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슬슬 무거운 것들이 싫어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노트북도 그렇고, 카메라도 그렇고, 휴대폰도 그렇고 (여자도? ^^;)
묵직한 데서 오는 소위 '뽀대' 보다는 가벼운 휴대성에서 나오는 적당한 퀄리티와 자유가 더 좋아지는 거죠. 그래서 해외를 나갈때에도 점점 DSLR 을 외면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이녀석을 들고 나갔어요
동호회 경품 이벤트에 운좋게 당첨되서 애용중인 니콘 p5000. 제 블로그에 있는 대부분의 동영상을 담당하고 있는 기특한 녀석이죠. 이녀석 해외구경시켜준다고 추가 배터리를 2개나 더 사서 먹여줬습니다.
사실 니콘 똑딱이의 화질을 그리 좋아하진 않으나 저만한 크기에 핫슈가 달려있는 모델이 많이 없거든요. 2년째 나름 만족하고 쓰고 있습니다. 생긴것도 이쁘구요
그러다가 이번에 LX3 라는 녀석을 길가던중 ^^ 만났습니다. 화제가 됬었죠. 전작 LX2 도 중고가격을 상당히 지켜내면서 거래되는 (라이카가 아닌 파나소닉 모델인데도) 인기모델이었는데 그 후속작 LX3 가 똑딱이로서는 혀를 내두를만한 스펙으로 다시 나왔기 때문입니다.
라이카 렌즈를 자랑스럽게 달고 나온 바로 이녀석입니다.
렌즈 아랫부분을 보시면 즈미크론 렌즈에 (물론 과거 라이카 즈미크론 수동렌즈에 비할 퀄리티는 아닙니다만 ^^) 렌즈밝기가 2.0 ~ 2.8 입니다. 똑닥이로서는 헉 소리 날만한 렌즈 밝기죠.
그리고 전작 LX2 에 없어서 애써 뽐뿌를 안당했던 '핫슈' 를 이녀석은 달고 나왔습니다. 똑딱이긴 하지만 가끔 외장플래시를 쓸수 있다는 점은 DSLR 을 과감히 포기할 수 있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렌즈 상단에 16:9 까지 해상도를 바꿀수 있는 기능은 그대로 계승했구요 (이거 이쁘죠) 게다가 블랙 바디에 단정한 화이트 텍스트가 클래식한게 꽤 고급스럽습니다.
맨 처음 이 LX3 를 사진으로 보고는, "음하하, 그립 부위가 못생겼어. 괜찮아" 이러면서 지름신을 피한듯 안심했으나, 실제로 보니 "괜찮네요 !!" ^^ LX2 의 그립부가 맘에 들었었는데 이녀석도 실물을 보면 괜찮습니다.
디지털이지만 나름 클래식한 뒷모습. 스트랩을 매는 고리도 저렇게 밖으로 튀어나온게 좋습니다. (남자라 그럴까요 ^^;) 전체적으로 디자인까지 합격 !!
DSLR 대신 똑딱이를 들고 나오면 가장 아쉬운게 화질이죠. 둘 간의 근본적인 한계는 어쩔수 없습니다만 나름 용서할 수 있을만큼 비슷한 화질을 내기 위해서는 ISO 를 낮춰야 하는데, 렌즈가 어둡다보니 셔터스피드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ISO 를 800 이상 높이기 십상입니다.
아래 두 사진이 니콘 p5000 으로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인데, 사진 정보를 보니 ISO가 800 근처로 셋팅되는군요 (P모드 촬영)
DSLR ISO 800 이라면 웹에서는 충분히 만족스런 화질을 내주는데 이런 부분이 많이 아쉽게 됩니다. 그럼 같은 곳에서 LX3 는 어떻게 찍히는지 볼까요?
아래 세 사진이 LX3 가 촬영한 사진인데요, 렌즈 밝기가 무려 2.0 이다보니 ISO 가 한밤중 까페에서 200 까지 내리더라도 이정도 촬영이 됩니다.
ISO 가 200인만큼 확실히 노이즈가 적고 화질이 좋죠
비슷한 환경에서 ISO 800 으로 찍을 똑딱이 사진을 ISO 200 으로 찍을수 있다는건 상당한 매력입니다. 그만큼 셔터속도에서 자유로우니 다양한 환경에서도 적응이 더 가능하죠. 어두운 실내에서 움직이는 피사체까지 있다면 일반 똑딱이로서는 답이 안나오는데, 이녀석은 아직 조절할 여유공간이 있게 되니까요
CCD 도 크고,
광각도 좋고 (24mm)
동영상 좋고
접사까지 좋고 (1센치 촬영)
뭐.. 딱히 흠잡을데가 없는, 정말 극강의 똑딱이 맞는것 같습니다.
이 많은 지름신들은 다 어디서 나오는거죠?
묵직한 데서 오는 소위 '뽀대' 보다는 가벼운 휴대성에서 나오는 적당한 퀄리티와 자유가 더 좋아지는 거죠. 그래서 해외를 나갈때에도 점점 DSLR 을 외면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이녀석을 들고 나갔어요
동호회 경품 이벤트에 운좋게 당첨되서 애용중인 니콘 p5000. 제 블로그에 있는 대부분의 동영상을 담당하고 있는 기특한 녀석이죠. 이녀석 해외구경시켜준다고 추가 배터리를 2개나 더 사서 먹여줬습니다.
사실 니콘 똑딱이의 화질을 그리 좋아하진 않으나 저만한 크기에 핫슈가 달려있는 모델이 많이 없거든요. 2년째 나름 만족하고 쓰고 있습니다. 생긴것도 이쁘구요
그러다가 이번에 LX3 라는 녀석을 길가던중 ^^ 만났습니다. 화제가 됬었죠. 전작 LX2 도 중고가격을 상당히 지켜내면서 거래되는 (라이카가 아닌 파나소닉 모델인데도) 인기모델이었는데 그 후속작 LX3 가 똑딱이로서는 혀를 내두를만한 스펙으로 다시 나왔기 때문입니다.
라이카 렌즈를 자랑스럽게 달고 나온 바로 이녀석입니다.
렌즈 아랫부분을 보시면 즈미크론 렌즈에 (물론 과거 라이카 즈미크론 수동렌즈에 비할 퀄리티는 아닙니다만 ^^) 렌즈밝기가 2.0 ~ 2.8 입니다. 똑닥이로서는 헉 소리 날만한 렌즈 밝기죠.
그리고 전작 LX2 에 없어서 애써 뽐뿌를 안당했던 '핫슈' 를 이녀석은 달고 나왔습니다. 똑딱이긴 하지만 가끔 외장플래시를 쓸수 있다는 점은 DSLR 을 과감히 포기할 수 있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렌즈 상단에 16:9 까지 해상도를 바꿀수 있는 기능은 그대로 계승했구요 (이거 이쁘죠) 게다가 블랙 바디에 단정한 화이트 텍스트가 클래식한게 꽤 고급스럽습니다.
맨 처음 이 LX3 를 사진으로 보고는, "음하하, 그립 부위가 못생겼어. 괜찮아" 이러면서 지름신을 피한듯 안심했으나, 실제로 보니 "괜찮네요 !!" ^^ LX2 의 그립부가 맘에 들었었는데 이녀석도 실물을 보면 괜찮습니다.
디지털이지만 나름 클래식한 뒷모습. 스트랩을 매는 고리도 저렇게 밖으로 튀어나온게 좋습니다. (남자라 그럴까요 ^^;) 전체적으로 디자인까지 합격 !!
DSLR 대신 똑딱이를 들고 나오면 가장 아쉬운게 화질이죠. 둘 간의 근본적인 한계는 어쩔수 없습니다만 나름 용서할 수 있을만큼 비슷한 화질을 내기 위해서는 ISO 를 낮춰야 하는데, 렌즈가 어둡다보니 셔터스피드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ISO 를 800 이상 높이기 십상입니다.
아래 두 사진이 니콘 p5000 으로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인데, 사진 정보를 보니 ISO가 800 근처로 셋팅되는군요 (P모드 촬영)
DSLR ISO 800 이라면 웹에서는 충분히 만족스런 화질을 내주는데 이런 부분이 많이 아쉽게 됩니다. 그럼 같은 곳에서 LX3 는 어떻게 찍히는지 볼까요?
아래 세 사진이 LX3 가 촬영한 사진인데요, 렌즈 밝기가 무려 2.0 이다보니 ISO 가 한밤중 까페에서 200 까지 내리더라도 이정도 촬영이 됩니다.
ISO 가 200인만큼 확실히 노이즈가 적고 화질이 좋죠
비슷한 환경에서 ISO 800 으로 찍을 똑딱이 사진을 ISO 200 으로 찍을수 있다는건 상당한 매력입니다. 그만큼 셔터속도에서 자유로우니 다양한 환경에서도 적응이 더 가능하죠. 어두운 실내에서 움직이는 피사체까지 있다면 일반 똑딱이로서는 답이 안나오는데, 이녀석은 아직 조절할 여유공간이 있게 되니까요
CCD 도 크고,
광각도 좋고 (24mm)
동영상 좋고
접사까지 좋고 (1센치 촬영)
뭐.. 딱히 흠잡을데가 없는, 정말 극강의 똑딱이 맞는것 같습니다.
이 많은 지름신들은 다 어디서 나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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