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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Asia

[일본 여행] 돈키호테 굳이 갈 필요 없는 이유

일본 여행 가면 꼭 들렀던 곳이 돈키호테이다

도쿄든 오사카든 오키나와든, 일본 어디든 흔하게 위치하고 있는 돈키호테. 그야말로 저가로 유용한 용품들을 싹쓸이 할 수 있는 곳이다

 

오사카에 있는 메가 돈키호테

물론 이번 오사카 여행에서도 돈키호테를 들렀고, 물건을 사기는 했지만

예전만큼은 구매하지 않게 되었고, 그다지 아쉽지도 않았다

그 이유는 대안들이 너무 흔하게 많기 때문이다

일본 어디를 가도 흔하게 있는 드럭 스토어 (drug store) 

수퍼마켓 처럼 생긴 이런 곳들이 일본에는 너무너무 많다

그리고 가격들도 다 돈키호테 수준으로 저렴하고 면세도 된다

일부 상품들은 돈키호테가 더 저렴하지만 대부분 비슷하고, 일부는 오히려 돈키호테보다 저렴하게도 판다

필자가 돈키호테에서 샀던 손톱깎이는 이런 동네 마트가 더 싸더라

 

그리고 돈키호테는 무엇보다... 물건 찾기가 너무너무 힘들다

그런 재미도 있지만 제대로 정리되어 있거나 동선이 편하지 않아서...도때기 시장같은 곳에 사람들만 바글바글하고

쾌적한 쇼핑이 불가능하다

돈키호테를 돌고 있으면 머리가 아파온다 ㅋㅋ

 

그러니... 동선에 돈키호테가 있으면 가서 즐겨야겠지만, 그게 아니라 제법 멀리 가야하는 거라면

굳이 돈키호테를 가지 않더라도 가까운 드럭 스토어에서 선물을 준비해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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