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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꺼인듯 내꺼아닌 데이터 가족 공유, 더 편해진 올레 패밀리박스

딸아이가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간다.

다른 것보다도 딸아이가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수학여행에서 사용할 '무선데이터' 이다. 수학여행을 떠나면 친구들과 얼마나 많은 것을 함께 하겠나. 데이터가 그 무엇보다도 소중해지는 순간인 것이 이해가 간다.


아니나 다를까 며칠 전부터 데이터 충전해달라고 난리다. 스마트폰을 허락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무선 데이터를 그동안은 거의 쓸 일이 없었는데 어느새 데이터를 신주 받들듯이 대하는 모양새다. 그동안은 일부러라도 무선데이터를 허락하지 않고 와이파이 정도만 허락했는데 평생 한번 뿐인 초등학교 수학여행때 혼자 불편을 겪으면 안되니 쿨하게 주긴 해야겠다. 


요즘 필자가 딱 필요로 하는게 이럴 때 쓰는 '가족간 데이터 공유' 서비스이다.

추가 요금을 내고 딸아이 휴대폰에 데이터를 충전해줘도 되지만 만일 가족 중에 데이터 남는 사람 것을 쓸 수 있다면 그게 더 현명한 선택일 것이다.


[올레 패밀리박스] 가 그런 서비스이다.

 




쉽게 말해 " 가족끼리, 데이터도 공유하고 포인트도 공유해서 같이 나눠쓰는 " 개념이다.

결합상품으로 묶인 가족끼리는 위 화면에서 보듯 가족간 포인트나 데이터를 서로 땡겨 꺼내쓸 수 있다는 것이다. 


사실 패밀리박스 서비스가 나온지 제법 되었기에 이런 거 없나~ 하며 찾던 사용자들은 이미 많이 알고 있는 서비스일 것이다.


그런 올레 패밀리박스가 최근 UI 개편과 함께 혜택을 강화하면서 좀 더 쓰기 편해졌다는 소식이다.





가족들끼리 데이터를 꺼내고 가족중 누군가가 담아서 사용하고 하는 것이 시나리오만 보면 간단해 보이지만, 이런 류의 서비스들이 실제 인터페이스 구현시에는 꽤 고민을 많이 하게 만든다. 데이터가 남아있는 현황 확인과 함께 꺼내고 담는 각각의 행위에 대해 명확한 인지를 주면서 그에 따라 용량이 실시간 반영되어야 하는데 생각보다 모든 사용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만드는 게 어려운 부분이다.


UI 개편을 통해 이런 경우의 수가 많은 올레 패밀리박스가 좀 더 편해졌다는데, 아직 실제 사용 전이지만 불필요하게 복잡해 보이는 정보들을 빼고, 명확한 데이터와 그에 대한 레이블링, 그리고 적절한 그래픽이 가미된 모습이 고민을 많이 한 흔적으로 보인다. 




소위 Journey Map 이라는 행동의 흐름에 따라 Key Path를 무리 없이 담아내는 것이 관건이다. 그 흐름을 놓쳐버리면 이런 종류의 서비스를 사용하는데 상당히 어려워지기 마련이다.


각자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따로 따로 있던 것들이 패밀리박스라는 공유 공간에 담아지고 공유되는 상황이다보니 필요한 화면이 많아진다. 이럴 때일수록 화면 수를 줄이는 것보다는 갯수가 늘어나더라도 명확히 인지되도록 구성하는 것이 중요해진다.


 



필자보다도, 이런 정도의 복잡성도 두려워하는 와이프가 걱정인데, 이 정도면 충분히 도전해볼 만 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


필자나 와이프나 꽤 높은 구간의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는데, 와이프의 경우 생각보다 데이터 소진량이 많지 않아서 이 올레 패밀리박스를 잘만 활용하면 딸아이 수학여행쯤은 커버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눈여겨보기만 했는데 실제로 이 서비스를 보다보니 지금 딱 필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로 보인다.


대신 이걸 통해 한번 딸아이가 무선데이터 맛을 제대로 보면 자꾸 이 패밀리박스를 통해 데이터 조르기를 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가족 내 자체 유료화를 하던지 해야겠다. ㅎㅎ

 



이런 알림 장치도 괜찮다


올레 패밀리박스를 신청해서 가족들끼리 같이 쓰면 추가로 무료 데이터 100MB와 올레 멤버십 포인트 1,000p가 각각 추가로 지급된다. 그리고 혜택이 강화되면서 각 구성원 모두 생일에 맞춰 파리바게뜨 생일케익 50% 쿠폰도 발송되니 그런 혜택들은 귀신같이 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