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P라는 표현이 맞을까요? Portable Multimedia Player 라는 PMP의 약어로 보면 그리 틀린 표현은 아닙니다만 단순히 영화나 음악만 재생하는게 아니라 아이팟터치와 같이 인터넷 접속을 통한 확장이 무궁무진할수 있기에 MID 로 분류하는게 맞아 보입니다.
그야말로 '아이팟터치' 대항마로 큰 관심을 모았으나 출시가 다소 늦어지면서, 그리고 워낙 MS zune HD 바람이 세서 거기에 묻혀버린것도 같은 기기, Creative 사의 zii egg (지 에그?) 입니다. 발표 당시 기대를 모아 포스팅 했던 제 이야기 > http://brucemoon.net/1198141280
아직 전세계적으로도 출시 전이고 소비자용 제품으로 양산 이전에 개발자용 버전만 나온 상태인데요, 이 개발자 버전을 질러주신 용자, 칫솔님께서 잠시 써볼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이 zii egg 를 써볼수 있었습니다.
아직 완성된 양산 버전이 아니고 지금도 꾸준히 펌업이 되면서 변해가고 있는 기기라 '사용기'를 작성하는건 시기상조인듯 합니다. 실제로 제가 써보는 중에도 펌업을 했더니 기기가 확 바뀌어서요 ^^ 뭐는 이렇다 라고 평가할 시점은 아닌듯 합니다. 그래도 다양한 얘기를 한번 해볼께요 ^^
zii egg 를 처음 받아볼때의 첫느낌은... '가볍다' 그리고 '적당히 잘생겼다' 2가지 였습니다.
예상보다 훨씬 가볍네요. 비교해서 저울을 재보진 않았지만 체감 무게로는 아이팟터치나 zune HD (준 HD) 보다도 가볍습니다. 그리고 외모는 솔직히 경쟁 모델인 아이팟터치와 zune HD 랑만 비교한다면 좀 무던한 것이 아쉽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못생기진 않고 적당히 잘 생겼습니다. 개발자 버전 (developer's edition) 이라 느낌이 그럴수도 있습니다 ^^
기기의 모습은 발표 당시와 똑같았습니다.
'반갑다, 친구야~' 라고 손을 내밀고 싶은 저 미니 USB 잭,
HD video output 단자가 크게 중앙에 보이구요, 우측에 3.5파이 이어폰잭이 있습니다.
이기계 저기계 다루다보니 저 mini USB 케이블도 여기저기에 굴러다니는데요, 덕분에 충전을 하거나 데이터 전송시에 아주 편하네요. 아이팟터치 처럼 전용 케이블 걱정할 일은 없어서 분명 장점입니다.
상단은 아이팟터치와 비슷하게 홀드 버튼이 작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둥글게 굴려서 매끈하게 빠진 편입니다. 워낙 요즘 경쟁 기기들이 얇아서인지 두께감은 다소 느껴지지만요
그리고 역시 반가운 부분 하나...
SD카드 슬롯입니다.
아주 반가워서 소리지를만한 부분이죠 ^^ mini SD, micro SD 도 아닌 SD카드가 그대로 들어갑니다. 용량 걱정은 물론 디카나 노트북,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는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주고 받을때에도 무척 편해지겠습니다. 아이팟터치나 zuneHD에는 없는 강력한 장점이죠.
아마 이런 부분때문에 제품이 다소 두꺼워지지 않았나 예상해봅니다.
SD카드 슬롯 우측에는 카메라 셔터 버튼입니다. 제가 테스트할 당시 펌웨어에서는 카메라가 완전하게 동작하질 않아서 카메라에 대한 평가는 역시 유보하겠습니다. HD급 사진과 동영상을 찍을수 있다고 하니 기대를 하고 있는 부분이죠
카메라 꽤 귀엽죠 ^^
다시한번 이녀석의 스펙을 말씀드릴께요. 기대를 안할수가 없는 스펙입니다.
이정도면 뭐 PMP 는 이제 Rest In Peace 해야할듯 합니다.
2010년에 큰 기대가 되는 MID임엔 분명합니다. 이제 곧 개발을 마치고 양산품이 나올텐데요 그때가 언제가 될지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제품 사이트인 http://www.zii.com 에서 나오는 정보들도 계속 참고하시구요.
앞으로도 종종 이녀석 이야기 전해드릴께요. 안드로이드에서 돌아가는 zii Plazma 플랫폼의 느낌과 음악 및 동영상의 느낌도 곧 말씀드려보겠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이녀석의 파장을 좀 보면서 잡스옹이 카메라 달린 아이팟터치 발표 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을듯 한데요 ^^
2009/08/10 - 아이팟터치 3세대, 기다릴 필요 없겠다. zii egg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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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아이팟터치' 대항마로 큰 관심을 모았으나 출시가 다소 늦어지면서, 그리고 워낙 MS zune HD 바람이 세서 거기에 묻혀버린것도 같은 기기, Creative 사의 zii egg (지 에그?) 입니다. 발표 당시 기대를 모아 포스팅 했던 제 이야기 > http://brucemoon.net/1198141280
아직 전세계적으로도 출시 전이고 소비자용 제품으로 양산 이전에 개발자용 버전만 나온 상태인데요, 이 개발자 버전을 질러주신 용자, 칫솔님께서 잠시 써볼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이 zii egg 를 써볼수 있었습니다.
아직 완성된 양산 버전이 아니고 지금도 꾸준히 펌업이 되면서 변해가고 있는 기기라 '사용기'를 작성하는건 시기상조인듯 합니다. 실제로 제가 써보는 중에도 펌업을 했더니 기기가 확 바뀌어서요 ^^ 뭐는 이렇다 라고 평가할 시점은 아닌듯 합니다. 그래도 다양한 얘기를 한번 해볼께요 ^^
zii egg 를 처음 받아볼때의 첫느낌은... '가볍다' 그리고 '적당히 잘생겼다' 2가지 였습니다.
예상보다 훨씬 가볍네요. 비교해서 저울을 재보진 않았지만 체감 무게로는 아이팟터치나 zune HD (준 HD) 보다도 가볍습니다. 그리고 외모는 솔직히 경쟁 모델인 아이팟터치와 zune HD 랑만 비교한다면 좀 무던한 것이 아쉽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못생기진 않고 적당히 잘 생겼습니다. 개발자 버전 (developer's edition) 이라 느낌이 그럴수도 있습니다 ^^
기기의 모습은 발표 당시와 똑같았습니다.
'반갑다, 친구야~' 라고 손을 내밀고 싶은 저 미니 USB 잭,
HD video output 단자가 크게 중앙에 보이구요, 우측에 3.5파이 이어폰잭이 있습니다.
이기계 저기계 다루다보니 저 mini USB 케이블도 여기저기에 굴러다니는데요, 덕분에 충전을 하거나 데이터 전송시에 아주 편하네요. 아이팟터치 처럼 전용 케이블 걱정할 일은 없어서 분명 장점입니다.
상단은 아이팟터치와 비슷하게 홀드 버튼이 작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둥글게 굴려서 매끈하게 빠진 편입니다. 워낙 요즘 경쟁 기기들이 얇아서인지 두께감은 다소 느껴지지만요
그리고 역시 반가운 부분 하나...
SD카드 슬롯입니다.
아주 반가워서 소리지를만한 부분이죠 ^^ mini SD, micro SD 도 아닌 SD카드가 그대로 들어갑니다. 용량 걱정은 물론 디카나 노트북,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는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주고 받을때에도 무척 편해지겠습니다. 아이팟터치나 zuneHD에는 없는 강력한 장점이죠.
아마 이런 부분때문에 제품이 다소 두꺼워지지 않았나 예상해봅니다.
SD카드 슬롯 우측에는 카메라 셔터 버튼입니다. 제가 테스트할 당시 펌웨어에서는 카메라가 완전하게 동작하질 않아서 카메라에 대한 평가는 역시 유보하겠습니다. HD급 사진과 동영상을 찍을수 있다고 하니 기대를 하고 있는 부분이죠
카메라 꽤 귀엽죠 ^^
다시한번 이녀석의 스펙을 말씀드릴께요. 기대를 안할수가 없는 스펙입니다.
• 10-point 멀티제스쳐 touch display | • Hardware GPS receiver |
• 3.5인치 320x480 true-color display | • Bluetooth 2.1 + EDR |
• X-Fi audio processing | • 3-axis 가속센서 |
• Up to 32GB Internal Flash Storage | • Ambient light sensor |
• 32MB NOR Flash (Linux Kernel Boot ROM) | • SDHC slot (32GB SD카드까지 지원) |
• 256MB Mobile DDR RAM | •미니 USB잭 (USB 2.0, 충전) |
• 720p and 1080p HDTVs via HD cable | • Universal Docking connector (USB, Audio) |
• Composite video out | • 3.5파이 헤드폰잭, 내장스피커, 마이크 채용 |
• Dual cameras | • Supports Plaszma OS and Android |
- Forward facing VGA camera | • 1200mAH rechargeable lithium-ion |
- Rear facing HD camera | • Light weight: 108grams |
• Wi-Fi 802.11 b/g | • 115 x 62 x 12 mm |
이정도면 뭐 PMP 는 이제 Rest In Peace 해야할듯 합니다.
2010년에 큰 기대가 되는 MID임엔 분명합니다. 이제 곧 개발을 마치고 양산품이 나올텐데요 그때가 언제가 될지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제품 사이트인 http://www.zii.com 에서 나오는 정보들도 계속 참고하시구요.
앞으로도 종종 이녀석 이야기 전해드릴께요. 안드로이드에서 돌아가는 zii Plazma 플랫폼의 느낌과 음악 및 동영상의 느낌도 곧 말씀드려보겠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이녀석의 파장을 좀 보면서 잡스옹이 카메라 달린 아이팟터치 발표 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을듯 한데요 ^^
2009/08/10 - 아이팟터치 3세대, 기다릴 필요 없겠다. zii egg 등장!!
2009/12/14 - 구글폰 넥서스원, 휴대폰 유통구조를 송두리째 흔든다
2009/11/28 -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둘다 써보니 (iphone 3G vs HTC magic 비교기)
2009/11/12 - 느낌좋은 안드로이드폰, HTC 매직 간단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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