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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 IT쇼 2010, 30분만에 둘러보기
    IT/Smart Phones 2010. 5. 26. 07:39



    시간은 별로 없고, 월드 IT쇼는 봐야겠고...
    그런 분들을 위해 'WIS 2010, 30분 투어 가이드' 소개해드립니다 ㅎㅎ. 시간이 없으시면 아래에 나온 동선대로만 가시면 대충 핵심들은 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정말 30분정도밖에 시간이 안되시는 분을 위한 프로그램이에요 ^^ 시간 충분하신 분들은 자칫 지나치기 쉬운 보석같은 중소벤처들의 기술도 꼼꼼히 한번 살펴보시고 담당자들과 이야기도 나누시고 하면서 두루두루 보시기 바랍니다. 사실 대기업 제품들이야 어디서든 다시 만날수 있지만 이런 WIS 와 같은 행사의 진정한 꽃은 그런 수많은 전시제품중에서 본인 관심에 꼭 맞는 그런 보배를 하나 찾아내는 것이니까요

    그럼 30분 투어가이드 나갑니다.

    일단 코엑스 1층에서 등록을 하시면 1층 전시장은 과감히 스킵하세요. 메이저 전시회사들의 전시장은 모두 3층에 있습니다. 입장하지 마시고 에스컬레이터 타고 바로 3층으로 이동합니다.




    3층 전시장 입구로 들어가시면 좌측에 크게 SKT 부스가 보입니다.

    색깔에서부터 인형 구조물에서부터 SKT 는 안드로이드 홍보에 올인하고 있습니다. 다른 솔루션 관련 부스들은 아주 한산합니다. SKT 부스에서는 새로나올 안드로이드폰들만 다 직접 만져보시면 되겠습니다.




    요렇게 생긴 안드로보이 아래로 가면 SKT 가 6월까지 내놓을 주요 안드로이드폰들을 모두 전시하고 있습니다. 단 갤럭시S 는 없습니다  (유리관에 갇힌 해외향 갤럭시S 가 있다고 하네요. 저는 못발견했나봅니다 ^^) 못만지시겠지만 한번 보시구요

    다음과 같은 안드로이드폰을 만나실수 있습니다.
    •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X10
    • HTC 디자이어
    • LG 옵티머스Z  (옵티머스Q 아닙니다)
    • 모토로라 XT800
    • 삼성 갤럭시A
    • 팬택 시리우스
    요넘들 실제로 다 만져보시면 되겠습니다




    붐비는 안드로이드폰 부스 앞에는 HTC 의 초대형 윈모폰 ^^ HD2 가 전시되어 있으니 한번 안드로이드와 비교해보시구요




    고 옆에는 블랙베리가 있습니다. (볼드 9700)




    디자이어와 엑스페리아 X10 의 비교

    SKT 부스에서는 이정도만 봅니다. 빠르게 만지고 오면 10분정도 소요됩니다.

    그런다음 부스를 나오면 늘 보이는 양강체제 LG 와 삼성 부스가 보입니다.  이번에 이 두 가전업체는 3D TV 에 올인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LED TV 이죠.
    TV를 비롯해 각종 3D 디스플레이 솔루션들을 내놓고 있으니 그 부분을 주로 비교해 보시면 됩니다.




    먼저 LG 부스




    안내데스크의 미모에 자칫 시간을 날려버릴수 있으니 주의하시구요... (LG 옷차림이 항상 맘에 들더라는...-_-)




    TV만 있는게 아니라 PC 쪽 3D 솔루션도 직접 체험해보세요. 개인적으로 저는 저렇게 안경쓰고 봐야하는 3D 디스플레이는 가족이 함께 해야하는 거실 TV 보다 이런 PC 가 훨씬 더 적합하다고 봅니다.

    그것도 저런 애니메이션 보다는 성인쪽이... 쿨럭!




    최신 LED TV 의 두께에 흠칫 놀라는 듯 액션을 취해주시면 미모의 도우미분이 아주 설명을 친절하게 해주십니다.

    그렇다고 너무 오래 계시진 마시구요... 그저 화질 좋다 라고 생각만 하고 오세요





    LG 는 또한 스마트폰 옵티머스Q 를 전시하고 있으니 아직 못보신 분은 다녀오셔도 좋습니다.

    이정도만 보시면 되구요, 이제 삼성




    똑같은 메인 아이템으로 3D LED TV 로 잡았지만 전반적인 디스플레이 기획이나 영상물 등 준비상태가 삼성이 더 잘되어있습니다. 그러니 삼성부스에 좀더 시간을 할애하셔도 괜찮겠습니다.




    LG 쪽 보다 훨씬 얇은 이 TV 에 더 크게 놀래주시면 됩니다.
    디스플레이는 얇게 하고 모든 기능을 저 받침대가 본체가 되어 다 수용하는 형태... 직접 보니 저게 바람직하네요




    월드컵을 겨냥해 3D 체험용으로 축구 중계를 준비한 것은 아주 잘한 것 같습니다. 3D LED TV 를 직접 체험해보세요. 2010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크게 한번 지갑을 여실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구요

    지갑을 TV 때문에 열려고 한다면 자신에게 이런 말을 해보세요.

    '저 안경하나가 수십만원인데... 가족들이랑 같이 보려면 한 4대는 사야하지 않겠어? 그럼 안경만 해서 150만원이야...'


    그런 생각을 하게 되면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지갑을 닫습니다.

    하지만 방심하면 안됩니다. 삼성은 그럴줄 다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걸 준비해놨죠.




    안경 안쓰고도 이정도는 된다고 꼬십니다.

    실제로 보니 괜찮긴 하더군요.  그런데 컨텐츠 제작자 입장에서 저런 안경식도 만들고 또 3D 방식도 여러가지라서 다 대응해야하는데... 이런 비안경식까지 만들어줄까요?

    오히려 가정용 거실TV 에선 이런 비안경식이 더 현실적으로 보이는데 이쪽에 컨텐츠 제작자들이 많이 관심만 보여준다면 한번 살만도 하겠습니다.




    안경식 3D 영상을 안경 안쓰고 보면 이렇게 보이죠 ^^

    홈씨어터와 함께 잘 꾸며놓은 감상실이 있으니 삼성부스에서는 편안하게 앉아 한번 감상하세요.

    TV 체험은 이정도로 하시구요




    3D 에 꽂힌 삼성은 휴대폰에도 3D 솔루션을 넣었습니다.




    작은 화면으로 보는 3D 영상이 과연 쓸모가 있겠는지는 한번 판단해보세요. 직접 눈으로 보고 작동시킬수 있으니까요. 저 위에 찍은 모습은 3D 로 만든 레이싱 게임입니다.




    그리고 자칫 지나치기 쉬운곳에 삼성이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삼성 Bada (바다) 가 있습니다. 꽤 완성도 높은 웨이브폰을 직접 만져볼수 있으니 삼성 바다를 꼭 한번 체험해보시길...

    바다폰에 대한 자세한 모습은 따로 담았습니다.
    2010/05/26 - 삼성 바다폰(Bada) 만져본 느낌, 그리고 작동 동영상

    삼성은 이정도를 보시면 됩니다.

    아마 이 메이저 3사만 봐도 대략 30분이 되실거에요. 혹시 시간이 조금 남으신다면 olleh KT 부스에서 이것저것 둘러보시구요, 담당자들한테 넥서스원이랑 아이폰 4G 언제 나오는지 살짝 물어보셔도 좋습니다 ^^  곧 출시하는 노키아 X6 공개되어있으니 구경하시구요




    퀄컴 부스에 가시면 퀄컴이 준비한 운영체제 Brew MP 를 보실수 있습니다. HTC 가 만든 BMP폰 '스마트' 가 전시되어 있으니 내년부터 국내에서도 출시될 가능성이 있는 BMP (Brew Mobile Platform) 폰을 한번 경험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이번 WIS 2010 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3D TV 와 스마트폰 솔루션이 핵심
    • 전시장 전체에 개방된 Wifi (무선랜) 설치  (최초라고 하네요)

    이상 WIS 2010, 30분만에 즐기는 법이었습니다 ^^ 즐거운 관람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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