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를 위한 핫핑크 클러치백, 뉴 바이오P 3세대

최근들어 부쩍 구두를 넘어 패션의 완성으로 보이는 아이템, 클러치백... 이런 말을 하는 저는 어이없게 남자입니다만 라인 쭉 떨어지는 원피스를 걸친 채 눈에 띄는 클러치백 하나만 살포시 들고 있는 여성이 왜이리 멋스럽게 보일까요 ^^

사실 클러치백이 멋있는게 아니라 그런 클러치백을 소화할만한 여성이라서 멋있을꺼라구요?

부정 안하겠습니다. 흠흠..  암튼..

이런 남자인 제맘을 어떻게 헤아렸는지 남자들도 마음껏 들수 있는 클러치백을 SONY가 만들어주었습니다.

그것도 제 로망인 핫핑크로 말이죠. 움홍홍홍..  (저 설레여요)
3세대 바이오P, 훔치고 싶은 색상입니다 !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소니의 바이오P, 전에 1탄으로는 남자를 위한 필통을 만들어주더니 이번에는 제대로된 클러치백을 만들어주었군요. 접히는 느낌과 그립감이 손에 아주 착착 감기는 섹시한 클러치입니다.

전작 필통에 비해 옆라인 스타일이 훨씬 섹시해졌죠.

키보드까지 일체형 디자인과 색상톤으로 마무리한 전체 모습이 기계적인 냄새를 많이 빼주고 있어 더더욱 맘에 듭니다. 이정도는 되야 자신있게 엉덩이 포켓에 넣든 옆구리에 끼든 가지고 다니죠 ^^

확실히 전작보다 많이 이뻐졌더군요

부가적으로 PC 기능도 수행합니다.

• 클러치백 모델명 : VGN-P115KK
• Size 245 * 19.8 * 120mm
• 632g
• 엑셀로러미터 센서 :: 움직임을 감지하여 회전/좌우 모션 인식
• LCD 옆 베젤에 터치센서 마우스 기능
• 8인치 LCD (1,600 * 768 해상도)
• 웹 단축키 :: 윈도우 부팅없이 웹브라우징 가능
• 128G SSD
•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제공
• CPU : Intel Atom Z540 (1.86GHz)
• 2GB DDR SDRAM

특히 전작을 사용해보면 트랙포인트만 쓰기가 좀 불편했었는데 이번에 그 약점을 보완해서 LCD 우측 아래에 마우스 역할을 하도록 터치센서를 배치하여 양손으로 바이오P를 쥐고도 쉽게 커서를 컨트롤 할수 있도록 했습니다. 직접 써보니 웹브라우징 할때 확실히 편해졌네요. 페이지간 스크롤이나 이동 등이 이 터치센서 하나로 쉽게 해결이 됩니다.

또한 세로로 길쭉하게 보면서 터치센서를 작동시킬수가 있어 책을 읽는 포스를 뽐낼수도 있습니다.

바이오P 의 최고 덕목은 누가 뭐래도 '휴대성' 이죠.
언제 어디서나 들고 다니기 쉬운 클러치백처럼,
꼭 필요한 휴대폰이랑 카드만 담은 클러치백처럼
가볍게 들고 나가 스타일리쉬하게 코디까지 훌륭하게 수행해냅니다. 

게다가 제가 좀 높이 산 부분은 전작 필통에 비해 확실히 키감이 좋아졌습니다. 키 피치등이 기존 바이오P보다 조금 늘었는지 키패드를 치는 느낌이 많이 개선되었네요

평소 가볍게 쓸 녀석으로 클러치백을 쓸거냐 (바이오P) vs  핸드백을 쓸거냐 (바이오X) 의 고민... 채도는 많이 다르지만 둘 다 내 남심을 흔드는 핑크 계열이라 무지 탐나네요 ^^ 

이번에 소니가 내놓은 클러치백은 이렇게 4가지 색상이 준비되어 있으니 평소 본인의 패션 스타일에 맞춰 고르시면 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아이템은 블랙을 피해주셔야 한다고 봅니다. 포인트를 주는 패션 악세서리가 블랙이어서는 주목을 받기 힘들죠 ^^

핫핑크 클러치백을 선택한다면 이렇게 가볍게 코디하셔도 아주 사람이 많이 달라보이게 됩니다 ㅋㅋ. 이걸로 프리젠테이션이라도 하는 날엔 바로 여성팬층을 만드실수도 있습니다.

과감하게 핫핑크를 지르시는 겁니다 !!

이 소니가 만들어준 클러치백은 6월 4일에 출시하며 출시가격은 1,549,000원입니다. PC 기능 없는 루이*똥 백과 비슷한 가격이죠. 여친이나 와이프에겐 PC기능도 없는거 지르지말고 이거 지르자고 꼬시면 되겠습니다.



덧붙임 #   여성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촬영  by SONY NEX-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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