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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하기 힘든 소니 알파의 융단폭격, 신제품 현장 이야기 (SONY alpha NEX-7, NEX-5N, a77, a65)
    IT/Camera & AV 2011. 9. 6. 07:36

    소니가 새로운 알파 라인업 4가지를 한꺼번에 쏟아냈습니다.
    그 발표 현장에서 만져본 이 4가지 신기종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드려봅니다.

    이날 소니코리아가 발표한 신제품 카메라 4종은 알파 DSLT 2종 (A65/A77) 과 미러리스의 계보를 잇는 NEX시리즈 후속 NEX-5N, NEX-7 이렇게였습니다. '바디왕국'이라는 별칭답게 아주 시원하게 뽑아내주는군요 ^^ 루머가 나오면서부터 기대했던 NEX-7 이 개인적으로는 가장 관심이 갔던 제품이었는데요. 이날 신제품 런칭행사 치고는 이례적으로 아주 긴 시간 진행했던 발표회 현장에서 직접 만져보며 느낀 점들을 말씀드려 봅니다.



    이번에 소니코리아는 소니 알파의 새로운 모델로 이병헌씨를 기용했더군요. 혹시나 행사장에 참석해주지 않았을까 하는 기대도 있었지만 그냥 기대로만 끝났습니다 ^^ 벌써 TV에서 광고가 나오기 시작하던데요. 개인적으로는 팬택 베가레이서보다 훨씬 더 이병헌씨를 잘 활용한 광고같다는 ㅎㅎ 암튼 소지섭씨에 이어 모델 선정도 꽤 잘 하는 것 같은 생각도 들면서, 이 광고를 일본본토에서 활용해도 상당히 잘 먹히겠는데 라는 생각도 하게 되더군요. (일본시장에서 이병헌씨의 인기는 정말 상상초월이었다는)



    NEX-5N, 미러리스 1위를 공고히 하다
    - 동급최고 1,610만 화소 Exmor 센서
    - ISO 25,600 고감도 실현 (새로운 BIONZ 프로세서)
    - 렌즈교환식 최초로 60p 동영상 탑재, 수동조작이 가능한 full HD 동영상
    - 터치스크린을 채용한 3인치 틸트 액정
    - 초당 10매 연사
    - 0.02초 세계에서 가장 빠른 셔터 릴리즈 타임



    첫번째로 NEX-5 의 후속 NEX-5N 입니다.
    NEX-5 는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의 대표주자로 최초는 아니었지만 미러리스 시장을 실제로 지금과 같이 형성되게끔 해준 실질적인 리더격인 카메라죠. 그런 차원에서 소니코리아도 넥스5의 의미를 다시금 짚으면서 신제품 소개를 시작했습니다.


    미러리스 시장에서 이 넥스5 한 기종이 차지하는 시장점유율이 22% 입니다. 상당한 점유율이죠.

    이렇게 미러리스 시장에서 공고한 1위를 지키고 있는 NEX-5가 좀더 강력해져서 돌아온 것이 신버전 NEX-5N 이 되겠습니다. 강해진 스펙 외에도 일단 바디의 외관과 느낌이 더 궁금하니 ^^



    우선 반가운 것은 넥스5 라인업에도 이렇게 화이트 색상이 추가된 점입니다. 화이트 바디가 은색 렌즈와도 제법 잘 어울려서 화이트가 참 탐이 났었는데 기존에는 NEX-3에만 화이트 바디가 있었죠. 그런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번  NEX-5N 이 나오면서 화이트 색상 바디가 추가되었습니다.

    화이트/실버/블랙 NEX-5N의 모습


    화이트 참 이쁜 것이 마음에 드는데요 ^^
    일단 가벼움과 탁월한 그립감이라는 넥스5의 장점이 그대로 살아있습니다. 외관 자체는 크게 바뀐 것 없이 그립부에 저런 패턴을 넣어서 좀더 잡는 느낌이 나아진 것 같네요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눈길을 잡아끄는 업그레이드된 스펙들이 있습니다.
    가장 먼저 놀랐던 것은 '전세계 렌즈교환식 카메라 중 가장 빠른 녀석이라는 것' !!

    바로 셔터 릴리즈 타임이 0.02초로 지금까지 나온 렌즈교환식 카메라중 가장 빠르다 것인데요, 셔터찬스를 놓치지 않기 위해 더없이 중요한 셔터 릴리즈타임이 다른 DSLR보다도 빠르다는 것에 가장 호감이 가더군요. 뭐 당연한 것이겠지만 실제 NEX-5N으로 촬영을 해보니 상당히 쾌적합니다.  



    터치 패널 탑재는 원하는 곳에 포커싱을 하는 데에도 좀더 편리함을 가져다 주고요, 동체 추적을 할때에도 원하는 피사체를 터치만 하면 알아서 그 움직임에 따라 포커싱이 따라가니 대부분 사용자들에게 많은 편리함을 주리라 기대합니다.

    그리고 또한 렌즈교환식 카메라 최초로 탑재한 60p/full HD 동영상 기능 (초당 60프레임)
    기존에는 아마 최고가 full HD 기준으로 30프레임/초 였죠? 60 프레임 촬영이 가능해지면서 훨씬 더 부드럽고 생생한 동영상 촬영이 가능해짐은 물론, 영화촬영의 기준인 24p 촬영도 지원하면서 영화같은 느낌의 촬영도 가능해졌습니다.

    그런 장점은 이날 영화감독 류재훈 감독님이 직접 이 NEX-5N으로 촬영한 뮤직비디오 같은 느낌의 영상물에서도 잘 드러나더군요. 


    타사의 미러리스 및 마이크로 포서드 기종과의 스펙 비교표입니다 ^^

    거기다가 기존 넥스 시리즈에서는 없었던 특수 사진 효과까지, 특히 미니어쳐 효과는 꽤 자주 사용하겠더군요.

    더이상 미러리스 보급형 기기라고는 볼수 없는 NEX-5N. 아마도 이날 같이 발표된 NEX-7 이 없었다면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받아도 될 정도의 주인공 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디 가격 848,000원.
    18-55 줌렌즈 킷 948,000원
    더블렌즈 킷 1.098,000원 (소니코리아 기준)
     












    좀 '저렴한' e마운트용 표준 단렌즈 하나 출시해주면 더이상 바랄게 없겠다는 ^^


    이날 같이 발표된 LA-EA2 어댑터도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e마운트인 이 넥스 바디에 소니미놀타 알파 마운트용 렌즈를 쓸수 있게 해주는 값진 녀석이죠. 현재 소니 알파바디를 사용중인 저는 나중에 이녀석까지 필요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


    NEX-7, 미러리스 올킬 !!
    - 미러리스 최초 2,430만 고화소
    - 핫슈 탑재한 첫 NEX
    - 새로운 트리내비 (Tri-Navi) 컨트롤
    - 세계최초 XGA OLED 트루 파인더
    - 내장형 플래시
    - 세계 최고의 셔터 릴리즈 타임 (0.02초)
    - 60p, 24p full HD 동영상 

    - 초당 10매 연속촬영




    가장 관심있었던 NEX-7 이 그 다음차례였습니다.

    2,430만 고화소를 가지고 10연사가 가능하다는 사실만으로도 놀라운 녀석이었죠. 거기다가 기존 넥스 시리즈에서 정말 아쉬웠던 핫슈가 드디어 적용되었다는 !!

    알파 시리즈를 사용중에 있기에 알파 마운트 플래시를 자주 쓰는데 그걸 기존 NEX에서는 쓸수 없다는 사실이 지금까지 제가 NEX 시리즈에 지갑을 여는걸 가장 크게 막았었거든요 ^^


    NEX-7 을 발표하기전 지금까지 미러리스 시장에는 엔트리 (Entry) 시장만 있었다고 소니에서도 정의하더군요. 

    그런 엔트리급 레벨을 벗어나는 첫 작품이 NEX-7 이라는 의미... 

    새롭게 NEX-7 에 적용된 Exmor APS HD CMOS 센서는 2,430만 화소를 자랑합니다. 그러면서 비욘즈 엔진에서 10연사를 처리할수 있죠. 위 슬라이드에서 보시듯 산술적으로 초당 243메가를 처리하는 버퍼 처리 능력을 보여줍니다.

    참 세상 빨라졌죠 ^^

    이녀석이 공식 발표되기전 인터넷에 공개된 NEX-7 이미지를 보고 사람들은 많은 호평을 쏟아냈죠. 묵직하게 생긴 블랙바디와 함께 보강된 인터페이스들이 사람들이 가려워하던 곳을 많이 긁어줬기 때문입니다. 저 또한 말이죠 ^^


    실제로도 넥스7은 꽤 멋져보였습니다.
    이날 가장 아쉬웠던 것이 이 NEX-7은 제대로 워킹하는 샘플이 아닌 관계로 만져보지 못하는 상태였다는 점이었는데요, 직접 만져보지 않아도 차가운 블랙 마그네슘 바디를 눈앞에서 보니 대략 느낌이 전해져오더군요.

    블랙바디에 아주 간결하게만 레터링 되어있는 것이 과거 RF 필름바디의 느낌을 많이 전해주고 있었습니다. 거기에다가 칼짜이스 24.8 렌즈 (SEL24F18ZA)를 물려놓다니... 사악한 소니 ㅠ


    기다리던 핫슈가 들어갔다는 것 외에도 NEX-5N에 없는 것들이 제법 추가되었습니다.
    시야율 100% 를 자랑하는 뷰파인더가 추가된 것이죠. 고해상도(XGA) OLED 트루 파인더라는 것은 NEX-7으로는 체험을 못했지만 이날 새로 발표된 DSLT 기종들 (A65/A77) 의 것과 동일한 스펙이니 그걸 통해 체험해봤습니다.

    전자식 뷰파인더이긴 하나 이제 점점 광학식 뷰파인더가 가진 장점을 이제 넘어서고 있구나라는 걸 느끼게 해주더군요. 이제 광학식 뷰파인더가 가진 장점이라면 좀더 눈이 편한 실상이라는 것 외에는 표현되는 정보의 우위는 말할 것도 없고 눈의 편안함도 많이 쫓아와서 절대 전자식은 못쓰겠다고 몇년전 선언했던 저도 살포시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체험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 소니 매장에 가면 있으니까요 ^^ 


    그리고 세가지 다이얼 방식이 조합되는 NEX-7 만의 트리내비.
    디자인적인 측면뿐 아니라 빠르게 조작할수 있는 UX의 장점까지 끌어낼수 있는 부분입니다.

    디지털 냄새가 물씬 나는 터치스크린이나 버튼 방식도 편리함은 나름 있지만 아직까지도 저는 카메라에서는 이런 다이얼이 좋더군요. 여러모로 탐나는 녀석이라는 ㅠ


    NEX-7 은 기존 미러리스 넥스 시리즈에서 이정도만 됐으면 좋겠다 했던 것들이 대부분 해결되버린 기종이었습니다. 딱 한가지, 이것까지 되었으면 좋았을텐데 했던 것은 셀카의 여왕인 제 와이프도 좋아하게끔 틸트 액정이 아예 셀카까지 커버할수 있도록 젖혀졌으면 하는 것이었죠 ㅎ

    이날 아직 공식 가격은 발표되지 않았습니다만 해외시장 소식으로는 대략 바디킷이 1,200 달러 정도 할거라고 하는군요.  출시가 금년 11월이라고 하니 소니코리아 가격이 어느정도 될지는 한번 기다려봐야죠. 꽤 비쌀것 같아서 걱정이 되긴 합니다 ㅠ



    그림의 떡이 이런 걸 보고 하는 소리더군요 ㅎㅎ
    유리장 속에서 도도한 자태만을 보여주고 있는 녀석...





    그야말로 저만치 또한번 달아나버리는 느낌이었습니다.
    미러리스 시장 1위를 넘어, 이젠 미러리스에서도 플래그십 시장을 창출해내는 소니의 모습... 다른 제조사들의 참여와 함께 더욱더 뜨거워지고 있는 이 미러리스 시장에서 아주 좋은 자극 또한 되리라 봅니다. 

    최근 들어 와이프 몰래 크게 지른게 별로 없는데 말이죠... 연말쯤에는 개인 파산을 신고하는 bruce 를 보실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DSLT A65, 이게 무슨 보급기야?
    - 보급기 최고 2,430만 화소 Exmor APS HD CMOS 센서
    - 풀타임 실시간 AF 초당 10연사
    - AVCHD ver 2.0 (프로그레시브) 풀HD 동영상
    - 렌즈교환식 카메라 최초 60p 동영상 탑재
    - XGA OLED 트루 파인더




    이제 DSLT 두 기종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불과 얼마전 DSLT 기술의 등장에 혀를 내두른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벌써 소니의 메인으로 자리잡았네요. 보급기는 물론 중급기까지 모두 DSLT 기술을 적용하고 있는 모습니다.



    비교적 최근 나온 소니 알파 55 까지, DSLT가 보급되기 위한 보급기 레벨이었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그 몸값을 올리고 있는 단계로 보이네요


    먼저 알파65입니다 (SONY A65)
    소니코리아에서도 이것은 알파 55의 후속이 아닌, 보급기와 중급기 사이에 새로운 라인업을 만든 것이라고 선언하더군요. 그 얘기는 다른 말로 하면 A55의 후속 라인업은 나중에 별도로 나온다는 이야기겠습니다.

    엔트리 레벨의 상위 끝자락 정도로 A65를 포지셔닝하는 모습.. 그리고 이 이후에 소개할 A77은 중급기 레벨로의 DSLT 가 되겠습니다.


    15포인트 3크로스 AF센서를 탑재한 DSLT 보급기 A65는 무슨 이런 기기를 보급기라고 부르나 할 정도였습니다. 그야말로 제가 사용중인 바디와는 너무나 천지차이가... ㅠ


    2,430만 화소라는 가공할 화소가 만들어내는 디테일은 보급기라는 이름이 더이상 안어울려보이기까지 합니다. 개인적으로 초고화소는 파일 사이즈가 너무 커져서 좀 부담스러운데 화소는 그리 높지 않으면서 지금의 스펙을 좀 가진 '진정한' 보급기는 어려울까요? (소니, 어떻게... 안될까? 지금의 A65 스펙 그대로 유지하면서 1,200만 화소 정도로 낮춰서 한 50만원 하는 바디...^^) 


    위에서 NEX-7 이야기 하면서도 밝혔지만 전자식 뷰파인더에 대한 인식을 많이 바꿔준 이녀석, XGA OLED 트루 파인더가 A65에도 그대로 탑재되어 있습니다.

    접사나 풍경등을 찍을때 이 시야율 100% 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치 않죠.


    OLED 를 적용해서 뷰파인더에서 피해야 될 그런 지글거림도 실제로 보니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현재 지금 제가 사용중인 구형 DSLR과 비교할때 요즘 이런 DSLR들이 가장 부러운 것중 하나가 바로 동영상 촬영인데요, 이번에 A65에는 기존에 인터레이스 방식으로만 촬영이 가능하던 A55와 달리 프로그레시브 방식으로 60프레임/초 까지 촬영이 가능해졌습니다. 0.0

    영화 프레임 방식인 24p도 물론 지원되구요. 휴대성을 넥스에 비해 좀 포기한다면 동영상 품질이나 렌즈의 선택면에서 좀더 나은 선택일 수 있겠죠? 



    타사 동급바디와의 스펙 비교입니다.



    바디 무게 543g 인 A65는 생각보다 컴팩트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면서 3인치 LCD는 시원시원해보였구요

    무엇보다도 보급기라기엔 너무 넓은 뷰파인더에 또한번 기술의 발전을 야속하게 생각하며 ^^


    확실히 이런 회전 액정은 상하로 돌아가는게 파지가 편하더군요. 좌우로 돌아가는 방식은 촬영시 손잡기가 꽤 불편해지는 단점이 있는데 이런 상하방식이 좀더 나은듯 합니다.


    A65는 이번달 9월중 출시합니다



    A77, 이것이 DSLT의 중급기다 !
    - 세계 최고 초당 12연사
    - 고해상도 풀타임 AF
    - 19포인트 11크로스 AF센서
    - 2,430만화소/AVCHD 60p 동영상 등 A65와 동일
    - 세계 최초 3way 틸트 엑스트라 파인 LCD



    그리고 한쪽에서 보다 우람한 자태로 잠자코 있던 이녀석 A77 이 오늘 소개할 마지막 녀석입니다.


    그동안 출시한 DSLT는 모두 보급기였고 이게 바로 중급기다 라고 선언한 녀석이죠. 

    아직 DSLT 방식의 풀프레임 (35mm 기준 1:1) 카메라는 안나왔지만 아마 그런 하이엔드급 바로 아래 위치할 녀석이 아닐까 싶습니다.  APS-C 사이즈 이미지 센서를 채용한 렌즈교환식 카메라중에서는 세계최고수준인 초당 12연사가 가능한 녀석...


    19포인트 11크로스 센서에다 풀타임 AF트래킹 기능으로 포커싱 실패를 아주 줄여준다고 봐야겠죠. 이녀석의 셔터 릴리즈타임은 0.05초입니다. (위에서 말한 NEX신형들이 오히려 셔터 릴리즈타임은 더 빠르다는 것이니 얼마나 빠른건지 알수 있는 부분이죠. 그렇다고 이녀석의 0.05초라는게 느린게 아닙니다. 최고수준의 카메라들이 이정도이니 엄청나게 빠른 겁니다.)

    그리고 최고 셔터속도는 1/8,000 입니다. 이정도면 고속촬영을 가끔 쓴다는 전문가들도 불편이 없는 수준이죠.


    그리고 이번에 새로운 사진효과들이 추가되었습니다. 그중 마치 TS (Tilt-Shift) 렌즈를 쓴것처럼 만들어주는 미니어처 효과가 가장 탐났다는 ^^


    A77은 방진 방습이 되는 마그네슘 합금 패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실링 처리가 잘 되어 있다고 하네요.

    생활방수는 아니라서 아주 안심할 정도는 아니지만 내구성에는 많은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이녀석은 특히 동급의 중급기들과 비교했을때 우위가 정말 많이 보이는 스펙이었습니다.
     






    기존 틸트 액정들이 낼수 있는 각도를 거의 다 구현해 낸 3way 방식의 엑스트라 파인 LCD입니다.

    셀카의 여왕인 마나님이 보면 아주 반가워하겠군요 ^^


    아쉬움이라면 좀더 바디가 컴팩트했으면 하는 바램? ^^


    이 외에도 소니는 렌즈뿐 아니라 총체적인 경험 강화를 위해 악세서리도 다양하게 발표했습니다. 저소음 초음파 모터가 달린 알파 마운트용 16-50 2.8 렌즈도 출시하구요. 방진 방습 기능을 갖춘 새로운 세로그립 VG-C77AM 도 출시합니다. 

    그리고 위에서 잠깐 보여드린 E마운트용 칼짜이스 24 1.8 렌즈와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을 갖춘 표준단렌즈 50mm 1.8 렌즈. 그리고 55-210 줌렌즈까지... 

    또한 렌즈교환식 캠코더인 NEX-VG10의 후속인 NEX-VG20도 이날 발표했습니다. 너무 많아서 사진으로 다 소개하기도 힘든 발표일이었네요 ^^
      

    잠깐씩 만져보고 촬영해본 지라 실제 촬영물에 대한 소감이나 자세한 이야기는 적지 못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하나씩 하나씩 써보면서 이야기 전해드리고 싶네요. 



    끝으로 기사에서만 뵙던 한상균 기자 (연합뉴스) 께서 행사장에서 이 알파 시리즈에 대한 진솔한 사용후기를 전해주시더군요. 재밌는(?) 사진때문에 꽤 많은 안티(?)도 가지고 계신 분인데 이날 재밌었습니다 ^^ 사진은 스펙으로 찍는 것이 아니라 찬스를 잡는 것이라는 주제의 이야기는 많이 공감했네요.


    워낙 많은 것을 한꺼번에 쏟아낸 소니였기에 한 포스팅에 담기에도 좀 버겁습니다. 때문에 코멘트들은 일부러 좀 줄였는데 현장과 제품 분위기가 좀 전해졌는지 궁금하네요. 저도 하루빨리 실제로 한번 써보면서 가치를 다시한번 평가해보고 싶습니다.

    좀더 자세한 정보는 소니 알파 공식 웹사이트 (http://alpha.sony.co.kr)  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뽐뿌 주의!)


    결론 : 소니는 어서 e마운트용 팬케익 렌즈 좀 뽑아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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