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TV...
멋스러운 TV 광고 말고 실제로 써보셨습니까? 사용하기 괜찮던가요?
실제로 리모콘을 쥐고 제대로 써보셨다면 그런 말씀 나오기 힘드실겁니다.
지금이야 한참 TV에서 이런것도 된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그리고 기반 플랫폼을 먼저 선점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이 시작된 시기라서 UX는 간과되고 있죠. 오로지 기능경쟁 스펙경쟁, 그야말로 하드웨어 경쟁뿐입니다. 사용자에게 정작 중요한 것은 얼마나 그런것들이 사용하기 편하게, 쉽게 되어있느냐인데 그건 뒷전이죠. 스마트TV 가 등장한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습니다만 여전히 어렵습니다. 오히려 쉬워지기는 커녕 점점 더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정말이지 이 바닥도 애플이 좀 방향과 철학을 제시해줘야 바뀔래나요? ^^
근래에 들리는 소문이 사실일지는 조만간 드러나리라 봅니다 ㅎ.
아이들과 함께 살다보니 TV 에 이런 기능 좀 있었으면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여전히 저에게는 어렵기만한 스마트TV 보다는 이런 기능을 담은 TV가 더 필요합니다. TV 위에서 안드로이드니 유투브니 이런거 안돌아가도 좋으니 이런 기능만 되면 그 TV를 살것 같은 기능, 3가지만 간추려봤습니다.
(아이들이 좀 많은 환경이다보니 거기서 요구되는 것들이기도 하네요 ^^)
1. 리모콘 찾아주기 기능
초등학생이나 영유아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다 공감하실 겁니다. 리모콘 정말 자주 없어지죠 ㅎㅎ
지금 당장 봐야하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눈앞에 리모콘이 안보이면 미칩니다 ^^ TV 옆에 리모콘 수납함이 있어도 아무런 소용이 없죠. 어느샌가 없어졌다가 청소하다보면 나오는게 바로 리모콘입니다.
간단합니다. 집안에서 전화기가 없어졌을때 그 전화기로 전화를 걸면 되는것처럼 TV에 [리모콘 호출 버튼] 이 하나 있어서 이걸 누르면 리모콘에서 소리만 내주면 됩니다. 기술도 쉽고 구현도 쉽고 어려울게 없습니다. 그 버튼은 자주 쓸게 아니니 TV 뒷편 어디 안보이는곳에 하나 만들어주기만 하면 되겠죠. 우리집같으면 거의 매일 쓸것 같은 기능입니다 ^^
2. 너무 가까이서 보면 꺼지는 기능
애들 눈나빠질까봐 TV에 너무 다가서는게 걱정이 되죠. 아이들 프로그램을 볼때나 닌텐도 wii 같은 게임을 할때, 아무리 뒤로 가라 얘기를 해도 어느새 아이들은 TV 앞에 가있습니다. 그때 이런 '아이들 시력 보호 기능' 옵션을 켜놓으면 적정거리 이하로 다가왔을때 TV 화면이 저절로 꺼지는 기능입니다. 이것 역시 근접센서를 사용하면 구현이 어려울게 없겠죠.
요즘 나오는 스마트TV 들은 전면 카메라도 달고 나오니 카메라를 이용해도 되겠구요...
그럼 그냥 TV앞을 지나다니는 동작과 어떻게 구별하냐구요? 그건 특정시간 이상 계속 가까이 있을때만 작동되게 하면 됩니다. 주말이면 몇번씩 '뒤로 가세요~' 를 외치는 저이기에 역시 필수 기능 !!
3. '하루에 두시간만' 기능
맞벌이를 하거나 다른 이유로 아이들이 집에 엄마아빠 없이 있는 시간이 많다보면 TV에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너무 TV만 보는 아이들, 걱정 안할수가 없죠. 하루에 한시간.. 아니면 하루에 딱 2시간만 TV를 보게하고 싶은데 통제하기 힘들죠. TV에 전원을 뽑아놔도 금새 들통납니다. 그리고 아예 못보도록 제한을 걸어버리면 되지 않느냐, 그건 문제가 또 있어요. 어느정도는 TV를 보게 할수도 있고, 또 봐도 좋을 EBS 방송 같은 경우는 괜찮으니까요.
그럴때 이런 '하루 시청 제한 기능' 을 켜놓으면 그동안은 매일 한시간 혹은 두시간 그렇게 정해진 시간만큼만 TV를 볼수 있는 기능입니다. 포인트 제도 같은거죠 ^^ 아니면 특정 프로그램만 보게 하겠다 라고 하면 시간을 정하는게 아니라 특정시간대 특정 방송만 볼수 있게 할수도 있겠습니다. 이 기능을 켜고 끄는 제어는 비밀번호를 통해 부모만 가능하게 하면 되겠죠. 이 역시 요즘 TV 기술로 어려울게 없습니다.
아이들을 키우다보니 거의 매일같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대표 기능이었어요.
저한테는 로그인이며 타이핑이며 불편하기만한 스마트TV 보다도 이런 기능을 가진 TV가 훨씬 필요한데 여러분은 어떠신지요? ^^
멋스러운 TV 광고 말고 실제로 써보셨습니까? 사용하기 괜찮던가요?
실제로 리모콘을 쥐고 제대로 써보셨다면 그런 말씀 나오기 힘드실겁니다.
지금이야 한참 TV에서 이런것도 된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그리고 기반 플랫폼을 먼저 선점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이 시작된 시기라서 UX는 간과되고 있죠. 오로지 기능경쟁 스펙경쟁, 그야말로 하드웨어 경쟁뿐입니다. 사용자에게 정작 중요한 것은 얼마나 그런것들이 사용하기 편하게, 쉽게 되어있느냐인데 그건 뒷전이죠. 스마트TV 가 등장한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습니다만 여전히 어렵습니다. 오히려 쉬워지기는 커녕 점점 더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정말이지 이 바닥도 애플이 좀 방향과 철학을 제시해줘야 바뀔래나요? ^^
근래에 들리는 소문이 사실일지는 조만간 드러나리라 봅니다 ㅎ.
아이들과 함께 살다보니 TV 에 이런 기능 좀 있었으면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여전히 저에게는 어렵기만한 스마트TV 보다는 이런 기능을 담은 TV가 더 필요합니다. TV 위에서 안드로이드니 유투브니 이런거 안돌아가도 좋으니 이런 기능만 되면 그 TV를 살것 같은 기능, 3가지만 간추려봤습니다.
(아이들이 좀 많은 환경이다보니 거기서 요구되는 것들이기도 하네요 ^^)
1. 리모콘 찾아주기 기능
초등학생이나 영유아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다 공감하실 겁니다. 리모콘 정말 자주 없어지죠 ㅎㅎ
지금 당장 봐야하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눈앞에 리모콘이 안보이면 미칩니다 ^^ TV 옆에 리모콘 수납함이 있어도 아무런 소용이 없죠. 어느샌가 없어졌다가 청소하다보면 나오는게 바로 리모콘입니다.
간단합니다. 집안에서 전화기가 없어졌을때 그 전화기로 전화를 걸면 되는것처럼 TV에 [리모콘 호출 버튼] 이 하나 있어서 이걸 누르면 리모콘에서 소리만 내주면 됩니다. 기술도 쉽고 구현도 쉽고 어려울게 없습니다. 그 버튼은 자주 쓸게 아니니 TV 뒷편 어디 안보이는곳에 하나 만들어주기만 하면 되겠죠. 우리집같으면 거의 매일 쓸것 같은 기능입니다 ^^
2. 너무 가까이서 보면 꺼지는 기능
애들 눈나빠질까봐 TV에 너무 다가서는게 걱정이 되죠. 아이들 프로그램을 볼때나 닌텐도 wii 같은 게임을 할때, 아무리 뒤로 가라 얘기를 해도 어느새 아이들은 TV 앞에 가있습니다. 그때 이런 '아이들 시력 보호 기능' 옵션을 켜놓으면 적정거리 이하로 다가왔을때 TV 화면이 저절로 꺼지는 기능입니다. 이것 역시 근접센서를 사용하면 구현이 어려울게 없겠죠.
요즘 나오는 스마트TV 들은 전면 카메라도 달고 나오니 카메라를 이용해도 되겠구요...
그럼 그냥 TV앞을 지나다니는 동작과 어떻게 구별하냐구요? 그건 특정시간 이상 계속 가까이 있을때만 작동되게 하면 됩니다. 주말이면 몇번씩 '뒤로 가세요~' 를 외치는 저이기에 역시 필수 기능 !!
3. '하루에 두시간만' 기능
맞벌이를 하거나 다른 이유로 아이들이 집에 엄마아빠 없이 있는 시간이 많다보면 TV에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너무 TV만 보는 아이들, 걱정 안할수가 없죠. 하루에 한시간.. 아니면 하루에 딱 2시간만 TV를 보게하고 싶은데 통제하기 힘들죠. TV에 전원을 뽑아놔도 금새 들통납니다. 그리고 아예 못보도록 제한을 걸어버리면 되지 않느냐, 그건 문제가 또 있어요. 어느정도는 TV를 보게 할수도 있고, 또 봐도 좋을 EBS 방송 같은 경우는 괜찮으니까요.
그럴때 이런 '하루 시청 제한 기능' 을 켜놓으면 그동안은 매일 한시간 혹은 두시간 그렇게 정해진 시간만큼만 TV를 볼수 있는 기능입니다. 포인트 제도 같은거죠 ^^ 아니면 특정 프로그램만 보게 하겠다 라고 하면 시간을 정하는게 아니라 특정시간대 특정 방송만 볼수 있게 할수도 있겠습니다. 이 기능을 켜고 끄는 제어는 비밀번호를 통해 부모만 가능하게 하면 되겠죠. 이 역시 요즘 TV 기술로 어려울게 없습니다.
아이들을 키우다보니 거의 매일같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대표 기능이었어요.
저한테는 로그인이며 타이핑이며 불편하기만한 스마트TV 보다도 이런 기능을 가진 TV가 훨씬 필요한데 여러분은 어떠신지요? ^^
반응형
'IT > Camera & AV' 카테고리의 다른 글
360도 돌게 만드는 카메라, 소니 사이버샷 W630 사용기 (5) | 2012.03.02 |
---|---|
패션과 음질을 모두 잡은, 아토믹 플로이드의 플래그십, 슈퍼다츠(SuperDarts)+Remote 사용기 (22) | 2012.02.13 |
플래그십 미러리스, NEX-7을 만난 소감 @ 소니 유저 세미나 (21) | 2012.01.15 |
NEX-7 으로 찍은 샘플 사진들 (칼짜이스 24mm 1.8) (5) | 2012.01.12 |
미러리스 카메라용 파우치, 맨프로토 MB SCP-7 소개 (NX200용 파우치) (2) | 2011.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