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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mart Phones

비와이폰 / 비와이패드 스펙과 사용 후기 (kt 비와이폰, be Y)

삼성 갤럭시노트7 사태와 LG V20 출시, 그리고 애플 아이폰7까지,

하반기를 화려하게 수놓고 있는 플래그십 신제품들의 소식들이 연이어 쏟아지는 가운데 뛰어난 가성비로 승부하고 있는 단말기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kt가 단독 출시한 비와이폰, 그리고 비와이패드 이죠.



 

 

오직 실력 하나로 승부했다는 비와이. TV를 잘 보지 않는 딸아이까지 다 알 정도로 유명하긴 하더군요.

비와이폰을 잠깐 써본다고 했더니 빨리 가져와서 보여달라고 ^^


암튼 비와이폰 과 비와이패드를 며칠 써본 후기를 말씀드립니다. 위 사진의 왼쪽이 비와이패드 (실버), 그리고 우측이 비와이폰 (블랙) 입니다.



비와이폰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우린 오직 실력만 봐' 

라는 비와이의 카피가 이 비와이폰의 포지셔닝을 한마디로 얘기해주고 있는데요. Y틴 세대를 겨냥한 폰인만큼 너무 비싸거나 불필요한 오버스펙까지는 필요없고, 합리적인 가격이되 필요한 부분은 알차게 커버해주는, 그런 가성비 킹 컨셉이라 보시면 됩니다.


먼저 그럼 비와이폰(Be Y폰)을 보죠. 


Be Y폰 (비와이폰) 스펙과 사용후기
  

 



비와이폰을 받아들 때의 첫느낌은 상당히 매끄럽고 경쾌하다 였습니다.

가까운 kt 플라자 가서 실제로 만져보시면 꽤 슬림하고 매끈한데! 라고 생각하실 거에요.


알려졌다시피 이 비와이폰은 세계 3대 스마트폰 제조사인 화웨이가 제조한 P9 lite 모델입니다. 가성비 좋기로 정평이 난 모델이죠. 필자도 중국 제조사 중 하드웨어를 가장 잘 만든다고 생각하는 곳이 화웨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만큼 만듬새나 신뢰감이 샤오미 등과는 레벨을 달리 합니다. 괜히 세계 3위가 아니겠죠.


비와이폰의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RAM(램)이 3기가

옥타코어 프로세서

5.2인치에 full HD 해상도

외장 sd 지원 (64GB 증정)

3,000mAh 배터리

그리고 지문인식까지...


눈에 띄는 스펙은 이 정도이죠. 최근 플래그십들과 비교해봐도 중급 정도는 충분히 해 낼 스펙으로 보입니다.

 

 

 


생각보다 괜찮다고 생각되는 것은 이 녀석의 디자인과 마감이었습니다.

흔히 절연띠라고 하는 저 부분도 톤다운된 컬러와 함께 잘 어우러져 있어서 사이드쪽의 뷰가 상당히 괜찮은 편입니다. 사실 아이폰과 많이 닮아있죠. 


그 외에 다이아몬드 컷팅된 사이드에서 전면 액정과 후면으로 이어지는 부분도 이질감 거의 없이 이어지고 있어서 매끄러움을 느꼈나 봅니다. 그로 인한 단점이라면 손에서 놓치기가 쉬워보였다는 점입니다.

만약 메인폰으로 쓴다면 케이스나 아이링 같은 장치를 필요로 해 보이네요

 

 



근 몇년간 주로 화이트 색상의 폰을 쓰다보니 다시 이렇게 전면에서 일체감을 주는 블랙이 끌리더라구요.

비와이폰 전면에는 그 어떤 로고도 없이 깔끔한 모습입니다.

 

 

 

 


후면은 무광 블랙으로 마무리하면서 카메라 부분만 유광 블랙을 적용한, 투톤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데요. 자칫 심심해질 수 있는 부분에 포인트를 준 효과도 있지만 무광 블랙을 좋아하는 필자는 그냥 무광 블랙 원톤으로 갔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 부분은 호불호가 있을 거 같구요


출고가가 31만원에 불과한 비와이폰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지문인식이 된다는 점입니다. 지문인식이 되는 폰을 쓰시는 분들은 이 기능이 얼마나 중요해지는지 아실거에요. 잠금화면을 푸는 것은 물론 앞으로 로그인이나 모바일 결제 등에도 널리 쓰일 기능이죠.


비와이폰의 지문인식 속도는 매우 빠릅니다. 가성비를 내세우는 중급폰이라 소홀히 했을거라 생각했다면 이 속도에 좀 놀라실 거에요. 상당히 빠릅니다.


옥타코어 프로세서 자체의 클럭속도는 아주 빠르다고는 할 수 없지만 램이 3GB로 받쳐줘서인지 실사용에서의 불편함은 별로 느낄 수 없었습니다. 멀티미디어든 게임이든 제법 능수능란합니다. 이런 저런 소프트웨어를 깔아놓느라 좋은 스펙에 무거움을 더한 일부 플랙드십급 단말기와 비교한다면 가벼워서 좋네요.


전에도 동일한 제조사의 UI인 EMUI를 써보긴 했는데요. 비와이폰에 적용된 EMUI는 전보다도 더 쓸만해져서 좋네요. 반응속도 좋고 특히 테마를 적용한다거나 상단바 표시를 어느 정도 커스터마이즈 하는 부분 등이 괜찮았습니다. 

 

 

 


비와이폰 카메라가 찍은 사진들 잠깐 보실까요

후면은 1,300만화소 카메라, 전면은 800만 화소 카메라가 적용되어 있는데요. 셀카를 찍을 경우 셀카가 잘 보정되어 나오게 하기 위한 사전 설정들을 적용하는 부분이 재밌더군요. 


Y틴 세대를 비롯해 여자분들도 많이 좋아할만한 부분으로 보입니다.


후면 카메라로 사진 찍기 일부러 좀 열악한 상황에서 찍었습니다. 특별히 잘 찍으려고 노력하지도 않았고, 그냥 보통사람이 일상에서 찍는 것에 가깝게 찍었네요. 무보정 원본입니다.


 

 

 

 

 

 

 

 

 

 

 



요즘 폰카들 카메라가 상당히 수준이 좋아져서 플래그십들과 비교하면 그런 수준에는 못미칩니다만 그런대로 쓸만하다고 느껴졌네요. 후면 카메라보다는 전면 셀피 촬영시 효과들이 재밌어서 아이들과도 재밌게 가지고 놀았습니다.


비와이폰 배터리 관리 능력도 준수한 편입니다. 얇지만 3,000nAh 가 들어있구요

제가 평소 사용하던 수준대로 사용했을 때 출근하는 평일에 밤 10시 정도가 되면 배터리 수준이 30~40%% 정도가 되더군요. 중간중간에 특정앱이 배터리를 많이 소모하고 있으면 그 정보를 알려주기도 하는 등 기본 시스템 앱들도 꽤 쓸만했습니다.

  

현재 이 비와이폰을 개통하면 혜택들이 좀 있는데요

사전예약을 했던 사람들은 블루투스 스피커 증정과 함께 비와이 패드를 추첨 경품으로 주기까지 했었는데요. 사전 예약 고객이 아니더라도 비와이폰을 구매하면 64GB 마이크로SD카드와 함께 케이스와 보호필름을 증정하고 있습니다.


그 외 보조배터리 등 다른 직영샵 혜택들까지 있으니 비와이폰 혜택과 보다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은 올레샵 페이지를 참고하세요

 

http://shop.olleh.com/display/olhsPlan.do?plnDispNo=479&cmpid=Shop_Event_BeY_Int_ShopMain_MainBn_160901


 

 

 


빠른 지문인식과 램3기가를 빼면 다른 폰들보다 아주 뛰어나다 라고 볼만한 부분은 별로 없지만 이 녀석의 강점이라면 별로 빠지는 게 없다, 즉 약점이 없다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모든 부분에서 중급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이면서도 출고가가 31만원대이죠. 

이 정도면 꽤 괜찮게 뽑아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Be Y 패드 (비와이패드)의 스펙과 사용 후기


그 다음 비와이패드 도 잠깐 보죠.

 

 



전체적으로 비와이폰과 유사한데 패드 버전이라 보면 되는 녀석입니다.


패드지만 유심까지 들어가는 녀석으로 데이터 통신을 할 수 있는 녀석입니다.

8인치 태블릿, 비와이패드의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8인치라서 남자들은 한손으로 쉽게 들 수 있는 크기이구요

램은 비와이폰보다 1기가 적게 들어가 있지만 대신 이 녀석한테는 하만카돈 인증 스피커가 듀얼로 들어가있죠.


멀티미디어를 주로 사용할 거라는 타겟으로 만든 모습이라 보여지는데요

 

 



처음에 별 생각없이 이 비와이패드로 음악을 틀었다가 '응?' 했었네요


여느 패드나 폰들과 다른 소리가 났거든요. 별도의 스피커가 아닌 단말 본연의 스피커에서 이런 소리가 난단 말야? 하면서 다시 보게 된... 하만카돈과 작업을 했다고 하는데 가만보니 꽤 신경을 쓰긴 썼더라구요


일단 비와이패드를 가로로 봤을 때 기준으로 스피커가 양사이드에 듀얼로 장착되어 있습니다. 보통 스피커들이 하단에만 있다던가 하는데 이 녀석은 그게 아니라 양쪽에 다 있어요.


 

 

 

그리고 최적의 사운드 경험을 위해 스피커 위치를 조정하느라 충전 단자까지 중앙에서 한쪽으로 밀어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왜 충전단자가 가운데가 아니지? 했었는데 음악을 듣다보니 이해가 되더군요. 듀얼 스피커인데 스피커 위치가 양쪽이 상이하면 조금 어색한 소리가 날 수도 있으니까요

물론 이런 단말 자체 스피커들이 한계가 있음은 분명합니다만 제법 들을 만한 소리, 기존 태블릿들과는 확실히 다른 소리를 내줍니다. 그냥 혼자 들을 때는 이 녀석만 가볍게 틀어놔도 되겠다 싶을 정도...


 

 


비와이 단말기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이 테마 기능. 마치 휴대폰을 바꾼 것처럼 화면뿐 아니라 아이콘 테마까지 다 바꿔주는 것이 꽤 쏠쏠합니다 ^^


마이크로SD까지 지원하면서 쨍한 IPS LCD를 가지고 있으니 멀티미디어 감상에 적격인 녀석입니다. 가볍게 크로스백이나 핸드백에 넣고 다니는 태블릿으로 이 녀석 역시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네요

 

 

 


이 녀석한테 아쉬운 점이라면 국내에 한가지 색상만 출시한다는 점입니다. (위 실버 모델)

이 비와이패드도 블랙 버전이 보고싶었는데 그게 없어 아쉽더군요.


비와이패드를 kt 직영샵에서 구매하는 경우 다이어리 케이스까지 증정한다고 하니 이 역시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http://shop.olleh.com/display/olhsPlan.do?plnDispNo=479&cmpid=Shop_Event_BeY_Int_ShopMain_MainBn_160901


 

 

 

 

워낙 플래그십 단말들이 뉴스 포털을 점령하다시피 하니 이 비와이폰에 대한 소식을 많이 접할 수 없을 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비와이와의 콜라보로 약간은 노출이 되고 있지만 아직도 모르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며칠 써본 결과 분명 가성비는 상당히 뛰어난 녀석입니다. 그런 상위 기종 가격의 1/3도 안되는 가격으로 이 정도 스마트폰이 가능하다면 저라도 큰 딸이나 조카들한테는 이 모델을 권하겠더군요. 조용히 나왔지만 실속을 챙길 수 있는 녀석, 꼼꼼히 한번 비교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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