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일비재한 일이죠. 아이들과 와이프 틈새에서 TV 채널권을 갖기란 쉽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깨어있는 시간에는 아이들한테 맞추고 되죠, 아이들이 잠들때부터는 마눌님의 '드라마 타임'이 시작됩니다. 요즘에는 제가 취미 붙인 드라마가 없어서 드라마 타임때도 함께 하질 못하고 있네요. 구미호 잠깐 보다가는 이내 또 안보게 되서 ^^
드라마 타임에 이어 가끔은 케이블에서 사랑과 전쟁까지 찾아보는 통에 리모콘을 쥘수 있는 시간은 더 없어집니다 (그나저나 여자들은 왜이리 사랑과 전쟁 시리즈를 좋아하는걸까요? 계속 재방송 하는거 같은데 계속 봅니다 -_-; 남자들은 그 프로 굉장히 싫어하는데 말이죠 ^^) 그렇게 TV를 뺏긴채 컴퓨터가 있는 방으로 쏙 들어가면 또 가족들 빼고 혼자 논다고 뭐라고 합니다 ㅠ.ㅠ 같이 소파에 앉아있길 원하니...
그럴때는 이녀석이 친구가 되죠
스마트폰이 보급된 후로 집에서도 이녀석과 꽤 시간을 함께하는 아빠들이 늘어났을텐데요, 위와 같은 시간에는 저도 예외가 아닙니다. 관심없는 드라마가 전개될때에는 소파에 같이 앉긴 하지만 제 손에는 이 갤럭시S 가 들려있죠. 이녀석으로 트윗질도 하고 게임도 하고 등등 타임킬링용으로 꽤 훌륭한 역할을 수행하니까요
게임은 아이들이 볼때 자꾸 하면 정서상 안좋으니 자제하고 있는데요, 이런 시간에 킬링타임 역할을 제대로 하는 갤럭시S 의 기능중 가장 맘에 드는 부분은 미디어 재생 부분입니다. 갤럭시S 가 여타 다른 스마트폰과 비교해서 가장 뚜렷하게 대비되는 부분이 바로 동영상 재생 능력일텐데요, 인코딩 필요없이 바로 HD급 동영상을 재생하는 것을 보고는 사실 많이 놀랐었습니다.
480p SD급은 물론이고 720p HD 급 동영상까지, PC 에서 보던 고화질의 동영상들이 이 작은 플레이어 안에서 매끄럽게 돌아갑니다. 사실 왠만한 넷북에서도 별도의 튜닝 을 하지 않으면 720p 동영상도 원활하게 보기 힘든데 말이죠. 동영상 재생 능력에 대해서는 이건 넷북의 능력을 넘어서는 놀라움을 보여줍니다. mp4 파일 등으로 인코딩할 필요없이 avi 나 mkv 파일 그대로 갤럭시S 안으로 이동시켜버리면 끝입니다.
전에 겪던 그런 인코딩의 귀차니즘을 벗어던지니 확실히 동영상 플레이어로서 활용도가 높아지더군요. 소파에서 반 누운채로 감상하기 딱입니다. ㅋ 대신 몸만 소파에 나와있지 이어폰 끼고 이런 영화 혼자 보고있다고 꾸지람 듣기 일쑤지요
수퍼아몰레드의 깨끗한 화질까지, 동영상 재생기로서의 갤럭시S 는 스마트폰이 보여줄 수 있는 최선의 모습을 보여주는듯 합니다. 이런 용도로 쓰고 있으면 과연 앞으로 PMP 의 앞날은 없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또한 DMB도 빠질수 없겠죠. 외산 스마트폰들에겐 없는 이런 지상파 DMB 도 킬링타임용으로 좋은건 더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특히 이번 남아공 월드컵 시즌때 그 위력을 톡톡히 발휘했지요. 예선전 8시 경기와 11시 경기 등이 있는 날 바깥이나 지하철로 퇴근하고 있는 때, 전에 들고다니던 스마트폰으로는 트위터나 음악 감상을 하며 다녔을텐데 이때는 월드컵 경기를 보고 다녔습니다.
경기시작시간에 TV 앞에 없다고 발을 동동 구를 필요도 없고, 역시 축구와는 거리가 먼 가족들에게 리모콘은 줘버린채 즐기기도 좋습니다. 아직까지도 종종 즐기는 저런 게임채널들도 DMB 로 보기 딱이에요 (역시 이때도 이런거 보다가 걸리면 꿀밤 한대 날아옵니다 ^^)
이러다보니 요즘에는 딸아이도 아예 이걸 이용합니다.
아직도 혼자 저녁에는 화장실 가는걸 잘 못하기에 큰일을 볼때면 아빠보고 늘 곁에 와있길 원하는데요, 명확히 주문을 하죠.
"아빠, 스마트폰 들고 와. 여기 앉아서 그거 보면서 나 기다려줘"
심지어는, "여기도 와이파이 되지?" 라는 말까지... 광고의 위력은 대단합니다. 어렴풋이 와이파이 라는 녀석이 뭐하는 건지 이해하고 있나 봅니다.^^ 다음 TV팟 같은 안드로이드앱으로 지나간 방송이나 인터넷 인기 동영상들 간추려서 보고 있으면 시간가는줄 모르게 되죠. 취침 들때 즐겨쓰는 앱입니다.
갤럭시S 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미디어 재생능력은 이 얇은 스마트폰을 훌륭한 멀티미디어 플레이어로 만들어줍니다. 왠만한 PMP 보다도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죠. HD급 동영상 재생에서부터 지상파 DMB, 인터넷 동영상까지... 때로는 TV로, 때로는 HD PMP로 변하는 모습때문에 바깥에서뿐만 아니라 집안에서도 손에 쥐고 있고픈 시간이 날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신 이런 꾸중 많이 듣죠.
"집에 와서까지 그거 들고 있기냐? 확 버려버리든가 해야지" ^^;
그러다보니 이런 갤럭시S 의 재생능력을 가족을 위해 사용해주면 점수를 따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생기는 뽐뿌... 바로 DLNA 가 지원되는 TV 뽐뿌입니다. 갤럭시S 가 지원하는 DLNA 기능을 이용해서 가족들과 같이 볼수 있는 영화나 드라마를 갤럭시S 로 혼자만 보는게 아니라 TV를 통해 같이 보는 것이죠. 그렇게 하면 좀 꾸중이 칭찬으로 바뀌지 않을까요? ^^
그렇다고 티비 산지도 얼마 안되었는데 DLNA TV 로 바꿀수도 없고...ㅠ.ㅠ 추천할만한 솔루션이 뭐가 있을까요?
드라마 타임에 이어 가끔은 케이블에서 사랑과 전쟁까지 찾아보는 통에 리모콘을 쥘수 있는 시간은 더 없어집니다 (그나저나 여자들은 왜이리 사랑과 전쟁 시리즈를 좋아하는걸까요? 계속 재방송 하는거 같은데 계속 봅니다 -_-; 남자들은 그 프로 굉장히 싫어하는데 말이죠 ^^) 그렇게 TV를 뺏긴채 컴퓨터가 있는 방으로 쏙 들어가면 또 가족들 빼고 혼자 논다고 뭐라고 합니다 ㅠ.ㅠ 같이 소파에 앉아있길 원하니...
그럴때는 이녀석이 친구가 되죠
스마트폰이 보급된 후로 집에서도 이녀석과 꽤 시간을 함께하는 아빠들이 늘어났을텐데요, 위와 같은 시간에는 저도 예외가 아닙니다. 관심없는 드라마가 전개될때에는 소파에 같이 앉긴 하지만 제 손에는 이 갤럭시S 가 들려있죠. 이녀석으로 트윗질도 하고 게임도 하고 등등 타임킬링용으로 꽤 훌륭한 역할을 수행하니까요
게임은 아이들이 볼때 자꾸 하면 정서상 안좋으니 자제하고 있는데요, 이런 시간에 킬링타임 역할을 제대로 하는 갤럭시S 의 기능중 가장 맘에 드는 부분은 미디어 재생 부분입니다. 갤럭시S 가 여타 다른 스마트폰과 비교해서 가장 뚜렷하게 대비되는 부분이 바로 동영상 재생 능력일텐데요, 인코딩 필요없이 바로 HD급 동영상을 재생하는 것을 보고는 사실 많이 놀랐었습니다.
480p SD급은 물론이고 720p HD 급 동영상까지, PC 에서 보던 고화질의 동영상들이 이 작은 플레이어 안에서 매끄럽게 돌아갑니다. 사실 왠만한 넷북에서도 별도의 튜닝 을 하지 않으면 720p 동영상도 원활하게 보기 힘든데 말이죠. 동영상 재생 능력에 대해서는 이건 넷북의 능력을 넘어서는 놀라움을 보여줍니다. mp4 파일 등으로 인코딩할 필요없이 avi 나 mkv 파일 그대로 갤럭시S 안으로 이동시켜버리면 끝입니다.
전에 겪던 그런 인코딩의 귀차니즘을 벗어던지니 확실히 동영상 플레이어로서 활용도가 높아지더군요. 소파에서 반 누운채로 감상하기 딱입니다. ㅋ 대신 몸만 소파에 나와있지 이어폰 끼고 이런 영화 혼자 보고있다고 꾸지람 듣기 일쑤지요
수퍼아몰레드의 깨끗한 화질까지, 동영상 재생기로서의 갤럭시S 는 스마트폰이 보여줄 수 있는 최선의 모습을 보여주는듯 합니다. 이런 용도로 쓰고 있으면 과연 앞으로 PMP 의 앞날은 없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또한 DMB도 빠질수 없겠죠. 외산 스마트폰들에겐 없는 이런 지상파 DMB 도 킬링타임용으로 좋은건 더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특히 이번 남아공 월드컵 시즌때 그 위력을 톡톡히 발휘했지요. 예선전 8시 경기와 11시 경기 등이 있는 날 바깥이나 지하철로 퇴근하고 있는 때, 전에 들고다니던 스마트폰으로는 트위터나 음악 감상을 하며 다녔을텐데 이때는 월드컵 경기를 보고 다녔습니다.
경기시작시간에 TV 앞에 없다고 발을 동동 구를 필요도 없고, 역시 축구와는 거리가 먼 가족들에게 리모콘은 줘버린채 즐기기도 좋습니다. 아직까지도 종종 즐기는 저런 게임채널들도 DMB 로 보기 딱이에요 (역시 이때도 이런거 보다가 걸리면 꿀밤 한대 날아옵니다 ^^)
이러다보니 요즘에는 딸아이도 아예 이걸 이용합니다.
아직도 혼자 저녁에는 화장실 가는걸 잘 못하기에 큰일을 볼때면 아빠보고 늘 곁에 와있길 원하는데요, 명확히 주문을 하죠.
"아빠, 스마트폰 들고 와. 여기 앉아서 그거 보면서 나 기다려줘"
심지어는, "여기도 와이파이 되지?" 라는 말까지... 광고의 위력은 대단합니다. 어렴풋이 와이파이 라는 녀석이 뭐하는 건지 이해하고 있나 봅니다.^^ 다음 TV팟 같은 안드로이드앱으로 지나간 방송이나 인터넷 인기 동영상들 간추려서 보고 있으면 시간가는줄 모르게 되죠. 취침 들때 즐겨쓰는 앱입니다.
갤럭시S 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미디어 재생능력은 이 얇은 스마트폰을 훌륭한 멀티미디어 플레이어로 만들어줍니다. 왠만한 PMP 보다도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죠. HD급 동영상 재생에서부터 지상파 DMB, 인터넷 동영상까지... 때로는 TV로, 때로는 HD PMP로 변하는 모습때문에 바깥에서뿐만 아니라 집안에서도 손에 쥐고 있고픈 시간이 날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신 이런 꾸중 많이 듣죠.
"집에 와서까지 그거 들고 있기냐? 확 버려버리든가 해야지" ^^;
그러다보니 이런 갤럭시S 의 재생능력을 가족을 위해 사용해주면 점수를 따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생기는 뽐뿌... 바로 DLNA 가 지원되는 TV 뽐뿌입니다. 갤럭시S 가 지원하는 DLNA 기능을 이용해서 가족들과 같이 볼수 있는 영화나 드라마를 갤럭시S 로 혼자만 보는게 아니라 TV를 통해 같이 보는 것이죠. 그렇게 하면 좀 꾸중이 칭찬으로 바뀌지 않을까요? ^^
그렇다고 티비 산지도 얼마 안되었는데 DLNA TV 로 바꿀수도 없고...ㅠ.ㅠ 추천할만한 솔루션이 뭐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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