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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스톡홀름 지하철 타고 스톡홀름 시청 인근 바다 구경, 포켓몬 잡기 스웨덴에서의 이틀째, 어느새 우리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시작되었어요. 이번 여정의 목표는 바로 스톡홀름 시내를 정복하는 것! 아침에 몰 오브 스칸디나비아에서 가볍게 쇼핑을 끝내고, 이젠 스톡홀름의 역사와 예술이 숨 쉬는 중심부로 향했죠. 지하철 – 스톡홀름의 예술관 속으로지하철을 타는 건 이번 여행에서 꽤 신선한 경험이었어요. 스톡홀름의 지하철은 단순한 교통 수단이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긴 미술관’이라고 불리죠. 110km에 달하는 노선 곳곳에 예술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 매 순간이 갤러리 속을 거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우리가 탄 지하철역은 특히 현대적 감각이 돋보였는데, 그곳에서 보았던 벽화들은 전부 스웨덴의 근대사와 연결된 작품들이었어요. 구스타브 왕의 개혁이나 노벨상의 유산 등, 그곳에선 예술을 .. 더보기
북유럽 최대 쇼핑몰 탐방 - Mall of Scandinavia, Hemköp 수퍼마켓에서의 간식 타임 오늘은 스톡홀름에서의 두 번째 날. 아침부터 기분이 좋았어요.  호텔 조식을 배불리 먹고 딸과 함께 산책을 나섰죠. 시원한 바람이 불고, 하늘은 맑아서 어디를 가든 좋을 것 같았는데, 걷다가 문득 웅장한 건물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딸이 그걸 먼저 발견하더니, "아빠! 여기 쇼핑몰이야!"라고 외쳤어요. 바로 Mall of Scandinavia였어요. 북유럽에서 제일 크다는 쇼핑몰을 발견한 순간, 이곳에서 몇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라는 걸 직감했습니다.  북유럽 최대 쇼핑몰 탐방 - Mall of Scandinavia솔직히 쇼핑몰 자체를 목적지로 삼은 건 아니었어요. 그냥 산책하다 우연히 발견한 곳이었지만, 막상 들어가니 규모가 엄청났습니다. 딸은 벌써 눈이 반짝반짝, 어디서부터 둘러봐야 할지 고민하는 모습.. 더보기
북유럽 여행: 스웨덴 시그투나(Sigtuna)에서의 고즈넉한 하루 스웨덴으로 떠나는 아빠와 딸의 첫 북유럽 여행! 한국에서 비행기를 타고 스톡홀름에 도착한 그날, 우리는 첫 목적지로 스톡홀름 근교에 있는 시그튜나라는 작은 마을을 향했어요. 스웨덴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라고 해서 뭔가 역사적인 느낌도 나고, 여유로운 풍경이 펼쳐진다고 하더라고요. 특히 딸아이가 너무 좋아할 것 같아서 바로 첫 코스로 선택했어요.  조용하고 한적한 시그투나스톡홀름에서 시그튜나까지 가는 동안 차창 밖으로 펼쳐진 스웨덴의 푸른 하늘과 들판은 정말 기분을 좋게 했어요. 시그튜나에 도착하자마자 느낀 첫 인상은 정말 ‘조용하다!’ 였어요. 딸도 "여기는 진짜 한적하네!"라고 말하더라고요. 도시의 복잡함에서 벗어나 이런 평화로운 마을에 온 게 너무 좋았어요.특히 주유소에서 잠깐 멈췄을 때, 푸.. 더보기
코로나까지 고려한 연예인 패션 마스크, 에어리넘 라이트 후기 먼지를 차단해야 하나 코로나를 차단해야 하나 코로나 뿐만 아니라 나쁜 미세먼지도 제법 뜨는 요즘이라 둘 다 고민이다 초미세먼지를 생각하자니, 그에 맞는 마스크를 쓰면 숨쉬기가 힘들고 코로나를 생각해서 가벼운 마스크를 쓰자니 먼지가 걱정이다 에어리넘에서 새로 나온 라이트 에어 마스크 스웨덴에서 건너온 녀석이다 워낙 마스크를 꼼꼼하게 만드는 브랜드이다 한국인 남자라면 L사이즈 선택해야 한다 필자가 얼큰이라서가 아니다.. 성인 남자다? 그냥 L 사이즈 가라 전에 한참 초미세먼지가 창궐했을 때도 선택했던 에어리넘이라 친숙하다 이번에 이 새로나온 라이트 에어 마스크를 보니 보다 업그레이드가 되었다 개인적으로 전작보다 훨씬 마음에 든다 일단 필터를 갖추고 있지만 에어 밸브가 사라졌다 효능은 둘째 치고 밸브가 달린 .. 더보기
가스톤루가 백팩 프로퍼 리뷰 GASTON LUGA Backpack Präper review 스웨덴에서 온 가방 브랜드, 가스톤루가 개인적으로 전세계 도시 중에 패피를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곳이 스톡홀름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스웨덴에서 만든 브랜드라 더더욱 스타일에 기대를 하게 되는데... 가스톤루가 (GASTON LUGA) 에서 나온 프로퍼(Präper) 라는 백팩을 소개한다.올리브 & 블랙 색상을 선택했다 국내 배송 (무료) 이라서 굉장히 빠르게 온다더스트백에 넣어서, 뽁뽁이까지 꼼꼼하게 포장된 모습 개봉 및 리뷰는 아래 동영상을 보시라 캔버스 천으로 된 올리브색 바디와 천연가죽으로 된 블랙 부분의 조화가 꽤 좋다 디자인 면에서 만족 수납공간이 그리 다양하게 많진 않지만, 노트북이 13~15인치 까지 수납되는쉽게 들고 다닐 수 있는 데일리 백팩으로 좋아보인다 요즘 가방에 그렇게 넣고 다니는.. 더보기
미세먼지 마스크 에어리넘 2.0 실사용 후기 요즘엔 미세먼지가 봄에만 일어나는 문제가 아니죠사계절 내내 이제 미세먼지를 신경써야 하는 시대가 되어버렸습니다. 참 속상하고 그렇네요맑은 공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게 얼마나 큰 기쁨인지 말입니다. 아침마다 미세먼지와 황사 뉴스를 체크하면서 다녀야 하니 참... 몇 년 전에 일본에 여행갔을 때 참 독특했던 것이도쿄에 사는 사람들이 왜 그렇게 많이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지 참 의아했었거든요 도쿄 지하철을 타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습니다.패션 유행인가 싶었었는데 아마도 그게 우리나라보다 공기에 좀 더 민감해지기 시작해서 그런거 같아요 이젠 우리나라도 그렇게 마스크를 많이 쓰고 다니는 모습이 어색하지 않죠저 또한 브롬톤과 함께 마스크를 항상 휴대하고 다닙니다. 제 마스크는 에어리넘.스웨덴.. 더보기
미세먼지 많은 봄, 프리미엄 마스크 에어리넘 (Airinum) 과 함께 이번 주말에 봄 날씨처럼 풀린다고 해서 싸이클링을 열심히 준비했는데뉴스에서 미세먼지 아주 나쁨이라고 경고하네요 ㅠㅠ 그런 날이 많아져서 기분이 안좋아요어릴 때는 그런 거 모르고 자랐는데 말입니다.마음껏 뛰어놀아야 할 아이들도 그러질 못하니... 그런 먼지 많은 봄 날, 앞으로 더더욱 더 심해질 거 같은데요그래서인지 이제 마스크가 필수품이 된 거 같아요 몇년 전 일본에 갔을 때 사람들이 대부분 마스크를 하고 다니는 모습이 좀 어색했는데이제 우리나라도 그런 환경으로 들어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스웨덴에서 온 프리미엄 마스크를 하나 소개시켜 드리려구요에어리넘 (Airinum) 이라는 브랜드의 마스크에요 처음에 사진만 보면 마치 방독면을 연상케 하는데요 ^^ 워낙 요즘 공기의 질이 안좋다보니 단순히 막는 마스크.. 더보기
스톡홀름에서 온 오픈형 이어폰 sudio TVA 후기 커널형 이어폰을 그다지 좋아하진 않는다아직까지 적응을 못해서인지, 아니면 필자 귀가 이상한 건지 커널형 이어폰은 장시간 착용을 못하겠다. 물론 차음성 등은 커널형이 유리하지만 그런 장시간 피로감때문에 오픈형 이어폰쪽에 좀 더 손이 가는 것은 사실이다. 오늘 소개하는 이 수디오(sudio) TVA 도 오픈형 이어폰이다. TVÅ Sand 귀에 들어가는 유닛이 아이팟을 닮은 이 sudio TVA, 샌드 색상. 화이트나 블랙이 무난하겠지만 너무 그런 색상 이어폰이 많다보니 샌드 컬러를 골랐다. 급으로 따지면 마이크가 달린 보급형 이어폰이라 보면 된다. sudio 이어폰의 패키지는 일관성이 있다.가죽 케이스와 함께 케이블 노이즈를 줄일 수 있는 클립까지, 이제 충분히 예상이 되는 패키지다 ^^ 패키지 내부 모습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