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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조용한 단빌리지 게스트하우스
    Travel/Korea 2015. 8. 5. 20:57

    제주 한림공원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단빌리지 게스트하우스.

    제주 메르스 여파가 지금은 전혀 없지만 방문할 당시에는 제주도 메르스 소식이 터진 바로 당일이었기에 아무도 없는듯한 그런 밤이었다.

     

     

     

     

    이 사진은 그 다음날 아침에 찍은 것으로 사실 단빌리지 게스트하우스에 도착한 것은 바로 전날 밤.

    그야말로 아무도 없는 귀곡산장과 같은 느낌이었다.

     

    심지어는 쥔장마저 없는 (갑자기 일이 생겨 병원에 가시느라 늦게 들어오셨다) 그런 밤이었고 메르스때문에 게스트하우스 예약고객들은 모두 다 취소, 정말 아무도 없는 게스트하우스였다.

     

    게스트하우스 전세를 냈다는 표현이 딱인 그런 상황...

     

     

     

     

    캄캄한 밤을 보내고 아침이 되서야 확인했지만 꽤 이쁘장하게 지어진 게스트하우스이다.

     

     

     

     

    화려함과는 거리가 있지만 아주 조용하고 고즈넉한 시골에 자리잡고 있는 차분한 곳이다.

     

     

     

     

    여기가 필자가 묵은 도미토리식 숙소

    건물 자체는 그리 오래되지 않아 보였다.

     

     

     

     

     

    요 사진이 전날 밤에 찍은 사진

    그야말로 아무도 없어서 거실(?) 복도에 있는 테이블을 전세 내듯 사용한 흔적이 보인다.

     

    숙소 시설은 제법 깨끗하고 정갈하다.

     

     

     

     

    약간 병원 느낌도 나는 그런 깔끔함

    시트랑 이불이 모두 하얀색이라서 더 그런 느낌이 든다.

     

     

     

     

     

     

     

    이층 침대에서 자는 사람을 위한 별도 콘센트와 쉘프가 있는 것도 마음에 들었다.

     

     

     

     

    복도에 있는 공용 노트북

     

     

     

     

    이곳 단빌리지 게스트하우스가 마음에 든 것중 하나는 널따란 욕실이다.

    남녀 욕실이 따로 분리되어 있으면서도 크기가 아주 넉넉하다.

     

    아침 새소리를 들으며 뜨거운 물에 샤워하는 것이 여간 즐겁다. 뜨거운 물도 콸콸 잘 나온다. ㅋ

     

     

     

     

     

     

     

    작은 휴게소 안에서는 간단한 음식을 해먹을 수 있다.

    아무도 없는 상황이라 밥은 커녕... 그냥 다방 커피만 한 잔 ^^

     

    하지만 눈부신 아침 햇살과 함께 이 곳 단빌리지 게하 뜨락에서 마시는 모닝 커피는 제법 운치 있다.

     

     

     

     

    다른 일행이라도 있었으면 그 다음날 일정도 정하고 얘기꽃을 나누었겠지만 ㅎㅎ

    게스트하우스가 아닌 전용 펜션에 들렀다 가는 기분이다.

     

     

     

     

     

     

     

    가까이에 한림공원과 좀 더 차를 타고 가면 협재해수욕장과도 그리 멀지 않다.

    하지만 걸어서 갈만한 거리에 식당이나 다른 번화 시설은 없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깔끔하게 쉬었다 갈 수 있는 곳, 제주도 단빌리지 게스트하우스였다.

     

    http://thedanvillag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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