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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펄러비즈 첫 경험
    Life & Photo 2014. 1. 12. 08:20

    펄러비즈 (Perler Beads) 라고 아시나요?

    사무실 동료들한테 물어봤더니 다들 모르는 것 보면 아는 사람이 많은 것 같진 않네요

     

    주절주절 설명할 필요 없이 사진을 보시면 압니다

     

    보자마자 별로 알아보지도 않고 아마존에서 지른 이녀석... 제 연말연초를 지배할 지 몰랐던 녀석이죠

     

     

     

    펄러비즈 2만2천개 -_- 가 담긴 저그통과 펄러비즈를 만드는 펄러비즈 모양판 (Perler Pegboard 라고 합니다) 2개, 이렇게 합배송을 시켰죠.

    아마존 특가로 겨우 2만원 정도... 국내 가격 반도 안되는 가격이네요

     

    맨 처음 뭘 만들어볼까 하다가 일단 제 로고 부터 ㅋ

     

     

     

    음힛힛..

     

    이렇게 펄러비즈를 한알한알 원하는 모양대로 저 판에 끼운 후, 다림질로 살짝 녹이면 끝입니다.

     

     

     

     

     

    마치 글루건의 플라스틱과 비슷한 재질의 펄러비즈는 뜨거운 열에 쉽게 녹기 때문에 이런 것이 가능하네요

     

    기본 포함되어 있는 기름종이 비스무레한 종이를 놓고 다림질을 해야 합니다. 저 종이 없이 직접 다림질 하면 다리미가 난리 나겠죠 ㅎㅎ

    저 종이가 없으면 문구점에서 파는 기름종이를 써도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헉 !!

     

    b 를 반대로 구웠다는 ㅠㅠ  어쩜 좋아 이 머리~

     

     

     

    ㅠㅠ

     

    사실 나중에서야 좀 찾아보고 안 것이지만 다리미로 양면을 다 골고루 굽는 것이더군요. 사실 위는 실패작 ㅎㅎ

     

    다시 제대로 만들었습니다

     

     

     

     

     

    제가 이 펄러비즈를 강력 추천드리는 이유는 온 가족이 흠뻑 빠질 수 있다는 점 때문이에요.

    (뭐 가족 성향상 우리 가족만 그럴 수도 있지만요 ㅎ)

     

    아이들을 위해 구매했지만 제가 더 재밌어한다는 ㅋㅋ

     

     

     

    아이들도 처음엔 이게 뭐야 ? 하더니 금새 이렇게 열중을...

    시간도 아주 잘~ 갑니다.

     

    도트로 픽셀 이미지 그리는 것처럼 하나하나 만들어 가는 재미가 좋아요. 아이들 창의력 증진에도 괜찮은 게 이 펄러비즈 아닐까 싶은데요

     

     

     

    아이들이 순수하게 만든 작품들입니다.

     

    둘째 녀석이 휴대폰을 만든다더니 제법 시리즈로 솜씨를 발휘하네요 ^^

     

    물론 다림질은 아빠의 몫입니다.

     

     

     

    펄러비즈, 우리나라 쇼핑몰에서도 꽤 팔고 있더군요

     

    요즘엔 애들과 함께 매일마다 두세개씩 만들고 있네요 ^^

     

    조만간 아마존에 추가주문해야할듯 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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