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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유치원 학예회, 즐겁지만 씁쓸했던 이유 해마다 이맘때면 맞이하게 되는 유치원 학예회/음악회...유치원 입장에서는 겨울방학을 앞두고 한해를 정리하는 이벤트이기도 하고 부모 입장에서는 또 한살을 더하며 커가는 어린 아이의 재롱을 두 눈으로 확인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그 행사 기획의 완성도나 아이들의 재능 여부를 떠나 아직 핏덩이같은 느낌이 있던 녀석들이 벌써 저렇게 컸나 라는 느낌을 무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기에 정말 뜻깊고 또 모든 일 제쳐서라도 꼭 가보게 되는 이벤트임은 맞다. 아이들이 좀 많다보니 이런 유치원 음악회가 벌써 몇번째인지 모르겠지만 실제로 가서 볼 때마다 감동이 북받쳐오름을 느낀다. 늘 품안의 아이같던 녀석이 그 많은 사람들 앞에서 뜨거운 조명을 받는 상황에서 춤추며 노래하고 또 뭔가를 표현하는 걸 보면 뭐라 표현하기 힘든 뜨거.. 더보기
유치원에서의 사탕 과자 공세, 경종을 울려야 그렇다고 제가 그렇게 극성도 아닙니다. 시중에서 파는 사탕과 과자들이 얼마나 안좋은 것들로 만들어지는지 대강은 알기때문에 되도록이면 아이들에게도 자제를 시키는데요, 가끔 간식으로 약간 즐기거나,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다보면 어쩔수 없이 먹는 정도는 충분히 허락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이더군요 예전에 첫째가 다니던 어린이집에서도 간식으로 과자를 주고, 애들을 달래거나 아이들이 좋아하게 만드는 수단 (어찌보면 이것도 상술) 으로 과자를 사용하는 것을 보고 놀라서 그 어린이집은 더이상 보내지 않았었는데요 애기때 잠깐 그러고는 몇년간 보기 힘들었던 아토피 현상이 근래 아이들 얼굴에 다시 생기더라구요. 울긋불긋 얼굴에 올라오는 그런 아토피 .. 요며칠 그런 인스턴트 음식을 좀더 자주 먹은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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