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IT Column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톰 사라며? 센트리노는 뭐고 Core는 또 뭐야? 이젠 정말 오래전 일이네요. 대학시절 학생회관 이곳저곳에 촌스러운 잉크젯 프린터로 인쇄한 광고 전단, '펜티엄'이라는 선명한 이름과 함께 기백만원이 하던 컴퓨터 광고전단들이 많이 보였었습니다. 그 비싼 기계 내부에는 뭐가 들어있는지 관심보다는 컴퓨터 DOS 안에 있던 원숭이 바나나 던지는 게임을 더 즐겼던 그때, 펜티엄 이라는건 그냥 컴퓨터의 또다른 이름인줄 알았습니다. 당시에는 인텔 외에 마땅한 CPU 제조사도 없었던 탓에 컴퓨터면 당연히 펜티엄이어야 하는거고 그게 인텔(intel)이라는 회사의 것인지도 관심있는 친구들 아니면 그리 알아야할 사항도 아니었습니다. 대신 가격은 무지 비쌌었죠 ^^ 그로부터 10년이 넘게 지나면서 PC란것 참 많이 싸졌습니다. 무어의 법칙보다 더 무서운 디지털 제품의 가격 .. 더보기 Intel 센트리노2 발표회장을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몬테비나(Montevina)' 라는 코드네임으로 알려졌던 인텔(Intel)의 차세대 노트북 플랫폼이 '센트리노2' 라는 친근한 이름으로 선을 보입니다 인텔이 센트리노 플랫폼을 발표한 것이 2003년 3월이니 5년만에 센트리노 2 가 나오는 셈이네요 (계속적인 기술 개선으로 카멜, 소노마를 거쳐 나파, 최근 산타로사까지 다양한 센트리노 기반 코드명이 등장했었습니다) 최근 저도 노트북을 구매하느라 이런 정보 저런 정보를 접하다보니, 그야말로 노트북 전성시대더군요. 저같은 경우는 미니노트북을 주로 보다보니, 인텔을 비롯한 AMD 나 VIA 같은 곳에서도 미니 노트북을 위한 CPU 시장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게 보이고 이로 인해 같은 제조사 내에서도 각종 코드명을 지닌 신제품 출시 간격이 과거보.. 더보기 HP 2008 Berlin, Connecting Your World HP가 전세계적으로 데스크탑/노트북/모바일 등 컴퓨터 분야의 신제품을 런칭하는 2008 Connecting Your World 행사에 참석하고자 잠시 Berliner 가 되었습니다 ^^ 이곳 행사에서는 아직 우리나라에는 선보이고 있지 않은 프리미엄 컴퓨터 라인업인 VooDoo 노트북 및 워크스테이션이라든가, 파빌리온/컴팩 시리즈의 신제품들 그리고 예전에 빌게이츠가 윈도우 비스타 발표장에서 데모시 보여줬던 HP의 터치형 컴퓨터의 차세대 버전 등 구미가 당기는 제품들이 대거 발표될 예정입니다. 네트웍이 원활하지 않아서 실시간으로 전해드리지는 못합니다만 최대한 이곳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해드릴테니 기대해주세요 ^^ (행사가 열리는 BCC (Berliner Congress Center) 앞에 게양된 행사 깃발) .. 더보기 오로지 게임만을 생각하는 닌텐도 닌텐도 코리아 방문.. 이런 자리를 몇번 경험하다보니 점점 취재를 하는듯한 태도가 되어간다 자리 같이하신분이 저번에는 급기야, 'bruce님은 기자하셨으면 잘하셨을거 같아요' 라고 까지 결코 듣기 좋은 말은 아닌것이 ^^ 내가 좀 독사같아진건가 라는 생각도 들고 ㅎ 아무튼 이날도 첫 질문을 생뚱맞게 끊었다 "촛불집회에 대해 알고 계신지요? 한국 사람들이 무엇때문에 저러는지?" 닌텐도 코리아는 예상과 달리 일본인 사장이었다 통역을 통해 들은 코다 미네오 사장은 나의 첫질문에 조금 당황한듯 보였고, 이내 '잘 모르고 있다' 라고 간단하게 대답했다 조금은 실망이었다 굴지의 외국기업들이 줄줄이 실패를 경험하고 나가는 시장이 우리 대한민국이기에 그것도 외국인 사장이 코리아 오피스에 배정받아 와있다면 '한국인' 과.. 더보기 commitment 로 똘똘 뭉친 이름, 엔씨소프트 대외전략&홍보 담당 상무로 가있는 입사동기가 맞아줘서 놀라움과 함께 반가움을 느꼈던 엔씨소프트 첫방문 수더분한 옷차림과 인상을 하고 나온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와의 대화는 상당히 편하게 진행되었다. 본인 표현으로도 기자들과 만나더라도 이렇게 얘기를 많이 한적이 없는데 이날은 그렇지 않다는... 그래서 그런지 속에 있던 얘기들도 진솔하게 들을 수 있었던 모임이었다 리니지 라는 수퍼수퍼수퍼 게임을 가지고 있는 회사라, 게다가 MMORPG 류를 즐기지 않았던 나에게 그외 게임으로 어필하던 회사가 아니었기 때문에 그냥 리니지를 가지고 있는 잘나가는 '게임회사' 라는 이미지만 몇년째 가지고 있었다 그러다가 작년... 뭔가 가려움을 긁어주는 작은 서비스들을 접하기 시작했는데 '누가 기특하게 이런걸 만든거야?' 하고.. 더보기 조금만 더 긴장하라, 캐논코리아 디지털이 난무하는 이런 시대에 아직까지 필름 클래식 카메라에 애정을 가지고 있는 내게 캐논은 그렇게 최고의 브랜드는 아니었다. 그도 그럴것이 과거 클래식 카메라 시대에 캐논은 그다지 주목받는 카메라 제조사가 아니었다 과거 니콘, 라이카, 펜탁스, 콘탁스 등의 명성과 기술력을 그다지 넘지 못한채 전전긍긍했던 캐논이 EOS 시리즈를 기반으로 필름카메라로서 두각을 받은 것이 그리 오래전이 아니기때문에 내게 캐논은 적당한 기술력을 가지고 마케팅을 잘하는 회사로 각인되어 있었다 (물론 지금은 그렇지 않다) 길지 않은 세월이지만 전세계 카메라 시장에서 가장 큰 파이를 차지하고 있는 현재의 위치를 이루기까지 캐논은 다른 어떤 경쟁사보다도 노력했을 것이다 막대한 R&D 투자 및 시장을 보는 힘, 마케팅 전략, 그리고 .. 더보기 Oz (오즈) 를 만드는 사람들 [파워블로거, IT기업에 가다] 그 3번째 만남에는 LGT의 부사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들이 기다리고 계셨다 지난 5월 6일 서둘러 찾아간 GS 타워 임원회의실, 블로거들보다 먼저 자리하신 LGT 임원분들의 표정에는 약간 긴장된듯도 하지만 여러가지 일들이 잘 풀려가는듯한 미소가 오히려 여유로워보였다. 덕분에 우리들도 편안하게 얘기를 나눌 수 있었던 자리... 그분들의 표정처럼 일단 Oz 가 터치웹폰(LH2300) 및 캔유폰(801Ex) 으로 얼리어답터들과 모바일쪽에 오피니언 리더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단말기의 성능도 성능이지만 월6천원이라는 정액으로 마음껏 쓸수 있는 풀브라우징 서비스는 사실 초고속 인터넷 생각하면 그리 싸다고 얘기할만한 것은 아니지만 그동안 이통사를 통해 즐길 수 .. 더보기 무선랜(wifi) 이 허락된 휴대폰은 언제쯤? 무선랜이라는게 이제는 완전히 대중화된것 같다 별다방이나 공공장소, 세미나나 컨퍼런스가 열리는 곳에서도 이젠 더이상 신선하지도 않고 오히려 안되면 더 어색해지는게 바로 이 무선랜 네트웍이다 정보 검색은 물론 웹에서 문서를 다루는 어플리케이션들이 많아지면서 노트북으로 무선랜을 접속하여 할수 있는 일들이 아주 많아졌다 필자같은 경우에도 그때그때 생각을 적어야 할때 프랭클린 수첩도 쓰고 있지만 뭔가를 길제 체계적으로 정리해야 할때는 블로그를 이용하거나 구글 노트와 같은 온라인 노트들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점차 온라인접속이 안되는 구닥다리 PDA 의 활용도는 점점 떨어지고 있고, PDA 의 자리를 넘보고 있는 휴대폰들이 네트웍 접속의 용이함을 무기로 점점 활용도를 넓혀가고 있는 형국이다 '쓸만한 휴대폰' .. 더보기 이전 1 ··· 23 24 25 26 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