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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폰앱] 20기가 외장하드를 아이폰에...유클라우드
    IT/Mobile Service 2010. 8. 9. 07:44
    제가 주변에 사용해보시라고 추천한 서비스중 거의 모든 분들께 '좋더라~'라는 평가를 받은 몇안되는 서비스가 이것, 유클라우드(ucloud)입니다.^^ 기존에 다른 웹하드를 쓰시던 분들도, 혹은 개인적으로 NAS를 쓰시는 분들도 그것과는 또 다르게 이 유클라우드 서비스는 사용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느껴지셨나봅니다.

    저또한 동기화되는 웹하드 서비스를 전에 사용중이었고 NAS 또한 사용하고 있지만 이번에 유클라우드를 쓰게 되면서 많은 부분 데이터 저장의 니즈를 이 유클라우드에 의존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주 오랜기간동안 소장할 개인적인 자료들은 NAS 에 저장하지만 그렇지 않고 일상적인 백업 및 공유가 필요한 것들은 이제 이 PC 저 PC를 오가며 이 유클라우드가 가장 나은것 같아서 이걸 쓰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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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잘 사용하고 있는 유클라우드가 아이폰용 앱으로 나온다고 해서 계속 기다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나왔다는 소식에 바로 다운받아 사용해봤습니다.



    KT가 전에는 이런 서비스를 그리 만족스럽게 만들던 이미지가 아니었는데 제법 변했네요. 서비스 성능뿐만 아니라 UI 나 디자인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현재 아이폰 앱스토어에는 'ucloud mobile' 이라는 이름으로 올라와있으니 쓰시는 분들은 검색후 다운받으시면 될거에요




    앱은 당연히 무료입니다 ^^

    유클라우드 아이폰앱이 필요한 경우는 다음과 같을 것입니다. 아이폰앱을 왜 굳이 사용해야 하느냐 라고 묻는다면 이게 답이 되겠죠? ^^

    1. 밖에서 아이폰밖에 없는데 PC(유클라우드)에 있는 파일을 누군가에게 보내줘야 할때
    2. 아이폰에는 저장되지 않은, 내 PC (유클라우드) 에 저장된 음악을 듣고자 할때 
    3. 유클라우드에 저장된 오피스 파일들 혹은 내 가족앨범 사진을 사람들에게 보여줄때
    4. 아이폰 사진 용량이 부족할때 > 촬영한 사진을 아이폰에 저장하지 않고 바로 유클라우드로 올릴수 있습니다





    이 소개 이미지에 표현된 것처럼 음악이나 사진은 물론, txt 파일이나 오피스(office) 파일들도 아이폰으로 모두 열람하고 사용이 가능합니다. 워드파일이나 엑셀파일 등이 밖에 나가 필요한 경우 PC에서 유클라우드 폴더에 던져놓고 나가기만 하면 되겠죠. 아이폰으로 바로 확인이 가능하니까요

    게다가 아이폰에서 읽지 못하는 파일들이라 해도 다른 사람들에게 메일로 보내준다거나 하는 것들이 가능하니 유용한 리모콘 역할도 하는 셈입니다.

    계정에 로그인을 하고 유클라우드를 실행하면 보게되는 첫화면입니다.




    제 데스크탑과 맥북에 설정해둔 백업폴더와 함께 매직폴더와 클라우드 폴더 등 유클라우드에서 사용하는 모든 폴더가 다 보이네요. 그리고 한가운데에는 최근에 저장하거나 사용한 파일들을 따로 인덱싱한 '최신문서'라는 것이 있어서 최근 사용했던 파일들을 찾아 다시 이곳저곳을 찾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아래 메뉴를 보시면 '포토'와 '카메라' 메뉴가 따로 있습니다. 사진에 상당히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모습이 이 유클라우드의 또하나 특징인데요




    포토메뉴에 들어가면 이렇게 내가 유클라우드에 저장한 모든 사진들을 다 볼수 있습니다. 데스크탑에서 저장한 사진이든 맥북에서 백업한 사진이든 모두 이곳 포토 메뉴에서 모두 확인이 가능하죠. 



    UI도 아이폰의 사진앨범과 비슷하게 갤러리 형태의 썸네일로 이루어져 있어서 보기 좋습니다. 저같은 경우 그동안 찍은 애들 사진앨범으로 가지고다니는데 용량 걱정도 없고 아주 만족스럽네요. 아이들 사진 보여달라고 할때 이처럼 유클라우드에 있는 모바일 포토를 보여주면 됩니다.




    또하나의 장점. 사진이 아이폰에 맞게 줄여서 내려오는 것이 아니라 원할 경우 저 [고해상도 보기] 메뉴를 통해 고해상도 사진으로 즐길수가 있습니다. 1,600*1,200 해상도까지 보여줄수 있다고 하니 고해상도 사진을 통해 확대 축소를 해가며 아이폰에서도 보다 자세한 사진 감상이 가능합니다.

    지금 PC 이곳저곳에 놔두고 있는 사진들 이번에 잘좀 정리해서 가지고 다닐 사진들은 모두 유클라우드에 올려놔야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전에 비슷한 용도로 쓰려고 했던 플리커나 피카사 등 보다 기능도 좋고 속도도 빠르니 이쪽으로 옮겨야겠어요 ^^




    이렇게 아이폰에 없는 사진도 유클라우드를 통해 메일로 보내줄수도 있는 건 꽤 유용하죠. 가끔 취재를 하다보면 취재한 사진을 공유해야 할 경우가 많은데 언제 어디서나 이렇게 보낼수가 있어서 좋습니다. 마치 아이폰 안에 20기가 라는 커다란 하드를 추가로 넣고 다니는 느낌이죠 ^^ 

    그리고 혹시 아이폰의 용량이 꽉차 있어서 아이폰으로 사진을 더 찍는 것이 용이치 않더라도 문제가 없습니다.



    이렇게 유클라우드에 있는 '카메라' 메뉴를 통하면 사진을 아이폰에 저장하지 않고 바로 유클라우드 서버로 보내버리기 때문에 아이폰 용량을 차지하지 않습니다.

    꼭 용량때문이 아니더라도 유클라우드에 저장해놓으면 아이폰뿐만 아니라 모든 PC나 웹접속 가능한 기기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하기에 유용할때가 많죠




    평소 공유가 잦을 파일들과 음악 일부를 백업해 놓은 제 데스크탑을 아이폰으로 본 모습입니다. 이 아이폰 유클라우드로 할수 있는 것이 또한가지 있는데요 바로 음악감상입니다.




    내 유클라우드 폴더에 있는 음악.. 즉 아이폰에 있지 않고 서버에 저장된 음악이죠. 이런 음악들도 아이폰에서 바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스트리밍을 통해 바로 재생이 가능하니까요. 와이파이가 되는 환경에 있다면 안심하고 스트리밍 음악을 즐길수 있겠죠.

    대신 유클라우드에 있는 파일들을 아이폰에 다운로드할수는 없습니다. (다른 웹하드형 서비스들이 다 그렇듯이요) 




    용량이 아주 큰 동영상이나 아이폰에서 지원이 안되는 파일 같은 경우에는 재생이 안되구요, 이렇게 메일로 보낼수만 있습니다.


    우리는 그때그때 갑자기 해당 파일을 써야할지 모르는 상황을 대비해 가지고 다니는 것이 보통 usb 메모리죠. 휴대하기 좋은데다 간편하니까요. 조그마한 usb 메모리를 가지고 다니다가 필요한 PC나 노트북에 꽂아서 파일을 옮기면 되니 무척 편합니다.

    하지만 그런 usb 메모리도 이런 스마트한 스토리지 서비스가 있으니 점점 그 활용도가 떨어지더군요. USB 메모리와 비교하더라도 이런 웹스토리지 및 동기화 서비스가 가진 장점은 훨씬 돋보입니다.

    1. 휴대할 필요가 아예 없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클라우드에서 꺼내기만 하면 되고, 아이폰을 쓴다면 아이폰에서 모든 컨트롤이 가능하니까요
    2. 용량도 훨씬 큽니다. 제가 쓰는 usb 메모리가 8기가로 꽤 큰편인데도 이제 유클라우드가 20G가 되니 점점 USB 쓸일이 없어지네요
    3. USB 기기가 아니더라도 됩니다. 요즘 미니 MID나 스마트폰 등 USB 인터페이스가 없는 기기들은 USB 메모리와 연결하기가 불가능하죠. 하지만 유클라우드는 그럴 걱정이 없습니다. 웹접속만 가능하면 사용이 가능하니까요


    이렇게 유클라우드의 아이폰앱까지 한번 소개해봤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매우 만족스럽게 쓰고 있는 서비스라서 다시한번 추천드리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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