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북유럽으로 데려간 소니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 (Xperia XP) 후기
    IT/Smart Phones 2016. 8. 23. 08:05

     

     

    이번 북유럽 투어에 데리고 간 스마트폰은 이 녀석이었다.

    소니 엑스페리아 XP (X 퍼포먼스)

     

    지난 번 출시간담회때 살짝 만져보고는 카메라 부분이 마음에 들어서 무엇보다도 사진 남기는 것이 중요한 여행 파트너로 제격이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물론 운좋게 잠시 대여할 수 있어서...^^

     

    사진이 잘 나오면서 그리 크지 않은 녀석으로 별 부담이 없는 엑스페리아 XP.

    열흘 좀 넘게 여행하면서 사용해 본 소감을 간단히 얘기해 본다.

     

     

     

    여행하는 기간동안에는 아예 이녀석이 메인폰이었다. 북유럽에서 쓸만한 앱들도 쭉쭉 깔아서는 무제한 데이터 로밍까지 해가서 아주 잘 사용하고 왔다.

     

    2016/08/21 - 해외 데이터로밍, 스타벅스 기프티쇼와 면세점 상품권도 같이 챙겨가세요~

     

    퍼포먼스 X 라는 이름처럼 기존에 필자가 쓰던 엑스페리아 Z1과는 사뭇 다른 성능을 보여줘서 별 불편없는 체감을 보여준다.

    뭐 여행중이라 북유럽에 있는 포켓몬을 잡는 것 외에는 게임도 안했기 때문에 성능을 테스트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최신폰인 만큼 성능에 대한 이슈는 없었다.

     

    다만 해외이고 계속 카메라를 쓰다보니 배터리때문에 보조배터리는 필수였다.

     

     

     

    암튼 이녀석을 택한 이유가 카메라이다보니 카메라에 대한 소감을 간단히 전한다.

     

    소니 엑스페리아 XP 카메라 사용 후기 정리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의 장점, 좋았던 점]

    - 빠른 카메라 구동 속도로 여행에 적합했다

    - 사진과 동영상의 화질이 만족스러웠다.

    - 너무 크지 않고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라 스냅 찍기에 편했다

    - 수동 기능을 통한 노출보정 등 조절이 쉬웠다

    - 외장 메모리 지원으로 추후 사진파일 옮기는 것이 편했다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의 단점, 아쉬운 점]

    - 대여한 폰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가끔 피사체가 빠르게 움직일 때 블러 현상이 특이하게 일어난다 (마치 유령사진처럼)

    - 크기는 딱 좋았지만 썡폰 그대로는 약간 미끄러워서 조심해야 한다 (그래서 아이링을 장착했다)

    - 찍히는 순간보다 더 늦게 셔터소리가 난다 (실제 찍히는 건 빨라서 다행이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컴팩트함과 화질은 만족스러움. 다만 좀 미끄러우니 아이링이나 그립감 좋은 케이스를 끼워야 좀 더 안전할 것 같았고, 실제 촬영보다 늦게 나는 셔터소리는 좀 아쉬웠다.

     

    그럼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로 찍은 사진과 동영상 샘플을 좀 보자.

     

     

     

    스톡홀름 도착한 첫날 찍은 시골 거리

    뭐 유럽의 맑은 날이 그렇듯 이 정도 환경에서는

    뭘로 찍어도 엽서다

     

     

     

     

     

     

     

    그래도 마음에 들었던 것은

    엑스페리아 XP 가 표현하는 하늘색이다.

     

    필자가 딱 좋아하는 저런 톤의 파란색 하늘...

     

    참고로 전혀 손대지 않은 무보정 사진이다

     

     

     

     

     

     

     

     

     

     

     

     

    해질녘이 되니 약간의 옐로우톤이 담긴 빛을 표현하고 있다.

    네오의 표정이 덕분에 편안해 보인다.

     

     

    그 다음은 인물사진 참고용...

     

     

     

     

    역시 스톡홀름이라 그런지 모델핏이 난다

     

    ^^;

     

     

     

     

    미트볼이 스웨덴 음식의 대표이긴 하지만

    그렇게까지 맛있진 않다 ^^

     

     

     

     

    바사 박물관에서 찍은 사진

     

    아주 어두운 곳에서 엑스페리아 XP 의 표현력을 볼 수 있다.

    실제 육안으로는 저것보다 훨씬 어두웠던 환경...

     

     

     

     

     

     

     

     

     

     

     

    러시아의 하늘은 이랬다.

     

    하지만 이내 이후로는 비가 쏟아졌다는...ㅠ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밤...

     

    밤 9시에서 10시 사이였던 걸로 기억한다.

    엑스페리아 XP로 핸드헬드 촬영

     

    휴대폰 야경 촬영도 참 좋아졌다.

     

     

     

     

     

    레스토랑 실내 사진

     

     

     

     

    우리나라 목살 구이와 비슷해서 맛있었던

    러시아 레스토랑 메뉴

     

    (이름은 외계어라 기억 안남)

     

     

     

    핀란드의 찬란했던 오후 햇살

     

    자전거가 정말 타고 싶었다

     

     

    그렇다면 엑스페리아 XP의 동영상 품질은?

     

    당연히 주간에는 잘 나오니 야간에 찍은 샘플을 붙인다.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거리에서 찍은 야간 동영상

     

    고해상도로 찍은 동영상이라 유투브 화질 설정을 full HD로 설정할 것을 권고한다.

     

     

     

    밤 10시가 넘은 때이다.

    휴대폰이 야간 동영상을 이 정도로 표현하다니 참 고무적이다.

     

    필자는 상당히 만족 !

     

     

     

     

    사진 찍다가 다리 아파 잠시 쉴 때 친구가 되었던 포켓몬스터들...

    여행에 집중하느라 level 7까지밖에 못하고 왔다.

     

    스마트폰으로 여행사진을 찍으면 카메라보다 장점들도 많다. 바로바로 SNS에 업로드도 가능하고, 구글 포토라는 훌륭한 녀석이 사진을 자동 백업해주니 여행 사진을 날릴 우려도 줄어든다.

     

    여행에 아주 훌륭한 파트너가 되었던 엑스페리아 XP, 보조배터리만 잘 챙겨가면 보통 여행객들에게는 카메라 따로 필요없지 않을까 싶다.

     

    반응형
Copyright by bru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