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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Computers

은근 끌리는 ASUS의 넷북, Eee PC 1101HA

은꼴사 도 아니고 은근 끌리는 녀석이 자꾸 보이는군요 ㅎㅎ

최근 대만 ASUS 의 국내 넷북시장 공략이 매섭죠. 사실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에서도 적어도 넷북에서 만큼은 선두를 질주하고 있습니다.
eeePC 시리즈의 성공에 힘입어 줄기차게 새로운 모델을 내면서 넷북 시장을 이끌고 있는데요

사실 개인적으로 초기 넷북 돌풍을 일으키며 아수스가 내놓았던 eee 7 시리즈와 9 시리즈를 직접 만져보고는 실망을 금치 못했습니다.  고진샤 보다는 좀 나아보였지만 그다지 고급스럽지 않은 외관과 마감, 그리고 도저히 적응 안될것 같은 키보드 등 기대에 많이 못미치는 모습으로 첫인상을 가졌기 때문에 'eee PC' 라는 브랜드명만 봐도 그냥 저렴한 '이코노미' 상품같은 느낌이 들었었죠

그런데 그런 이미지에도 서서히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느낌)
 


Eee PC 1101HA 의 전작 Eee PC 1008HA 의 꽤 미려한 모습

아수스가 이런 디자인을?  하면서 깜놀했던 녀석이었습니다.  1008HA...
아니라고 해도 에어를 좀 의식한 디자인으로 보이는데요, 지저분해 보이는 포트를 저렇게 개폐식으로 막아버린 아이디어는 상당히 칭찬할만 했습니다.
하지만 1,024*600 의 해상도가 아무리 넷북이라지만 다소 불편하다는걸 경험한 저로서는 그냥 그런 넷북이라고 치부했었죠

암튼 이런 트렌드라면 점점 더 좋아지겠다 하고 있었는데 이내 그 후속 제품을 발표하는군요
Eee PC 1101HA



아수스 특유의 촌스러운 제품 사진 (Eee PC 1101HA)

개인적으로 아수스에서 보도자료용 사진을 최종 매만지는 디자이너는 asus 안티라고 생각합니다.  저렇게 모니터에다가 코드명처럼 커다랗게 모델명만 써서 뿌리는 보도자료용 제품 사진...
저런 폭탄 세일한다고 광고하는 동네 수퍼 전단지스러운 느낌의 폰트와 사진만 어떻게 개선하더라도 이미지가 많이 바뀔것 같은데요... 정녕 모르고 있는걸까요? ^^

아님 디자이너가 없거나...

쉘타입의 폴더를 닫은 모습 사진입니다.




이거야말로 사실 은꼴사죠 ㅎㅎ

암튼 이정도를 연출할수 있다면 훨씬 더 나은 제품 사진을 연출할수 있었을텐데 아쉽습니다.

뭐 사진은 그렇구요.. 디자인을 떠나 제품의 스펙 또한 은근 끌릴수밖에 없었습니다.
  • 배터리 시간 : 무려 11시간 반 !!
  • 해상도 1,366 * 768  (11.6인치 와이드 LCD)
  • 무게 1.38kg
  • 가격 : 699,000원
딴게 뭐 얼마나 필요하겠습니까...   이정도만 해도 충분히 하악하악~  (변강쇠~)

배터리가 11시간 정도 간다면 정말로 어댑터 가지고 다닐 필요 없죠.  그럼 휴대성에 있어 추가점수 획득됩니다!!

물론 물건은 모름지기 만져봐야 압니다만.. 은근 꼴리 끌리지 않으십니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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