나서는 날에는 출발선에서 쿵쾅쿵쾅 가슴뛰는 긴장도 만끽하게 되구요, 암튼 초등학교 (당시 국민학교) 시절 추억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이 운동회 이벤트였습니다. 요즘 아이들도 그정도의 즐거움을 느낄까요? 첫째 녀석도 나중에는 그 정도의 추억 덩어리로 기억되면 좋겠다는 생각에 카메라를 들고 나섰습니다... 더보기
캠코더급 카메라, 캠코더급 쌍안경을 만나다 (Sony A55 meets DEV-5) 최근 소니 알파55 (a55)를 가지고 다녀보니 확실히 '사진과 동영상'을 '하나의 기기로 화질 걱정 없이' 담을 수 있다는 장점이 몸소 느껴지더군요. 전에 늘 제 가방에 있던 똑닥이 카메라도 사진과 동영상이 되는건 마찬가지였지만 결과물을 보면 사진과 동영상에 있어 몇%씩 못채워지는 부분이 있어서 그냥 자기 합리화하면서 ^^ 지내왔는데 결과물에 있어 그 몇%가 채워지는 요즘 와서 보면 진작 이렇게 일상을 담아둘걸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요즘 제 백팩속에는 항상 알파55가 담겨져 있습니다. 예전보다 조금 더 불룩한 카메라용 백팩으로 바뀌긴 했지만 그만큼 '든든함'도 마음속에 가져갈 수 있어 좋네요. 그러던 중 잠시 휴가를 내고 재밌는 녀석을 만나러 갔습니다. 여의도 63빌딩... 이곳도 사실 들어와본.. 더보기
피하기 힘든 소니 알파의 융단폭격, 신제품 현장 이야기 (SONY alpha NEX-7, NEX-5N, a77, a65) 소니가 새로운 알파 라인업 4가지를 한꺼번에 쏟아냈습니다. 그 발표 현장에서 만져본 이 4가지 신기종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드려봅니다. 이날 소니코리아가 발표한 신제품 카메라 4종은 알파 DSLT 2종 (A65/A77) 과 미러리스의 계보를 잇는 NEX시리즈 후속 NEX-5N, NEX-7 이렇게였습니다. '바디왕국'이라는 별칭답게 아주 시원하게 뽑아내주는군요 ^^ 루머가 나오면서부터 기대했던 NEX-7 이 개인적으로는 가장 관심이 갔던 제품이었는데요. 이날 신제품 런칭행사 치고는 이례적으로 아주 긴 시간 진행했던 발표회 현장에서 직접 만져보며 느낀 점들을 말씀드려 봅니다. 이번에 소니코리아는 소니 알파의 새로운 모델로 이병헌씨를 기용했더군요. 혹시나 행사장에 참석해주지 않았을까 하는 기대도 있었지만 그냥 .. 더보기
일상카메라의 적절한 타협점, 소니 NEX의 진화 (NEX-C3) APS-C 사이즈의 CMOS 센서를 가진 미러리스 카메라를 보면 그런 생각이 듭니다. 저 카메라는 입문용이라기 보다는 디지털 카메라로 산전수전 다 겪어본 사람들이 선택하는 탈출구 같은 카메라라는 생각... DSLR 세계에서 수많은 렌즈와 본체 뽐뿌로 인해 많은 비용을 수반하는 바꿈질을 해보고 이런 사진 저런 사진 많이 찍어본 사람들이 결국에는 종착역 처럼 수렴해가는 기기라는 생각 말이죠. 저도 소니 NEX 시리즈를 보며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주 갖고 싶은 카메라이기도 했죠. 아마 바운스가 가능한 플래시가 있었다면 이미 제손에는 소니 넥스가 들려있었을 겁니다. 여러해 카메라와 함께 하다보니 카메라를 저울질 할때 중요한 것은 딱 2가지로 결론내려지더군요. 바로 [휴대성]과 [성능] 입니다... 더보기
소니 A55를 만난 솔직한 소감 (발표회 후기 포함) 워낙 카메라를 예전부터 좋아했던 성격탓에 새로운 카메라에 대한 소식은 늘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되지만 최근 몇년간 예전만큼의 큰 감흥을 주던 신제품 출시소식은 많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최근에 나온 소니의 NEX 시리즈가 꽤 관심을 많이 가지고 본 제품이었고 그 외의 제품들은 그다지 큰 관심을 가질만한 요소들이 보이질 않았네요. 아마 과거보다 훨씬 더 다양한 제품들이 약간의 업그레이드로 짧은 간격을 두고 쏟아져나오다보니 상대적으로 그런 신선함이 떨어진 것 같기도 합니다. 최근 디지털 카메라 쪽에 가지고 있는 기대라면 아주 보급형 풀프레임 DSLR 의 등장? 그리고 두 카메라 체제를 완전히 날려버릴정도로 가볍고 작지만 화질과 심도표현이 가능한 끝판왕 정도? 후자의 모습을 겨냥해서 나온 것이 소니의 NEX 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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