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한잔 생각날 때 많죠
술을 잘 못하는 저이지만 와인 한잔, 과실주 한잔 정도는 주말에 와이프와 곧잘 합니다. 노릇노릇 삼겹살 구이와 해도 좋고, 단둘이 아니라 편한 동네 손님을 모셔서는 캐주얼하게 한잔 할때도 많죠
그럴 때 만드는 단골 메뉴, 바로 얼큰 번데기탕 술안주입니다
아주아주아주아주 만들기 쉽기 때문에 우리 아빠들이 하기도 제격이죠
[준비물] 번데기 통조림 2캔, 청양고추, 마늘, 고춧가루
준비할 것도 그야말로 간단하죠. 번데기 통조림만 좀 사오시면 그냥 집에 있는 것들로 다 해결됩니다.
뚝배기를 준비합니다
작은 뚝배기면 번데기 2통을 다 담기에 딱일거에요
통조림에 있는 국물에 간이 배어있기 때문에 그 국물 버리지 마시고 그대로 다 넣습니다. 거기에다가 마늘 과 청양고추 썰은 것들을 넣고 고춧가루를 한 스푼 정도 넣습니다
그리고 끓이면 떙이에요 ^^
보글보글... 얼큰 번데기탕이 완성됩니다
소주는 물론, 산사춘같은 전통주나 정종, 심지어 와인과도 잘 어울립니다
뚝딱 만드는 얼큰 번데기탕, 아마 한번 맛들이시면 매주 해달라는 가족들의 목소리를 들으실지도 모릅니다.
애들까지 좋아라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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