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를 쓴지 한달이 지났다. 한달 넘게 사용하고 있으니 이녀석의 장단점이 대략 보이게 되고, 또 그런 점들을 주변에서 많이 물어보신다. 워낙 독특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녀석이다보니 이녀석을 위시리스트에 넣어두고 고민인 분들이 많았다. 그래서 그런 분들이 가장 많이 물어보는 것들을 대략 7가지 질문으로 정리해서 올려본다. 한달동안 사용한 갤럭시노트의 느낌도 정리할 겸 말이다.
이하 7개의 Q&A 는 실제로 주변에서 내 갤럭시노트를 보고 가장 많이 물어보신 것들이다
갤럭시노트를 고민하는 분들께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다. 너무 커서 불편할 것 같은데 직접 써보니 어떻느냐 하는 질문들... 아마 제일 고민되는 포인트이고 실제로 만져보고 써보지 않고서는 리뷰만으로는 알기 힘든 부분일 것이다. 그렇게 물어보는 분들에게는 직접 내 갤럭시노트를 건네드린다. 직접 만져보고 주머니에도 넣어보고 하시라고...
분명 개인차가 있다. 휴대폰을 바지주머니에 넣는 사람, 외투 주머니에 넣는 사람 혹은 가방에 넣고 다니는 사람 등 각 사용자마다 휴대폰을 가지고 다니는 방법들이 다 다르고 크기에 따라 불편을 느끼는 차이도 다 있다보니 이렇다 라고 표현하기 힘들다. 그래서 꼭 직접 만져보라고 권한다. 매장에 가도 샘플기기가 있으니 직접 방문해서 평소 휴대하는 방법으로 한번 해보라고... 그게 답이다
개인적으로는 솔직히 불편한 수준이다 (크기만 생각하면 말이다) 그 전에 스마트폰들은 모두 바지 앞주머니에 넣고 다녔지만 갤럭시노트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그곳은 이제 텅 비었다. jean 을 입는 경우에는 너무 타이트해서 자리에 앉기가 어렵고 좀 여유있는 면바지를 입더라도 보기 그다지 좋지 않은 모양새와 무게를 연출한다. 그래서 지금은 외투 주머니로 그 자리를 옮겼지만, 여름 되면 어찌될까 걱정이다. 가방으로 자리를 또 옮기게 될까? 암튼 시원시원한 화면의 반대급부로 오는 불편함은 분명 있다
주머니에 넣는 부분 말고 손에 들고 사용할때의 불편함을 묻는다면 별로 불편하진 않다. 얇고 생각보다 가벼워서 보통 남자손이라면 별로 불편을 못느낀다. 한손으로 충분히 전화번호를 눌러 걸수 있는 수준... 대신 여자분들은 한손으로만 쓰기엔 쉽지 않을것 같다
LTE를 지원하느라 퀄컴 AP를 쓴다고 해서 좀 걱정했는데 기우였다. 1,080p 급 최고화질 동영상까지 아주 잘 돌아간다. 지금까지 PC에 있는 동영상 중에 갤럭시노트로 옮겨서 재생이 잘 안되거나 끊기는 동영상은 없었다. 삼성이 코덱 관련 작업을 꽤 많이 신경쓴듯 하다. 5.3형 화면인데다 1,280*800 고해상도로 인해 영화를 감상할때 느낌은 아주아주 좋다. 동영상 아주 잘 돌아가니 걱정 마시라 ^^
그리고 화이트 모델보다는 블랙 모델이 동영상 감상시에는 더 잘어울린다 ^^
갤럭시노트의 배터리 용량은 2,500mAh 이다. 크기 답게 용량 또한 넉넉하다. 하지만 !!
결론적으로 말하면 배터리 하나로는 하루 쓰기 모자르다. 물론 다른거 안하고 전화만 가끔하면 부족하지 않겠으나... 이정도 폰을 쓰는데 메일도 확인하고 페북도 해야하고 가끔 화장실에 앉아 게임도 해야하지 않겠어? 그렇게 사용한다면 하루 사용 못한다.
아침에 집을 나올때 풀충전을 한 상태로 나온다. 내가 그리 게임을 많이 하는 편은 아니지만 팔라독 같은 게임을 잠깐이라도 하면 눈에 띄게 배터리가 줄어든다. 그런 게임을 안하더라도 출퇴근 시간에 음악듣고, 페북이나 트위터 잠깐 하고, 보통 정도로 사용했을때 이녀석은 저녁식사 이후 점점 잠이 든다. 그러다보니 회식이라도 하는 경우 배터리 아웃이 되서 와이프 전화를 못받아 오해를 사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
기본 패키지로 있는 추가배터리를 쓰거나 보조배터리를 써야 넉넉히 쓸 수 있다.
LTE도 영향이 분명 있다. 전에 3G로만 갤럭시노트를 쓸때는 빠듯하긴 했지만 하루를 꼬박 쓰곤 했는데 LTE 를 쓰면서부터 배터리의 체감 용량이 분명 줄어들었다.
갤럭시노트에 수납되어있는 S펜, 갤럭시노트의 아이덴티티를 정의해주는 이 펜은 꽤 쓸만한가라는 질문...
과거 PDA나 옴니아, 노키아 익뮤 등에서 쓰던 감압식 터치방식과 비교한다면 방식의 차이에서 오는 반응 딜레이는 좀 아쉽긴 하지만 스마트폰에서는 더이상 감압식을 받아드리기 힘드니 이 부분은 어쩔수 없다고 봐야한다. (감압식은 멀티터치도 어렵고 액정의 한계도 있고 등등 여러모로 이젠 어렵다) 그런 상황에서보면 이정도 좀더 정밀한 펜터치를 구현했다는 점으로도 이녀석은 꽤 가치가 있다. 평소 뭉툭한 손가락이나 터치펜이라 해봐야 새끼손가락만한 두께의 펜으로 모든 걸 해야했던 기존 스마트기기들과 비교하면 아주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이 바로 S펜의 사용성이다. 기존의 터치펜들이 아쉬웠다면 상대적으로 꽤 만족할 것이다.
필자의 경우 제법 이 S펜을 여러모로 활용하고 있다. 그 사용예는 아래 포스팅에서 볼 수 있다.
2012/01/05 - [갤럭시노트 활용법] S펜으로 SNS와 스냅사진을 더욱 즐겁게
2012/01/10 - [갤럭시노트 활용법] 아이들과 해피타임용
그리고 이렇게 셀러브리티들의 사인도 노트로 받을 수 있다 ^^
전반적인 폰의 반응속도에 대해 묻는 질문... 결론적으로는 갤럭시S2 나 갤럭시넥서스만큼의 빠릿한 반응은 아니다. 아무래도 고해상도이면서 액정도 크다보니 유사한 퍼포먼스를 가진 프로세스라해도 약간의 차이는 느껴진다. 그렇다고 그게 좀 아쉬울 정도냐, 그건 아니라고 본다. 사용하다가 이녀석이 굼떠서 불편을 느낀 점이 있냐고 하면 별로 없었다.
이정도 고해상도를 가진 녀석중에 현재 이정도의 반응속도를 보이는 녀석도 별로 없으니 말이다.
LTE의 속도는 분명 좋다. 아직 커버리지가 많이 아쉽긴 하지만 출퇴근시 구글 뮤직이나 jazz radio 등으로 음악 스트리밍을 듣는데 폰에 저장된 음악을 듣는것과 차이가 없을 정도이고, 유투브 등 비디오 스트리밍시에도 한결 쾌적하다. 상대적으로 3G 에 대한 속도에 좀 불만이 생길 정도 ^^
그런데 반대로 LTE를 쓰면 데이터에 대한 요금불안을 마음에 담고 사용하게 되니 전체적인 '만족도'를 물어본다면 솔직히 반반이다. 제아무리 비디오 스트리밍 속도가 쾌적해도 데이터 사용량때문에 잘 안쓰게 되니, 사실 체감적인 차이를 느낄만한 부분은 위에서 얘기한 음악감상을 스트리밍으로 할때 빼고는 별로 없다. 대용량 파일을 다운로드하거나 업로드하는 경우는 많지 않고 있다 하더라도 대부분 정적인 공간에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도 있으니 말이다. 그정도의 차이를 위해 가슴이 좀 초조해지는 걸 생각하면 만족도는 좀 글쎄?라고 말할수도 있다. 3G 데이터 무제한을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노트도 그래서 꽤 매력적인것 같다.
간만에 쓰고싶은 안드로이드폰이라 생각할 정도로 꽤 만족하고 잘 쓰고 있는 녀석이다. 그럼에도 아쉬운 점이라면 역시나 전력소모 부분이 가장 걸린다. 2,500mAh 의 적지않은 용량이지만 좀더 전력소모를 줄여서 하루정도는 불편없이 쓰고싶은게 솔직한 심정이다. LTE 모델인데다 하드웨어 최적화도 어느정도 한계가 있어서 쉽지는 않겠지만 가장 아쉬운 부분인것은 어쩔수 없다.
마이너한것이지만 S펜에 있는 버튼이 좀더 누르기 쉽게 존재감이 더 드러났으면 하는 점과, S펜을 이용할 수 있는 써드파티 위젯들이 좀 많아지길 희망한다.
그리고 개인에 따라 이 갤럭시노트의 크기때문에 좀 불편해할 수 있는 건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그렇다보니 손에 잘 안잡히고 놓칠때가 종종 있다. 주머니에서 꺼내다가 혹은 가방에서 꺼내다가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자칫 손에서 미끄러진다. 크기가 크고 넓다보니 그렇다. 갤럭시노트를 구매하는 분들은 정말 신경써서 조심하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
그런면에서 보호를 위한 케이스는 필수 악세서리이다 ^^
이상 가장 많이 물어보시던 질문들을 7가지로 정리해보았다. 어쨌든 이녀석의 핵심은 S펜을 중심으로한 터치펜 기능이다. 펜으로 직접 끄적거리는 작업이 필요가 없다면 굳이 이녀석을 택할 이유는 없다. 터치펜 기능이 없는 5인치 스마트폰들은 다른 곳에도 있으니까. 하지만 그런 끄적임은 생각보다도 재미있기에 그런 행위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현재 별다른 대안은 이 녀석 외에는 없다.
그만큼 강력한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있기에 아쉬운 점이라고 지적되는 것들도 그 앞에서는 좀 작아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이하 7개의 Q&A 는 실제로 주변에서 내 갤럭시노트를 보고 가장 많이 물어보신 것들이다
Q1. 너무 커서 불편하진 않은지?
갤럭시노트를 고민하는 분들께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다. 너무 커서 불편할 것 같은데 직접 써보니 어떻느냐 하는 질문들... 아마 제일 고민되는 포인트이고 실제로 만져보고 써보지 않고서는 리뷰만으로는 알기 힘든 부분일 것이다. 그렇게 물어보는 분들에게는 직접 내 갤럭시노트를 건네드린다. 직접 만져보고 주머니에도 넣어보고 하시라고...
분명 개인차가 있다. 휴대폰을 바지주머니에 넣는 사람, 외투 주머니에 넣는 사람 혹은 가방에 넣고 다니는 사람 등 각 사용자마다 휴대폰을 가지고 다니는 방법들이 다 다르고 크기에 따라 불편을 느끼는 차이도 다 있다보니 이렇다 라고 표현하기 힘들다. 그래서 꼭 직접 만져보라고 권한다. 매장에 가도 샘플기기가 있으니 직접 방문해서 평소 휴대하는 방법으로 한번 해보라고... 그게 답이다
개인적으로는 솔직히 불편한 수준이다 (크기만 생각하면 말이다) 그 전에 스마트폰들은 모두 바지 앞주머니에 넣고 다녔지만 갤럭시노트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그곳은 이제 텅 비었다. jean 을 입는 경우에는 너무 타이트해서 자리에 앉기가 어렵고 좀 여유있는 면바지를 입더라도 보기 그다지 좋지 않은 모양새와 무게를 연출한다. 그래서 지금은 외투 주머니로 그 자리를 옮겼지만, 여름 되면 어찌될까 걱정이다. 가방으로 자리를 또 옮기게 될까? 암튼 시원시원한 화면의 반대급부로 오는 불편함은 분명 있다
주머니에 넣는 부분 말고 손에 들고 사용할때의 불편함을 묻는다면 별로 불편하진 않다. 얇고 생각보다 가벼워서 보통 남자손이라면 별로 불편을 못느낀다. 한손으로 충분히 전화번호를 눌러 걸수 있는 수준... 대신 여자분들은 한손으로만 쓰기엔 쉽지 않을것 같다
Q2. 영화 동영상들 잘 돌아가는지?
LTE를 지원하느라 퀄컴 AP를 쓴다고 해서 좀 걱정했는데 기우였다. 1,080p 급 최고화질 동영상까지 아주 잘 돌아간다. 지금까지 PC에 있는 동영상 중에 갤럭시노트로 옮겨서 재생이 잘 안되거나 끊기는 동영상은 없었다. 삼성이 코덱 관련 작업을 꽤 많이 신경쓴듯 하다. 5.3형 화면인데다 1,280*800 고해상도로 인해 영화를 감상할때 느낌은 아주아주 좋다. 동영상 아주 잘 돌아가니 걱정 마시라 ^^
그리고 화이트 모델보다는 블랙 모델이 동영상 감상시에는 더 잘어울린다 ^^
Q3. 배터리는 어떤지, 하루 쓰는데 충분한지?
갤럭시노트의 배터리 용량은 2,500mAh 이다. 크기 답게 용량 또한 넉넉하다. 하지만 !!
결론적으로 말하면 배터리 하나로는 하루 쓰기 모자르다. 물론 다른거 안하고 전화만 가끔하면 부족하지 않겠으나... 이정도 폰을 쓰는데 메일도 확인하고 페북도 해야하고 가끔 화장실에 앉아 게임도 해야하지 않겠어? 그렇게 사용한다면 하루 사용 못한다.
아침에 집을 나올때 풀충전을 한 상태로 나온다. 내가 그리 게임을 많이 하는 편은 아니지만 팔라독 같은 게임을 잠깐이라도 하면 눈에 띄게 배터리가 줄어든다. 그런 게임을 안하더라도 출퇴근 시간에 음악듣고, 페북이나 트위터 잠깐 하고, 보통 정도로 사용했을때 이녀석은 저녁식사 이후 점점 잠이 든다. 그러다보니 회식이라도 하는 경우 배터리 아웃이 되서 와이프 전화를 못받아 오해를 사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
기본 패키지로 있는 추가배터리를 쓰거나 보조배터리를 써야 넉넉히 쓸 수 있다.
LTE도 영향이 분명 있다. 전에 3G로만 갤럭시노트를 쓸때는 빠듯하긴 했지만 하루를 꼬박 쓰곤 했는데 LTE 를 쓰면서부터 배터리의 체감 용량이 분명 줄어들었다.
Q4. S펜은 쓸만한지, 뭐할때 주로 쓰는지?
갤럭시노트에 수납되어있는 S펜, 갤럭시노트의 아이덴티티를 정의해주는 이 펜은 꽤 쓸만한가라는 질문...
과거 PDA나 옴니아, 노키아 익뮤 등에서 쓰던 감압식 터치방식과 비교한다면 방식의 차이에서 오는 반응 딜레이는 좀 아쉽긴 하지만 스마트폰에서는 더이상 감압식을 받아드리기 힘드니 이 부분은 어쩔수 없다고 봐야한다. (감압식은 멀티터치도 어렵고 액정의 한계도 있고 등등 여러모로 이젠 어렵다) 그런 상황에서보면 이정도 좀더 정밀한 펜터치를 구현했다는 점으로도 이녀석은 꽤 가치가 있다. 평소 뭉툭한 손가락이나 터치펜이라 해봐야 새끼손가락만한 두께의 펜으로 모든 걸 해야했던 기존 스마트기기들과 비교하면 아주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이 바로 S펜의 사용성이다. 기존의 터치펜들이 아쉬웠다면 상대적으로 꽤 만족할 것이다.
필자의 경우 제법 이 S펜을 여러모로 활용하고 있다. 그 사용예는 아래 포스팅에서 볼 수 있다.
2012/01/05 - [갤럭시노트 활용법] S펜으로 SNS와 스냅사진을 더욱 즐겁게
2012/01/10 - [갤럭시노트 활용법] 아이들과 해피타임용
그리고 이렇게 셀러브리티들의 사인도 노트로 받을 수 있다 ^^
Q5. 폰은 빠릿빠릿한지, 최적화는 잘 되어있는지?
전반적인 폰의 반응속도에 대해 묻는 질문... 결론적으로는 갤럭시S2 나 갤럭시넥서스만큼의 빠릿한 반응은 아니다. 아무래도 고해상도이면서 액정도 크다보니 유사한 퍼포먼스를 가진 프로세스라해도 약간의 차이는 느껴진다. 그렇다고 그게 좀 아쉬울 정도냐, 그건 아니라고 본다. 사용하다가 이녀석이 굼떠서 불편을 느낀 점이 있냐고 하면 별로 없었다.
이정도 고해상도를 가진 녀석중에 현재 이정도의 반응속도를 보이는 녀석도 별로 없으니 말이다.
Q6. LTE 쓰니까 좋은지?
LTE의 속도는 분명 좋다. 아직 커버리지가 많이 아쉽긴 하지만 출퇴근시 구글 뮤직이나 jazz radio 등으로 음악 스트리밍을 듣는데 폰에 저장된 음악을 듣는것과 차이가 없을 정도이고, 유투브 등 비디오 스트리밍시에도 한결 쾌적하다. 상대적으로 3G 에 대한 속도에 좀 불만이 생길 정도 ^^
그런데 반대로 LTE를 쓰면 데이터에 대한 요금불안을 마음에 담고 사용하게 되니 전체적인 '만족도'를 물어본다면 솔직히 반반이다. 제아무리 비디오 스트리밍 속도가 쾌적해도 데이터 사용량때문에 잘 안쓰게 되니, 사실 체감적인 차이를 느낄만한 부분은 위에서 얘기한 음악감상을 스트리밍으로 할때 빼고는 별로 없다. 대용량 파일을 다운로드하거나 업로드하는 경우는 많지 않고 있다 하더라도 대부분 정적인 공간에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도 있으니 말이다. 그정도의 차이를 위해 가슴이 좀 초조해지는 걸 생각하면 만족도는 좀 글쎄?라고 말할수도 있다. 3G 데이터 무제한을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노트도 그래서 꽤 매력적인것 같다.
Q7. 마음에 안드는 점이 있다면?
간만에 쓰고싶은 안드로이드폰이라 생각할 정도로 꽤 만족하고 잘 쓰고 있는 녀석이다. 그럼에도 아쉬운 점이라면 역시나 전력소모 부분이 가장 걸린다. 2,500mAh 의 적지않은 용량이지만 좀더 전력소모를 줄여서 하루정도는 불편없이 쓰고싶은게 솔직한 심정이다. LTE 모델인데다 하드웨어 최적화도 어느정도 한계가 있어서 쉽지는 않겠지만 가장 아쉬운 부분인것은 어쩔수 없다.
마이너한것이지만 S펜에 있는 버튼이 좀더 누르기 쉽게 존재감이 더 드러났으면 하는 점과, S펜을 이용할 수 있는 써드파티 위젯들이 좀 많아지길 희망한다.
그리고 개인에 따라 이 갤럭시노트의 크기때문에 좀 불편해할 수 있는 건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그렇다보니 손에 잘 안잡히고 놓칠때가 종종 있다. 주머니에서 꺼내다가 혹은 가방에서 꺼내다가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자칫 손에서 미끄러진다. 크기가 크고 넓다보니 그렇다. 갤럭시노트를 구매하는 분들은 정말 신경써서 조심하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
그런면에서 보호를 위한 케이스는 필수 악세서리이다 ^^
이상 가장 많이 물어보시던 질문들을 7가지로 정리해보았다. 어쨌든 이녀석의 핵심은 S펜을 중심으로한 터치펜 기능이다. 펜으로 직접 끄적거리는 작업이 필요가 없다면 굳이 이녀석을 택할 이유는 없다. 터치펜 기능이 없는 5인치 스마트폰들은 다른 곳에도 있으니까. 하지만 그런 끄적임은 생각보다도 재미있기에 그런 행위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현재 별다른 대안은 이 녀석 외에는 없다.
그만큼 강력한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있기에 아쉬운 점이라고 지적되는 것들도 그 앞에서는 좀 작아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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