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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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트라이다를 사랑하는 이유 (strida)아웃도어 스포츠 골프 2014. 5. 2. 10:27
5년전에 스트라이다에 대해 쓴 글이 아직도 꽤 유입이 많이 되고 있네요 ^^ '스트라이다' 라는 키워드로 검색할 때 여전히 제법 검색되거나 다른 곳에서 인용되나 봅니다. https://bruce.tistory.com/1198141020 스트라이다 (strida) 를 사지 말아야할 5가지 이유 스트라이다를 산지 거의 2년... 노란색 사브 (saab) 와 함께 번갈아가며 출퇴근도 하고 마실도 다니는 좋은 친구녀석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꽤 알려져서 알아보는 사람이 많지만 아직도 가끔 만나 bruce.tistory.com 저런 글을 썼지만 저는 여전히 스트라이다를 사랑하고 있죠. 지금 이 글을 쓰는 이곳 스타벅스에도 스트라이다를 타고 왔습니다. 스트라이다를 사지 말아야 할 이유를 저렇게 5가지를 썼지만,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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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다 타이어, 좀더 안정적인 녀석으로 교체해보기 (16*1.75 슈발베 타이어)IT/Car & Bike 2014. 5. 1. 21:33
제 일상의 팸토셀 역할을 하는 녀석이죠. 스트라이다... 동네 마실을 갈때나 집에서 지하철까지 가는 그런 짧은 지선구간들을 잇는 아주 톡톡히 역할을 해주는 녀석인데요 3년이 넘어가다보니 순정 타이어에 문제가 생겨오더군요. 어느날 유난히 승차감이 안좋고 좀 차체(?)가 흔들리는 느낌이 들어 자세히 봤더니 스트라이다 뒷바퀴가 곧 터질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스트라이다의 특성상 무게중심이 몸쪽, 즉 뒷바퀴쪽에 많이 실리다보니 앞바퀴보다는 뒷바퀴쪽이 먼저 수명이 다하게 되는데요 그 뒷 타이어를 빼고 봤더니 이정도더군요 거의 헤져서 조금 더 탔다면 완전히 찢어질 기세였죠. 혹시나 주행중 터졌다면 상황에 따라 위험할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암튼, 귀차니즘에 그냥 동네 자전거포 가서 적당한 녀석으로 갈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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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은품 전조등은 당장 버려라, 무조건 LED다 (프로칸 K13 줌라이트 Q4 LED)IT/Car & Bike 2013. 8. 19. 07:33
간만에 주말 라이딩을 하는데 뭔가 허전하다 싶었다 우리 또 도선생님이 다녀가셨나 보다 깔끔하게 사라진 이녀석... 사는 동안 제대로 안해주다가 가고 나서야 비석 하나 덩그러니 해주는 마음으로 흔적을 남겨본다 저렴하게 구매해서는 꽤나 만족하고 썼던 녀석이었다 야간 라이딩의 필수품, 자전거 전조등이다 장비에 충분한 투자를 하는 분들의 눈에야 성에 안찰 수 있지만 자전거 싸이클링에 입문한지 얼마 안된 분이나 라이딩을 제법 하면서도 필요 이상의 투자에는 별 가치를 안두는 분들에게는 추천할만한 녀석이었다 프로칸 줌라이트 K13 이라는 녀석... 나도 당시 동호회에서 가성비 좋다고 추천하는 분들이 많아서 구매해봤는데 만듦새 보다 꽤 기특한 성능을 내줘서 좋아했던 녀석이다 특히 충전기 같은 곳에서는 중국제 특유의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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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ye, 나의 애마IT/Car & Bike 2011. 7. 30. 09:27
이번주 화요일이었죠... 저는 왜 그날 그녀석을 꺼내고 싶었을까요? 한두달 지하실에 방치해둔게 미안해서였는지, 조금은 얇아진듯한 내 허벅엔진을 다시 달구고 싶었는지 암튼 먼지에 퀴퀴해진 이녀석을 오랜만에 꺼낸 날이었습니다. 경찰서앞 지하철역에 꽁꽁 묶어두고는 기분좋게 출근. 함께 지하철을 탄 사람들 손에는 제법 우산이 들려있더군요. '오늘 비온다고 했나?' 결국 오후부터 내린비는 기록적인 폭우을 쏟아부었고 서울은 한바탕 난리가 났습니다. 그녀석 어떡하지... 그녀석도 샤워좀 하겠지 라고 생각하기에는 너무나 많은 비가 내렸기에 3일동안 발만 동동 구르고 가보지도 못했습니다. 결국 비가 갠 금요일밤 늦게, 인사동에서 멋진 저녁모임을 하고는 그 지하철역으로 그녀석을 맞이하러 갔죠. 이렇게 많은 비를 그냥 맞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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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와 초슬림 노트북 시리즈9으로 즐기는 스마트한 모바일 오피스IT/Computers 2011. 6. 1. 08:08
얼마전 건강검진 결과에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꽤 높게 나왔습니다. 제가 그리 뚱뚱한 편은 아니라서 주변에서도 의외라고 하더군요. 사실 콜레스테롤 수치는 꼭 비만이라고 해서 높은건 아니라서 누구나 조심하여야 합니다. 최근 운동을 좀 게을리하고 밤에 과감한 치킨 신공을 몇번 펼쳤더니 그런가봅니다. ㅠ.ㅠ 전에는 출퇴근을 자전거로 하면서 저절로 유산소운동을 매일 하게 되었었는데 지금은 사무실이 멀어지다보니 그냥 지하철을 이용합니다. 가끔 지하철역까지 자전거를 탈때도 있습니다만 그래봐야 10분도 채 안걸리는 거리이니 별로 도움은 안되는 가까운 거리죠. GYM에서 트레드밀이나 싸이클은 참 지겨워서 잘 안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유산소운동이 많이 부족해진것이죠. 오늘은 모바일 오피스의 날 ! 기왕 이동 근무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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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생각한다면 이런 하루?IT/IT Column 2010. 5. 12. 07:57
오늘도 오후에 후배 결혼식이 있어서 결혼식엘 다녀왔습니다. 그리 가깝진 않았지만 그래도 지하철로 충분히 갈수 있음에도 당장 지하주차장에 있는 차를 보니 내 몸과 타협하게 되더군요. 한숨을 한번 쉬고는 차키를 집어들었습니다. 역시나 막히더군요. 오가는 시간이 결코 대중교통 대비 짧지도 않은것 같습니다. 적어도 서울 안에서는요... 막히는 차 안에서 답답해진 공기를 에어콘으로 달래며 결혼식장에 왕복하면서 떨어지는 연료탱크 눈금을 보고 있으니 막힌 앞차 뒷꽁무니에서 나오는 매연이 유난히 새카맣게 보이더군요. 예전같지 않은 가로수들의 푸르름이 다 저런 탄소배출과 관련이 깊겠지요? 앞으로 점점 이런 환경문제는 심각해질것이고 나도 지금 거기에 일조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드니 뻔히 알면서 차를 가지고 나온것이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