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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쁜 아침 카푸치노도 뚝딱! 네스프레소 르큐브 (Le Cube) 사용기
    아빠의 요리 & food 2009. 10. 30. 09:32
    바쁜 아침, 아주 좋아라하는 카푸치노라도 한잔 하고 싶은데 시간이 없으시다구요? 이녀석만 있으면 불과 5분만에 멋진 카푸치노 한잔을 만드실 수 있습니다 ^^



    네스프레소는 지난번 에쏀자에 이어 두번째 사용이네요. 무엇보다도 간편한 사용임에도 이렇게 훌륭한 맛을 내주는 녀석이라 러브러브해주고 있습죠. 예전에 에쎈자를 이용한 커피 이야기는 아래에 담았습니다. (몇달 전에 쓴 글이 왜이리 촌스러워 보일까요 -_-)
    2008/10/04 - 지름신을 부르는 커피, 네스프레소
    2008/07/05 - 스타벅스보다 맛있는 네스프레소 카푸치노
    2008/05/19 - 이런 커피머신도 있다, 네스프레소 !

    사실 처음에는 저 알록달록한 캡슐에 반해 관심을 가졌었지만 지금은 그 맛과 편리함에 반해 아주 흐뭇해하고 있답니다 ^^




    오늘은 그때 사용했던 에센자보다 훨씬 업그레이드된 모델, Le Cube (네스프레소 르 큐브) 를 사용했네요. 이름처럼 네모진 박스, 흡사 토스터기처럼 생긴 녀석입니다. 커피가 나오는 입구 아래 주름 무늬가 빨간색과 너무 잘 어울리는 녀석이죠




    이녀석한테는 저희집 주방이 좀 초라해 보이는군요 ㅎㅎ
    암튼 네스프레소 머신들은 상당히 이뻐서 인테리어에도 한몫 한다는 점 또한 맘에 듭니다. 보고 있으면 좀 흐뭇한 커피머신, 확실히 커피머신은 디자인도 중요합니다.




    역시 옆에서 막강 서포터즈 역할을 해줄 이녀석, 에어로치노입니다.
    찬 우유를 금새 데워주면서 카푸치노 거품까지 만들어주는 훌륭한 녀석이죠. 나중에 이녀석만 따로 한번 또 소개를 해보겠습니다. 홈메이드 커피를 만든다면 없어서는 안될 녀석입니다.




    꽤 이쁘죠?




    그럼 이녀석 Le Cube 로 카푸치노를 한번 만들어볼까요?
    정말 5분이면 됩니다. 네스프레소의 위력이 느껴지는 스피드죠 ^^

    준비는 아주 간단합니다.
    • 네스프레소 르큐브에 물 넣고 전원켜기 (위사진 좌측에 보이는게 물통입니다) 뜨거운 물 준비되는데 1분정도면 되요
    • 먹고싶은 캡슐과 함께 찬우유, 에어로치노, 커피잔 만 준비하세요





    카푸치노에는 우유와 크림이 많이 들어가니까 오늘은 저 작은 잔 모양의 에스프레소로 가보겠습니다. (큰잔은 룽고용) 뭐 고민할거 없이 선택만 하면 됩니다




    붉은색 다시봐도 이쁜... ㅎ

    어서 만들어보죠. 잡담은 그만하고.. 
    카푸치노를 만들거니까 우유를 먼저 준비해볼까요




    신선한 우유를 에어로치노에 넣습니다. 찬우유가 더 좋다네요. 에어로치노만 있으면 금새 따뜻한 우유와 함께 우유 거품을 너무나 쉽게 만들수 있습니다. 꼭 커피용이 아니더라도 아이들한테 더운 우유 만들어주기도 무척 편합니다. 몸에 좋지 않은 전자렌지 쓰지 않아도 되구요



    오늘 선택받은 캡슐은 인드리야 (Indriya) 입니다. 인도에서 온 녀석이라네요. 인도 남부의 로부스타와 아라비카가 결합된 강도 10짜리 강렬한 녀석입니다. 그냥 마시면 좀 씁쓸~하겠죠 ^^ 카푸치노랑 잘 어울릴것 같아 이녀석을 골라봤습니다.




    그새 준비된 우유중에 약간만 잔에 담습니다. 커피를 먼저 받아도 되는데 좀더 잘 섞이게 하기 위해 먼저 약간만 받은 후에 커피를 받으려구요




    에스프레소 버튼을 누르면 이렇게 바로 커피가 나옵니다. 미리 깔린 우유와 섞이니 바로 부드러운 색상이 되네요 ^^

    여기까지 걸린 시간 해도 3분이 채 안걸립니다.




    이제부터는 바리스타의 솜씨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우유 거품을 멋지게 얹어야 하는데 말이죠
    영~ 스킬 없는 저는 그냥 대충 구겨넣습니다 ㅋ




    아까 액체 우유부분은 먼저 내렸기때문에 거품 위주로 남은 부분을 커피 위에 올려서 카푸치노를 완성합니다.  혹시 달달한거 넣고싶으시면 이 전에 설탕을 넣어 저으셔도 되고, 저는 따듯한 우유를 만들때 미리 에어로치노에 넣는 방법을 씁니다.  젓는것도 귀찮기에 ㅎㅎ




    이렇게 완성했어요.
    거품 올리는데 아주 신경을 쓴다고 해도 채 5분이 안걸린다는...




    전에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입에 맞는 캡슐이랑 우유 및 시럽과의 배율만 입맛에 맞게 찾으면 그 맛은 별다방보다도 좋습니다.

    집에서 만들어먹는 카푸치노, 맛도 좋고 이정도로 간단하니 바쁜 아침에 카푸치노 한잔 충분히 할만 하겠죠?




    설겆이는 굳이 바쁘시면 저녁에 하셔도 됩니다 ^^
    그래봐야 청소도 간편하기에 1분이면 땡...

    ##
    아울러 이 네스프레소를 득템할 수 있는 이벤트도 실시중이네요. 관심있으신 분께서는 한번 도전해보시길... http://www.nespresso-whatels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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