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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X200

야경과 새벽 촬영에 도전해보자 (with NX200) 총각 시절, 한참 카메라를 좋아했을때는 일부러 시간을 내서 삼각대를 들쳐업고는 밤과 새벽을 찾아 길을 떠나곤 했었습니다. 얼어버린 손을 호호 불어가며 빛을 기다리는 시간들도 지루함보다는 설레임으로 더 채워졌었죠. 일출이나 일몰을 담을때는 정말 긴 시간을 기다릴때도 많았습니다. 그래도 삼각대에 카메라를 세팅한채 함께 간 동호인들과 따뜻한 커피한잔에 언 손을 녹여가며 담소를 나누는 그 순간이 오히려 사진 몇장보다도 더 추억꺼리가 되기에 많이 즐겼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그러기가 쉽지 않아 많이 아쉽긴 합니다만 사실 열정 문제지요. 의지와 열정만 있다면야 현실적인 걸림돌들은 어떻게든 제거가 되는게 또 삶이더라구요 ^^ 오늘은 NX200을 들고 좀처럼 찍지 않던 사진들을 담아온 이야기입니다. 몇년동안 제 뷰파인.. 더보기
:: 가락시장의 새벽 :: :: 가락시장의 새벽 :: 오랜동안 잊고 있었던 시간들... 이제서야 다시 펼쳐보는 새벽은 여전히 그들의 것이다 저 손시린 새벽달 아래 흘린 땀은 결국 저 눈부신 불빛처럼 찬란하게 돌아오겠지 NX200 + 18-55 bundle + velbon 36 더보기
일상을 선물하는 미러리스, nx200과의 하루 카메라를 사용하는데 있어 아마 영원히 없어지지 않을 것 같은 고민이 바로 '휴대성'과 '퀄리티' 사이의 고민이죠. 아무래도 작은 녀석은 가지고 다니기 편하지만 작은 바디를 만들기 위해 센서를 작은 걸 사용하거나 렌즈의 퀄리티를 희생하는게 일반적이라 퀄리티에 어느정도 타협을 해야합니다. 퀄리티만을 생각하면 다소 크고 무거운 DSLR을 가지고 다니고 싶지만 항상 가지고 다니는 가방에 일반적으로 넣고다니기엔 정말 무겁죠. 저도 랩탑에다 스마트폰 같은 기기도 운영체제별로 5개정도까지 가지고 다니다보니 가장 고민스러운 부분이 일상적인 가방에 들어갈 카메라로 뭘 집어드느냐이죠. 주말에 아예 사진을 작정하고 나설때는 휴대성을 희생해도 되지만 everyday 카메라로 그런 녀석을 가지고 다니는 건 엄두를 못냅니다. (.. 더보기
귀찮은 사진보정을 줄여주는 삼성 NX200 사진 보정 어떻게 하세요? 사실 예전 필름 카메라들이야 그냥 필름통 현상소에 맡기면 그쪽에서 알아서 다 후보정을 해주기때문에 보통 사진찍는 일반인들은 그런 현상작업에 참여할 일이 없습니다만 디지털은 그렇지 않죠. 이젠 그런 촬영에서부터 현상,인화 작업까지 모두 사용자에게 맡긴 셈이 되서 어느정도 후보정 프로세싱은 직접 해야하는 시대입니다. DSLR을 쓰는 경우 제가 찍은 사진을 관리하는 과정은 대략 이렇습니다. 1. 일단 사진 촬영후에 메모리카드를 빼서 리더기에 넣고 PC와 연결합니다. 2. Adobe 라이트룸을 통해 사진을 불러옵니다. (라이트룸을 이용하는 이유는 사진보정이 어떤 SW보다도 편한 것도 있지만 저절로 날짜별 폴더로 정리해줘서 좋습니다^^) 3. 라이트룸에서 화이트 밸런스나 노출, 컨트라스.. 더보기
삼성 카메라에 대한 기대를 안겨준 NX200 개봉기 전자기기 중에서도 다른 제품이 아닌 '카메라'를 대할때만큼은 삼성전자에 대한 시각이 좀 다를수밖에 없네요. 삼성전자가 내놓는 카메라에 대한 솔직한 시선은 아래 2가지가 있습니다. 일단 첫번째는 삼성전자와 같은 곳에서 언젠가는 이런 카메라 시장도 평정할 것이라는 예상을 담은 시선이죠. 저는 차세대 카메라 시장을 장악할 브랜드는 캐논이나 니콘과 같은 전통적인 광학 카메라 전문 브랜드보다도 삼성과 소니와 같은 곳일거라 생각합니다. 카메라에 요구되는 광학기술은 정점에 와있으며 앞으로 요구되는 것은 그런것보다도 보다 편하면서 다양한 가치를 만들어내는, 가전 및 통신과의 융합기술이라 생각하기에 그런곳에 장점과 시너지를 낼수 있는 삼성과 소니를 주목하는 것이지요. 그런 곳이 조만간 캐논이나 니콘, 올림푸스 같은 전통.. 더보기
한국 전자전 (KES) 2011, 이것만은 꼭 보고오세요 한국 전자전 (KES) 2011이 열린 첫날,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 다녀왔습니다. 차로 편하게 가긴 했지만 멀긴 멀더군요.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접근성이 안좋은 이런 곳에서 하는게 좋은지, 좀더 비싼 비용을 내고 접근성 좋은 코엑스에서 하는게 좋은지... 암튼 첫날 오전 일찍 킨텍스에 도착했습니다. 저도 킨텍스에서 하는 전시회는 왠만하면 포기했기에 실제로 킨텍스에서 열리는 전시회 참관은 이번이 처음이었네요 ^^ 오리지널 커피를 팔지않는 이곳 던킨도너츠 때문에 원하는 브런치 메뉴에 실패, 그닥 좋지 않은 기분으로 입장합니다. 사실 바로 입장도 못하고 개관할때까지 기다렸다가 들어갔습니다. (이 부지런함이란...) 내가 들어올 입구 정보가 잘못 전달되었는지 도열을 반대방향으로 하고 있네요. 담당자 혼 좀 내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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