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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요리 & food

이것만 있으면 라면국물이 달라진다 (그 놀라운 세번째)

라면 블로거 -_- bruce 입니다

라면 연재는 계속 됩니다.  쭈~욱
몸에 그리 좋진 않으니 자주 먹진 않습니다만 기왕 먹을때는 맛있게 먹어야되지 않겠습니까?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지만 순정에서 아주 살짝만 변화를 주는 재미와 맛 또한 기가 막힌 법이죠 ^^

복잡한걸 요구한다면 그냥 라면을 집어던져버리실테니 정말 초간단 비법입니다.
여러분들께서 추천해주신 그 재료, 바로 이녀석 하나만 넣으면 라면의 국물맛이 정말 기가막히게 시원해집니다





오늘 추천드리는 마법의 재료는 바로 이녀석,  양배추 '상추' 입니다

** 여러분들의 지적처럼 '양상추' 가 맞나보네요 ^^;  양상추로 정정합니다

울트라 슈퍼 캡숑 간단합니다 -_-
그냥 물을 끓일때부터 양상추를 손으로 북북 찢어 넣으세요.  어차피 한여름 개혓바닥처럼 축 쳐진 모습이 될테니 모양좋게 자를 필요도 없습니다.  과감하게 손으로 북북 찢어넣으세요
양도 맘대로 넣으셔도 별 상관 없습니다.

양상추에다가 약간의 재료를 더한다면 사진에서도 보이듯이 다시마를 한두개 넣어주시면 더 좋구요.. 암튼 물을 함께 끓이시고 스프를 넣어 좀더 끓입니다.





그런 후에는 정상적인 라면 조리법과 동일해요.  그냥 라면과 건더기스프, 기호에 따라 파나 양파 등을 첨가해주시면 되요. 
이번 레시피의 핵심은 양상추이니 양상추만의 효과를 보시려면 평소에 즐기시던대로 하시되 양상추만 추가해보세요




국물이 놀랍도록 시원해졌을 겁니다.

좀 쳐지긴 했지만 그래도 아삭한 양상추의 느낌도 입안에서 느끼실 수 있구요, 무엇보다도 국물의 끝내주는 시원함...   양상추만으로 달라질 라면을 한번 오후에 즐겨보세요 ^^

그리고 이 양상추 레시피의 좋은점...  재료가 무진장 싸다는거죠 ^^  양상추 몇조각이면 뭐 몇십원도 안드는 가격입니다.  다른 샐러드나 양상추를 이용한 요리를 하신다면 몇조각만이라도 라면을 위해 남겨놓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 그간 라면의 흔적
2009/04/18 - [아빠의 무모한 칼질] - 끝내주는 라면국물, 그 놀라운 두번째
2009/03/28 - [아빠의 무모한 칼질] - 라면 국물 끝내주게 끓이는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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