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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요리 & food

바나나가 아이들 두뇌증진에 좋은 이유

요즘 정말 게을러지긴 게을러졌나봅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주말에 일어나면 (주말에는 좀 늦잠을 자니 아이들과 비슷한 시간에 일어나게 되죠) 아이들 먹을 아침을 되지 않는 실력이지만 이것저것 해보는 재미로 만들어보곤 했는데요, 안그런지가 꽤 되는군요. 뭐 딱히 피곤해서 그런건 아닌데 습관인가봅니다. 딸아이도 이런 아빠가 좀 섭섭했는지 집에 있는 달력에다 이렇게까지 써놨더군요 -_-


적어도 토요일에는 자기랑 요리하는 날이랍니다. 저걸 보니 게을러진 제 자신을 다시 다잡게 되는데요, 아직까지는 정신만 다잡고 있고 아직 몸은 안따르고 있습니다 ㅎㅎ. 가끔씩 뭐 좀 만들어 먹자며 요구하는 아이들을 보면 많이 미안하긴 하죠 ^^ 이럴때 여러분의 해결책은 뭐가 있으세요?

저는 만사 귀찮을때는 이녀석만한게 없더군요. 



저 어렸을때는 참 귀한 과일이었는데 말입니다. 멀리서 오시는 친척 어르신 손에 들려있는 노란색 바나나를 보면 가슴까지 쿵쾅쿵쾅 뛰던 어린 시절이 생각나네요. 이제 뭐 썩어 문드러져도 별로 아쉬워하지 않는 과일이 되버렸으니 ^^

그냥 먹기도 편해서 애들 손에 그냥 쥐어줘도 그만이죠. 껍질 벗기기도 편하고, 이것저것 요리하기 귀찮을때는 바나나로 할수 있는 것들이 꽤 많습니다. 가볍게 우유랑 함께 믹서기에 넣고 돌리기만 하세요. 그걸 살짝 냉장고에 넣었다가 애들한테 주면 무지 좋아라합니다. 멋진 바나나 스무디가 된거죠.




또한 그런 믹서기 돌리기도 귀찮다 할때는 시리얼에 조각조각 넣어주기만 해도 좋습니다. 씨리얼의 달콤한 맛과 섞여서 나중에 우유에도 바나나향이 배어서 꽤 멋진 콤비네이션이 되거든요. 그야말로 게으른 주말 아침 애들 아침식사 대용으로는 참 편한 방법입니다. 너무 무성의한가요? ^^ 그러기에는 저도 이거 꽤 잘 먹는답니다 ^^



세수도 안하고 바나나부터 먹는 둘째 녀석 ^^

물론 그냥 바나나 통째로 줘도 잘 먹구요~

다른 아이템들보다도 이 바나나가 좋은 솔루션인 이유는 단순히 가격이 저렴해서만은 아닙니다. 지난번에 바나나가 신종플루와 같은 바이러스 면역에도 좋은 면역력 강화 식품이라고 소개해드렸었는데요, 그것과 함께 아이들 두뇌증진에도 좋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도 전에 어렴풋이 얘기만 듣다가 한번 자료를 찾아봤는데요

일단 성장기에 있는 어린아이들에게 좋은 것들을 바나나는 다량 함유하고 있습니다.
  • 식사대용으로도 충분한 탄수화물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고
  • 섬유질과 팩틴이 많아서 소화장애에도 좋답니다
  • 또한 필수 비타민과 광물질을 포함한 영양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는데요
  • 특히 두뇌기능을 향상시키는 DHA 지방산
  • 신경세포를 원활하게 해주는 칼슘
  • 혈액순환을 돕는 비타민E, 그리고 항산화 역할을 하는 비타민 C까지
바나나는 식사대용으로도 충분하면서 단순히 배를 채우는 음식이 아니라 성장기 어린아이들의 두뇌 발달에 필요한 좋은 성분들이 너무 많다고 합니다.
또한 요즘 기억력이 좀 깜빡깜빡해지고 있는 저한테도 좋은 정보, '세로토닌' 이라고 기억력 증진과 뇌세포 진정 기능을 갖는 물질의 분비를 돕는다는군요. 그래서 저역시도 애들한테 양보안하고 열심히 먹고 있습니다 ^^

이정도 영양성분이라면 그저 바나나로 한끼 때운다고 너무 미안해할 필요는 없을거 같아요. 앞으로도 게을러지는 주말에는 적극 활용해야겠습니다. 대신 저 달력에까지 아빠랑 요리해야 한다고 적어놓는 우리딸의 열정에 어긋나지 않으려면 바나나로 할수있는 요리다운 요리를 좀 개발해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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