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가 가져올 미래 :: 3D 프린팅 넥스트 레볼루션

곧 빼빼로데이이다.

모모제과가 만든 상업적인 날인 것은 싫지만 그래도 우리가 사귀기 시작한 이후로는 처음 맞는 빼빼로데이인만큼 그냥 넘어가면 그녀가 섭섭해할 것 같다. 그냥 길다란 과자만 주면 좀 무심하다 할텐데...

 

뭔가 특별한 걸 만들어줄 순 없을까?

 

순간 인터넷에서 초컬릿 분말을 절찬리에 팔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저 분말이 있으면 원하는 모양대로 초컬릿을 인쇄할 수 있다.

예전에는 생초컬릿을 녹여 만드느라 굉장히 고생도 하고 원하는 모양대로 만들 수도 없었는데 요즘엔 3D 푸드 프린터가 있으니 그녀와 나를 형상화한 모양의 실사판 초컬릿을 프린트할 수 있다.

 

그래 이번 빼빼로데이에는 이거다 !

 

 

불과 얼마 남지않은 미래의 모습이다. 2017년 정도면 충분히 저렇게 되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3D 프린터로 인해 소비자와 생산자의 경계가 사라지는 그런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웬만한 부품은 가정에서 직접 만드는... 부품뿐만 아니라 완제품 악세서리도 가능하고 심지어 이런 간단한 음식까지도 가능하다.

 

사실 3D 프린터는 갑자기 튀어나온 기계가 아니다. 수년전부터 산업분야에서는 이미 있던 형태의 기기가 mass용으로 점차 나오고 있을 뿐. 하지만 PC가 그랬듯 그것이 소비자에게로 한층 다가오면서 가져올 미래는 엄청나다.

 

 

 

 

3D 프린터의 원리는 뭔가?

그리고 그로 인해 가져올 우리의 생활 변화와 미래는 어떤 것인가?

사회적인 의미와 경제적인 효과는?

 

3D 프린터와 그로 인한 라이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다양한 측면에서의 조명이 담긴 책이 위 사진에 있는 '3D 프린팅 넥스트 레볼루션'이다.

 

단순히 프로토타입이나 만드는 현재의 흔한 3D 프린터를 보면 안된다. DDP나 과학 전시관에서 보는 그런 3D 프린터는 빙산의 일각이라는 것이다.

현재는 어떤 것들이 가능하고 앞으로 어떤 세상이 준비되고 있는지, 3D 프린팅 산업에 대해 명쾌히 알고 싶다면 추천할만한 책이다. 막연히 갖고 있는 추측보다는 훨씬 더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3D 프린터에 대해 전혀 모르는 초보자도 쉽게 볼 수 있는 그런 쉬운 책이다.

앞으로 바뀔 직업들과 비즈니스 모델들, 그런 부분까지도 자연스럽게 예상해볼 수 있는 시각을 갖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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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팅 넥스트 레볼루션

저자

크리스토퍼 바넷 지음

출판사

한빛비즈 | 2014-09-19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3D 프린터가 찍어내는 세상이 다가온다!『3D 프린팅 넥스트 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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