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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Gadgets & Stuffs

칵테일폰? 까볼까?

칵테일폰...
폰은 안보고 펫네임만을 처음들었을때 어떤 폰일까 상상을 해봤습니다.  와인폰이 실제 와인 컨텐츠와 함께 와인을 연상케하는 색상을 가졌었다면.... 칵테일은?
마티니의 느낌인가..
피나콜라다?  롱아일랜드 아이스티?
아님 섹스 온더 비치의 느낌? ^^

칵테일폰을 실제로 봤을때는 비로소 상자를 개봉하고 나서야 그 느낌이 다가왔습니다.
바로 ''의 특징처럼 다양한 색상과 분위기가 혼합된 느낌을 펫네임으로 표현한 듯 합니다.
이 칵테일폰이라는 이름을 가진 모토롤라 VE70의 개봉기를 잠깐 써볼께요



칵테일폰은 보시다시피 보통 볼수 있는 슬라이드형 휴대폰입니다.
상자는 휴대폰 박스 치고는 그리 작지 않은 박스라서 상당히 기대하게 만들었죠  (하지만 특별한게 들어있진 않았습니다 ㅎㅎ)




한가운데 있을거라 예상했던 단말 본체는 4사분면에 위치하고 있군요 ㅎ



이게 박스에 들어있는 전부입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보면
  • 이어폰셋
  • 단말기 본체
  • 배터리 커버 2개
  • 배터리 2개
  • 매뉴얼
  • 충전 어댑터
꼭 있어야할것만 있는 단촐함입니다.  그래도 뒷커버가 2개 들어있는건 좋네요



배터리도 표준형과 대용량 2개가 담겨있습니다.
780mAh 짜리와 930 mAh 짜리네요.  얼마나 쓰는지는 한번 봐야겠습니다.



이 VE70 칵테일폰은 알려진대로 영상통화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할부조건에 따라 개통가가 '0원'으로 가능한 폰인데요, 그만큼 단말기 가격을 낮추기 위해 3G폰임에도 불구하고 영상통화 모듈을 뺀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소개해드렸던 페블폰 도 그렇고...  요즘들어 보급형 단말기만 보여주고 있는 모토롤라... 좀더 분발해줬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보급형 단말기 치고는 모토롤라가 디자인을 깔끔하게 빼주는 듯 합니다.
처음 보고 처음 만져보면서 드는 느낌은 '이정도면 괜찮네' 라는 느낌이었습니다.



화이트 색상과 함께 금색 및 녹색, 오렌지 등이 혼합된 컬러톤을 보여줍니다.
뒷면에는 바이올렛까지 어우러져 있어서 '이래서 칵테일폰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여러가지 색상을 쓰면 자칫 촌스러울수도 있는데 컬러톤 선택을 잘한 탓인지 다행히 그렇지는 않아 보입니다.   그리고 자판에서는 레이저의 향기도 살짝 묻어나네요 ^^



뒷태 ^^
뒷커버에 이것저것 써있는 것을 싫어하는 저로서는 이런 뒷모습이 특히 맘에 드네요.  휴대폰 앞이든 뒤든 주저리주저리 뭔가를 써놓는 디자인.. 좀 자제해주세요 ^^ 
특히나 큼지막한 로고들도 좀.. ㅎ




슬라이드를 밀어올리면 독특한 핑크빛 문양이 드러납니다.
마치 마가리타에 뿌려진 소금같은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위피는 탑재되어 있지만 영상통화 기능을 일부러 뺀 3G폰...  실제 사용하는데에는 어떤 느낌인지, 이제 막 개봉했으니 사용해보면서 다시한번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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