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5 시승차를 잠시 빌려올수 있어서 동급차들과 외관을 간단하게 비교해보려 합니다. 중형 세단 고민하시는 분들은 이렇게 한데 놓고 비교해보면 디자인 선택하시는데 도움이 조금이나마 되실것 같아서요 ^^
은색 YF Sonata vs 블랙 K5
기왕이면 같은 색상이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은 듭니다. 제가 타볼수 있었던 기아 K5는 가솔린 2.0 Luxury 모델에 블랙 색상이었는데 사진은 흰색이나 실버가 더 잘받았을것 같네요 (그리고 K5 더 상위모델로 가면 테일램프에도 LED가 들어가서 좀더 날렵해보이는 맛이 생긴다는점 감안해주세요 ^^)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차체는 K5 가 YF보다 좀더 낮습니다. 17인치 타이어를 동일하게 장착했음에도 K5 가 전고도 더 낮고 무게중심도 더 낮아서 좀더 낮게 깔린 느낌을 주네요
제원을 보면 K5 전고 1,455 전폭 1,835 / YF 전고 1,470 전폭 1,835 로 전폭은 동일하고 전고는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대신 디자인 탓인지 YF 소나타가 K5보다 좌우 폭은 좀더 넓어보입니만, 제원상으로는 위에 표시했지만 좌우폭은 같습니다.
색상이 다르다보니 느낌이 많이 달라서 블랙 YF 를 찾아 아파트 주차장을 헤매봅니다 ㅋ. 겨우 옆자리가 하나 비어있는 블랙 YF 를 지하 주차장에서 발견했네요 ^^
블랙 YF Sonata vs 블랙 K5
앞모습은 같은 플랫폼 차이지만 느낌이 많이 다르죠. 역시 앞에서봐도 전고 차이가 느껴집니다.
블랙베젤을 사용한 것과 아닌 것의 헤드라이트 느낌도 꽤 차이가 나죠
YF 가 정말 차가 커보이게 디자인한 부분은 인정해줘야 할듯 ^^
보시다시피 차 하단부와 땅과의 거리도 K5가 더 낮습니다
배기구 디자인이 두 차가 다소 달랐는데요, 두 차량 다 듀얼 머플러는 아니지만 모양새도 많이 달랐습니다
우선 K5 는 아래와 같이 모습으로 외부에 당당히 노출한 모습이구요
K5 의 머플러 모습
YF 소나타는 아래와 같이 별다른 장치 없이 속으로 숨겨놓은 모습입니다.
YF 소나타의 머플러 모습
또 걸윙 타입의 사이드미러에서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었는데요
K5 의 사이드 미러 모습
우선 K5는 사이드미러 자체가 승용차치고는 상당히 큽니다. 때문에 운전시 시야각이나 느낌이 꽤 쾌적해서 좋더군요. 대신 같은 걸윙타입을 채택했지만 그런 탓에 스타일리쉬해보이는 맛은 아래 YF 보다 다소 떨어지는것 같네요
리피터 LED 는 좀더 심플하게 절제된 라인으로 들어가있습니다.
YF소나타의 사이드 미러 모습
확실히 YF가 좀더 역동적으로 접힌듯한 모습이죠? 게다가 리피터도 화려해보이게 디자인했습니다. 이 부분은 호불호가 좀 나뉘겠네요
K5 의 저 독특한 곁눈썹(?) 디자인은 왠지 트렌드가 될듯한 느낌..^^ 그런데 좀 실망스러웠던것이 있는데 그건 K7 과의 비교사진 포스팅에서 말씀드릴께요
디자인은 개인취향이라 뭐라 평가하기 그렇습니다만 실물로 이렇게 비교해보고 난 느낌은... 국내에서 YF 를 넘어서기란 쉽지 않겠구나 라는 생각? ^^
투표 한번 해볼까요? 여러분은 어떤 쪽에 한표를 던지실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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