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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 Photo

연인이 아닌 현관문과의 밀당! (삼성 스마트도어록 SHS-6600 사용기)

밀당! 밀땅!


늘 당연하듯 생각하고 적응해오던 습관들이 어느순간 좀더 나은 솔루션을 통해 좀더 편해지는 경험을 하고 나면 진작에 이렇게 할걸 하는 생각을 하곤 하죠. 정말 별것 아닌것처럼 생각하고 관심도 크게 안주던 부분들에게서 좀더 나은 경험을 하게 되면 '어, 이거 편하고 좋네' 하면서 무릎을 치게 됩니다.


요즘 저희집에서 이런 경험을 하고 있는데 어디냐면 바로 현관문이에요 ^^

수년 넘게 사용해오던 현관문 도어록... 현관문이라는게 당연히 그랬다는듯 항상 비틀어 돌려서 열고 나가고, 또 비틀어 잠그고 했었는데요 사실 그리 불편하다고 느끼진 않았습니다. 한가지 불편했던 것은 아파트 시공당시 설치되었던 도어록이 자동 잠금 기능이 없어서 항상 비틀어서 잠궈야했다는 점이었죠. 그렇다보니 집에 자동잠금 기능이 있는 도어록을 쓰던 분들이 집에 오게 되면 잠그는 걸 항상 까먹곤 해서 일일히 가서 잠궈야했었습니다. 그 부분 말고는 크게 불편하다고 느낀 점은 없었는데...


역시 사람이란게 좀 간사해서 ㅎㅎ 새로운 녀석을 사용해보니 과거 그러한 경험들이 상당히 불편했던 것처럼 느껴지는군요 ^^

  


더이상 손잡이를 잡고 비틀 일이 없습니다.

삼성 스마트도어록 SHS-6600 을 사용해보니 확실히 손이 편해졌는데요 그냥 '밀고 당기고' 만 하면 끝입니다.


밀당 많이들 하시잖아요? 저 또한 여전히 와이프랑도 밀당하고 심지어 딸아이와도 밀당을 즐기는데요

그렇게 늘상 하듯이 현관문과도 밀당을 하고 있죠


그저 밀고 나가면 됩니다.



심지어는 손을 안대도 열수 있는데요

이녀석 도어록이 엉덩이 높이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제 안정적인 힙으로 아주 쉽게 밀고 나갈수 있습니다. 재활용 쓰레기를 버리러 나가는데 큰 박스를 하나 들고 있거나 해서 양손을 쓰지 못하는 경우, 그럴때 제 S라인 힙이 위력을 발휘하죠


이녀석한테 살짝 기대듯 밀면 그냥 열립니다.

이 SHS-6600의 가장 편한 점중 하나이죠

 


한쪽이 밀리려면 반대쪽에선 당겨야겠죠. 연인끼리 밀기만 해서는 큰일납니다 ^^

반대로 바깥쪽에서 열때는 이렇게 당기게 되죠


이렇게 쉽게 나가고 들어올 수 있는 점 때문에 특히 저희 아이들의 만족도가 상당합니다.

실제로 애들한테 뭐가 좋냐고 물어봤더니 되게 편하게 나갈수 있어서 좋다고 하네요


잠겨있는 도어록을 첫째 아이가 나가고 들어오는 동영상입니다 ^^



애들 힘으로도 아주 쉽게 들어오고 나갈수 있죠

동영상에서는 문이 잠기기를 기다렸다가 바깥에서 카드키를 사용하지 않고 번호키를 누르느라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만 실제 들어오고 나가는 동작은 '밀당'을 통해 아주 간결합니다.




첫째야 이제 힘이 제법 있어서 과거 비틀어 열고 잠그는 도어록도 어렵지 않았지만 아직 어린 동생들은 아예 문을 열지 못하기도 했었는데요 어린 녀석들도 이제 쉽게 엽니다.


그러다보니 제가 일하러 나갈때 전에는 그냥 문을 닫으면 막내녀석이 아빠 나간다고 섭섭해하기만 했는데 이젠 문을 열고 나와서 엘리베이터 탈 때까지 배웅을 해줍니다 ^^



애들한테는 아직 카드키를 주지 않고 있어요. 비밀번호 외우면서 숫자 공부하라고 ㅋㅋ

제가 카드키를 가지고 여는걸 비밀로 하고 있었는데 엊그제 딱걸렸네요. 바로 첫째 녀석은 카드키 내놓으라고 ^^



컴팩트한 디자인이라고 해서 사실 좀 불편을 감수해야 할 부분이 있겠구나 싶었는데, 오히려 그 반대였습니다.

컴팩트하고 이쁘면서도, 밀당 방식때문에 훨씬 더 편해진... 어느새 이 방식에 적응이 되니 앞서 말씀드렸듯이 기존에 경험하던 것들이 꽤 불편했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드네요 ^^



비밀번호 설정이나 카드키 설정도 전에는 배터리 커버 다 열어서 했었었는데 그 부분도 아주 간단해졌습니다.
저렇게 윗쪽 커버만 살짝 꺼낼수 있게 되어있죠

비밀번호를 바꾸거나 카드키 설정을 해야할때 저런 기능 설정 버튼 조작하는게 아주 쉬워진 것이죠


여러모로 편해진 현관 도어록... 많이 생각하지 않았던 부분에서 편해지는걸 느끼다보니 새삼 여기저기에 개선할 것들이 많이 있다는 걸 느낍니다. 더군다나 하루에도 몇번씩 경험해야 하는 이런 도어록에서 만들어내는 UX의 차이는 제법 큰 만족감으로 바뀌더군요. 이런 저런 복잡한 부가기능의 가치보다 이처럼 가장 기본적인 습관과 조작방법을 편하게 해주는 것이 가장 큰 가치라는 것 또한 주목할 부분입니다.



삼성 스마트도어록 SHS-6600... 기존 도어록 방식이 아닌, 한번에 밀고 당기면 끝나는 그런 간결한 편리함을 경험하고 있자면 아마도 도어록의 트렌드로 자리잡지 않을까 예상도 해봅니다. ^^



2012/09/19 - 현관 자물쇠도 스마트하게 교체! 삼성 스마트도어록 SHS-6600


구입처 및 설치관련 문의는 이곳을 참조하세요.

http://www.samsungsns.com/?p=shs6600&tab=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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