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만한 스피커가 블루투스까지, x-mini We

기특한 녀석의 배리에이션(variation)을 보는 것은 꽤나 즐거운 일입니다.

전에 엄지만한 크기의 스피커, X-mini Me 를 소개해드렸었죠. 앙증맞은 크기의 기특한 스피커였는데요

2014/01/20 - 엄지만한 미니 스피커, X-mini Me 사용후기

 

그녀석의 블루투스 버전이 나왔습니다

 

 

 

X-mini We.

이름도 Me → We 로 바뀌었는데요, 아마 여기서 W 는 Wireless 의 약자가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여러모로 거의 쌍둥이처럼 흡사한 모습입니다. 블루투스 스피커까지 된다는 점을 뺀다면요.

 

 

왼쪽이 블루투스 버전인 X-mini We, 오른쪽이 일반 버전인 X-mini Me 입니다

Bluetooth 가 들어가다보니 왼쪽에 있는 We 가 살짝 높이가 높구요. 그것과 감싸고 있는 고무재질 커버 겉에 있는 패턴 문양을 제외하고는 구별히 힘들 정도이죠

 

하단에 블루투스 연결까지 선택할 수 있는 스위치도 추가로 있습니다.

 

소리는 X-mini Me 와 거의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스피커에 대한 절대적 평가로는 물론 부족하지만 이렇게 사이즈가 작다는 것을 감안해야겠죠 ^^

 

인상적인 것은 블루투스 무선 연결일 때 오히려 소리가 더 크다는 점입니다.

 

 

드럼통이나 수류탄을 연상케하는 모습은 여전하구요. 더 자세한 사진들은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스마트폰과 동일하게 micro USB 충전이 되니 그저 부담없이 스피커를 필통 속에 넣고 다니면서

무선으로까지 즐길 수 있는, 마스코트같은 녀석으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케이블을 연결하면 이 X-mini 스피커 시리즈들은 2개 3개로 계속 연결할 수 있다는 컨셉은 여전히 유지되는데요

이렇게 하나의 철학 하에 계속 시리즈처럼 나오는 모습이 제법 재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