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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Gadgets & Stuffs

2009년을 맞는 자린고비 자세, 다이어리 속지도 실속형으로

여러가지로 어려워질수 있는 한해가 또 시작되었습니다.  이럴때일수록 실속형으로 살아야죠^^
집안에 있는 카메라들도 많이 정리하고 있고 (이게 가장 마음아픈 ㅠ.ㅠ)
더군다나 셋째까지 있으니 그녀석 얼굴보면서 온갖 지름신들과 싸워야할텐데 말이죠.. 잘 될지 모르겠습니다.

다이어리의 속지를 2009년것으로 바꾸면서도 이런 생각을 하게되더라구요.  예년같으면 그냥 써오던 프랭클린이나 오롬 속지를 샀을텐데  한번 자린고비 해볼까 하는 심정으로 찾아낸 녀석입니다. ^^ 



국내 다이어리의 최고봉, 양지 다이어리에서도 시스템 다이어리가 나오고 있더군요.
거기다가 제가 쓰는 프랭클린 CEO 버전에 맞는 속지 규격도 금년부터 나오더라구요.  아주 어렵게 찾은 녀석입니다.  (CEO 버전에 맞는 위클리 속지는 무지 찾기 힘듭니다.  교보문고에도 없던 이녀석을 별 기대 안했던 구멍가게에서 찾았다는.. ^^)

간단간단하게 메모하기에는 위클리 (1주에 2면짜리) 속지가 최고입니다.





1년치가 4천원,  할인해서 3천원대면 해결되는 양지 다이어리 속지
아주 착한가격입니다.  사실 기계로 인쇄된 종이일뿐이라 이정도가 납득할만한 가격인데 그간 고급이라는 시스템 다이어리들이 속지가격까지 아주 높여놓는 바람에 말입니다.




08년에 아주 잘 썼던 오롬 CEO형 속지입니다.
역시 이녀석도 프랭클린 CEO 규격과 호환이 되는 녀석인데 속지만 비교해보면 오롬이 프랭클린 순정보다 좋더군요.




이녀석은 거금 1만4천원짜리였습니다.
이걸 지를때는 별로 느낌이 없었는데 양지 다이어리 가격 보니까 도둑놈들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ㅋ

두가지 속을 잠깐만 볼까요?

먼저 양지군,



양지사의 위클리 CEO 속지는 이렇게 양면을 개별 요일로 등분 배치한 형식이구요




오롬사의 위클리 속지는 한쪽을 요일로 배치하고 다른 한쪽은 프리 메모 형식으로 배치한 스타일입니다.  제가 써오던 형식이 이런 형식이라 당장 오롬사의 것이 더 편할거 같긴 합니다만 양지사의 형식도 뭐 적응하면 괜찮을것 같습니다.

각 날짜에 세부적인 정보나 군데군데 신경쓴 흔적은 오히려 양지사의 것이 좀더 낫습니다.  오롬사의 것은 약간 스타일에 신경쓴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구요
다만 속지의 재질은 약간 체감차이가 납니다.
오롬 속지가 좀더 부들부들한... 아시죠?    이런 체감차이... 이제 견뎌내야할 2009년입니다 ^^

만원 세이브한 것 가지고 애기 젖병 하나 지르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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