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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필

몽블랑 p145 만년필에 로열블루 잉크를 넣고... (제주도 연필가게 필사노트와 함께) 잠시 소홀히 했던,디지털 기기들 탓에 소홀히 했던 만년필을 다시 쥐었습니다 기분히 확실히 좋아지네요생각도 차분하게 많이 하게 되고... 필기구와 노트는 역시 필수인 것 같습니다.제 아무리 디지털 기기들이 좋아져도 말이죠 ^^ 몽블랑 마이스터스튁 p145만년필에 대해 그렇게 잘 모르던 시절, 샀던 녀석인데요장시간 저와 함께 하면서 정이 많이 들었네요 다시 잡게 된 만년필역시 이 녀석과 함께 합니다. 몽블랑 로열블루 잉크를 넣었더니 흐름도 좋아진 것 같네요 너에게로 또다시... 흐뭇한 마음을 안고 다시 만년필을 시작합니다 더보기
만년필 동호회, 펜후드 번개를 다녀오면서 2020년 새해 들어 잃어버렸던 좋은 습관들을 다시 가져가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많이 기록하자는 것,많이 읽고 생각하는 것들을 노트에 기록해나가면서 보다 가치있게 정리하자는 것입니다.그냥 흘려버리는 것들도 노트에 적다보면 그 생각들이 무럭무럭 자라는 것이 느껴지거든요 그리고 그 중심에는 만년필이 있습니다.좀 더 깊이 생각하고 진지하게 만드는 매력이 만년필에는 있더라구요 역시나 제법 오랜 기간동안 제대로 활동을 안하던 까페가 있었습니다.다음 까페... 거기서 거의 유일하게 제가 가는 곳인 '펜후드' 꽤 오랜 동안 거의 유령회원처럼만 있었는데위에서 말한 것처럼 만년필과 노트에 대한 다짐을 하다보니 다시 두드리고 있죠 ^^ 오늘 (토) 펜후드 번개가 있습니다.회원분들께서 많이 바쁘실텐데.. 더보기
만년필 리뷰 :: 진하오(Jinhao) X450 후기 진하오(Jinhao)라는 만년필 브랜드...중국 만년필에 대해 다시 보게 만든 브랜드이자 제품이 이 진하오의 만년필이다. 그 중에서도 X450 몽블랑 마이스터스튁 146과 좀 비슷한 모습을 가진 녀석이다. 필자가 구매한 위 제품은 색상 때문에라도 몽블랑 느낌은 많이 없지만두툼한 바디와 생김새를 보면 몽블랑 146을 닮고자 했다는 걸 알 수 있다. 전체적으로 마감은 나쁘지 않다. 레진 바디와 중간에 금색 메탈 클립 등과의 결착은 괜찮은 편이고음각으로 새겨진 진하오 로고도 그닥 거칠지 않다. 저렴해 보일까봐 우려할 필요는 없을 정도이다. 그런 마감의 완성도는 내부에까지 이어진다 가격을 생각하면 황송할 정도의 품질이 느껴진다. 마이스터스튁 146과 같은 두터움을 가지고 있어남자 손에 쥐면 적당한 부피감으로 딱.. 더보기
만년필 리뷰 :: 천원짜리 만년필이 있다! (다이소 만년필 사용 후기) 저가형 만년필이라고 하면 보통 만년필 입문 때, 초보들만 거들떠 보는 제품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필자는 여전히 저가형 만년필들에 관심이 많다. 물론 절대적인 퀄리티나 디자인, 마감 등은 고가 제품에 비해 떨어지지만 저가형 제품을 쓰면서 느끼는 가성비나 또 기특함을 발견했을 때의 즐거움은 제법 쏠쏠하다.생각지도 않았던 제품에서 쓸만한 부분을 발견하는 것은 다른 제품에서도 좀 있지만 유독 만년필에서 더 큰 것 같다. 아마도 만년필이라는 것 자체가 가진 아날로그적인 편차라는 것에서 기인하는 것 같기도 하다. 저가형 만년필로 대중적으로 쓰이는 제품은 모나미 올리카와 플래티넘 프레피 만년필이다. 2017/02/03 - 올리카와 프레피, 초저가 만년필을 둔 선택2017/01/14 - 과연 만년필은 비싸야 하는가, 모.. 더보기
찾아 헤맨 디자인, 무인양품 샤프 펜슬 (MUJI mechanical pencil, 메탈 샤프) 단지 심플한 메탈 디자인을 찾았을 뿐이다별다른 디테일이 없는 미니멀한 알루미늄 마치 맥북 유니바디 처럼 말이다 항상 필자를 흥분시키는 디자인 코드이다. 그런데 없다.그렇게 간결한 메탈의 느낌을 전해주는 심플한 샤프는 생각보다 없었다.일단 플라스틱들은 다 차치하더라도왜 그렇게 디테일을 보여주려고 하는지... 결국 해답은 무인양품에 있었다 브랜드 그대로 무지 (MUJI) 이 이상 무슨 디테일이 필요한가 아주 기본에 충실하면서 가볍고 심플하다 경쾌하면서도 나름 고급스럽다. 그 흔한 플라스틱 향연들에 비하면 말이다 육각의 정확한 매무새는 '연필'이라는 전통적인 디자인 코드를 계승하고 있고그걸 원톤의 알루미늄이 받아 매우 세련되게 해석했다 무인양품 스티커를 제외하고는 그 어떤 다른 색상도 없다 이 정도 디자인을 .. 더보기
베스트펜의 서비스 마인드 괜찮네요, 카웨코 스포츠 만년필 구매 후기 우연한 기회에 눈에 띈 만년필이 있다면 계속 생각나는 요즘뭐 엔트리 모델이자 인기 모델 중 하나인 카웨코 스포츠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결국 베스트펜(bestpen)에서 주문했는데요. 그 이야기 잠깐 소개하려구요. 카웨코 스포츠 모델에 각인까지 넣느라 시간은 좀 걸렸습니다. 주문에서 오기까지 한 1주일 정도?생각보다 큰 박스가 와서 살짝 놀랬네요 음핫. 드뎌 손에 들어온 카웨코 스포츠베스트펜에서는 일정 금액 이상 주문하면 저 만년필 세척키트 혹은 주입키트를 주더군요. 그리고 카웨코 스포츠를 주문하면 잉크 카트리지도 추가로 증정합니다. 안그래도 만년필 세척이 잦아진 요즘, 베이비 스포이드라도 살까 하고 있었는데이런 걸 베스트펜에서 주는 건 좋네요 암튼 카웨코 만년필에서 만날 수 있는 틴.. 더보기
올리카와 프레피, 초저가 만년필을 둔 선택 가성비 좋은 저가형 만년필로 주목받는 두 녀석바로 모나미 올리카와 플래티넘 프레피 만년필이다 위쪽이 플래티넘사의 프레피아래쪽이 모나미의 올리카 둘다 3천원 정도면 구매 가능한 만년필이다.가격 자체가 축복인 녀석 그렇기에 정말 부담없이 쓸 수 있는 만년필을 찾거나이제 막 만년필이라는 녀석을 써볼까 하며 입문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꽤 찾을 녀석들이다. 이 대표적인 두 모델을 사용해본 소감은... 일단 필기감에서 다소 차이를 보인다. 둘 다 같은 F닙으로 올리카는 F라고 쓰여 있고 프레피는 0.3 이라고 표시하고 있다. 올리카는 필기감이 다소 무른 편이고프레피는 좀 더 딱딱한 편이다.그 딱딱하다는게 불편한 그런 딱딱함이 아니고 단단하다고 하는게 맞겠다. 올리카는 그래서 조금 뭉턱뭉턱(?)한 느낌을 받는다면프레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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