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3, 좀 난리 난 제품이죠.
사실 난리 난 건 오즈모 포켓3고, 오늘 말씀드리는 제품은 컨셉으로 난리 난 페이유 포켓3에요.
해외에서는 먼저 출시되었는데 국내 정식 출시는 최근에 되는 바람에 이제서야 리뷰해드리네요.
페이유 포켓 시리즈는 짐벌 카메라죠. 오즈모 포켓같은 짐벌 카메라. 포켓2부터 어디에도 없는 독특한 컨셉으로 주목을 받았는데요, 포켓3에 오면서 포켓2에서 가졌던 아이디어를 보다 완성형에 가깝게 만들었습니다.
바로 분리형 카메라라는 거에요. 이 짐벌 카메라와 리모콘 핸들이 분리가 되는거죠.
페이유 포켓2에서는 이 2개가 유선으로 연결되었는데, 포켓3에 와서는 무선으로 완전 분리가 된거에요. 붙여서도 촬영하고 떼어서도 촬영이 되는거죠.
심지어 이 리모콘 핸들이 없어도 되요.
이 작은 것에 짐벌과 카메라가 들어가있고, 메모리 카드, 배터리까지 다 들어있어서 이것만으로도 단독 촬영이 되요. 이 작은 것 하나가 완전체인거죠. 단 화면을 볼순 없어요. 기능을 표시하는 작은 액정만 있습니다. 이 리모콘 핸들에 모니터링 화면이 있는데, 리모콘 핸들이 없어도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화면 보면서 촬영할 수 있어요.
그런데, 여기서 큰 장점이 하나 생깁니다. 보통 스마트폰으로 보면서 촬영하도록 연결되는 카메라들은 많죠. 그런데 실제 해보시면 그거 엄청 귀찮습니다. 뭐 와이파이 켜야지, 인식해서 연결해야지 촬영 가능한 상태가 되려면 한 30초는 잡아먹죠.
그런데 이 페이유포켓3는 그냥 이렇게 부착된 상태로 전원 켜고, 이걸 분리하면 바로 원격으로 사용 가능한 상태가 됩니다. 뭐 인식시키고 연결할 필요가 없어요. 그게 엄청 편합니다.
자, 두번째 좋았던 건 눈에 잘 띄지 않는다는 겁니다.
이 작은게 완전한 짐벌 카메라 본체라고 했잖아요. 그런데 이게 분리까지 되서 리모콘 핸들로 조작이 되니까 정말 눈에 잘 안띄게 세팅이 가능해요.
제가 헬스장에서도 사용을 했는데 운동기구에 이 작은걸 붙이고 쓰니까 사람들이 촬영하는지도 모르더라구요. 보통 작은 액션캠들은 작아도 화면까지 다 있고 하니까 아무래도 눈에 띄고 촬영중인걸 알거든요. 그런데 이건 그렇지 않아서 아무도 신경 안쓰더라구요
셋째...
계속되는 이 페이유 포켓3의 기본기, 화질, 단점 등에 대한 후기는 아래 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자 지금까지 이 독특한 짐벌 카메라, 페이유 포켓3에 대해 실사용 소감 리뷰를 말씀드렸구요,
천편일률적인 카메라 시장에서 이런 독특한 가치를 가진 카메라들이 계속 나와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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