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소리나는 수리견적에 놀란 가슴을 쓸며 다시 맡겨놓은 내 맥북에어...
2012/01/29 - 맥북에어 힌지 수리견적 100만원 (AS 후기)
그녀석을 버리게 된다면 어떤 녀석을 들이지? 라는 생각에 신형 맥북에어와 함께 고민하던 녀석이다
여기저기서 나오기 시작한 울트라북들... 그중에 솔직히 구미가 좀 당기는 디자인은 아직까지 이녀석뿐이다. ASUS zenbook (아수스 젠북)... 맥북에어 카피 느낌이 물씬 나긴 하지만 뭐 .. 노트북/울트라북 들 중에 맥북에어 빼고 이정도 자태를 뽐내는 녀석은 없으니까 딱히 대안도 많지 않다 ^^
거기다가 11인치급 울트라북은 거의 이녀석밖에 없으니...
카메라와 함께 늘 수납이 가능한 휴대성을 찾다보니 지금 맥북에어 13인치도 가끔 좀 아쉬울때가 생긴다. 그래서 아마 새 노트북을 산다면 11인치형으로 해야겠다는 마음가짐... 올데이 노트북으로 내가 헤비한 작업이나 게임을 하는 스타일도 아니기때문에 이정도면 충분해보인다.
이 젠북이 11인치형을 5종으로 확대 출시된다는 소식이다.
그 중 반가운건 인텔 코어i3 가 탑재되면서 보다 저렴해진 11인치형이 나온다는 것이다. UX21E-KX012V 제품... 백만원대 초반으로 출시한다고 하니 가격도 크게 부담이 없고 스펙도 나에게는 부족함이 없다. 거기에 SSD의 빠릿함과 1.1kg 의 가벼움...
맥북에어 무상수리 실패하면 그 돈으로 이걸 살수 있다는 계산 ㅎㅎㅎ 풋 ㅜㅜ
암튼 이번에 아수스에서 11인치형으로 출시되는 5종의 스펙은 아래와 같다 (출처 : 아수스코리아 보도자료)
보도자료이긴 하나 세번째 모델은 모델명에 오타가 생긴것 같다. 11.6인치형은 모두 UX21E 일텐데 UX31E 라고 되어있네..^^
암튼, 보다 다양한 선택의 폭을 넓혀주니 좋다. 디자인 만큼 울트라북에 있어서는 ASUS 의 성장세가 무서운듯...
거기다가 기본으로 주는 악세서리들도 애플보다 훨씬 친절하고... ㅎ 뱅앤올룹슨의 오디오 기술이 들어간 점도 눈에 띈다.
주변에도 내 뽐뿌를 받아 맥북에어를 고민하는 분들이 많은데, 대부분의 공통점은 그러면서도 Mac OS 를 영접할 마음가짐은 별로 없다는 거다. 그런 분들에게 어차피 윈도우OS만 쓴다면 맥북에어 살필요 없다고 말리는 중이다.
그런 분들에게 이녀석을 추천하면 딱 아닐까
터치패드의 완성도와 브랜드...
항상 좀 걸리는 부분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