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톡홀름

북유럽 최대 쇼핑몰 탐방 - Mall of Scandinavia, Hemköp 수퍼마켓에서의 간식 타임 오늘은 스톡홀름에서의 두 번째 날. 아침부터 기분이 좋았어요.  호텔 조식을 배불리 먹고 딸과 함께 산책을 나섰죠. 시원한 바람이 불고, 하늘은 맑아서 어디를 가든 좋을 것 같았는데, 걷다가 문득 웅장한 건물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딸이 그걸 먼저 발견하더니, "아빠! 여기 쇼핑몰이야!"라고 외쳤어요. 바로 Mall of Scandinavia였어요. 북유럽에서 제일 크다는 쇼핑몰을 발견한 순간, 이곳에서 몇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라는 걸 직감했습니다.  북유럽 최대 쇼핑몰 탐방 - Mall of Scandinavia솔직히 쇼핑몰 자체를 목적지로 삼은 건 아니었어요. 그냥 산책하다 우연히 발견한 곳이었지만, 막상 들어가니 규모가 엄청났습니다. 딸은 벌써 눈이 반짝반짝, 어디서부터 둘러봐야 할지 고민하는 모습.. 더보기
스웨덴 시그투나에서 스톡홀름 Solna 로 (Park Inn by Radisson Stockholm Solna 호텔) 북유럽에서의 첫날 밤을 묵을 우리 숙소, 스톡홀름의 Park Inn by Radisson Stockholm Solna 호텔로 이동하면서 우리는 완전히 새로운 풍경을 마주하게 되었어요.스웨덴은 원래 디자인 강국으로 유명한데, 그 명성에 걸맞게 도로를 따라 늘어선 독특한 건물들이 눈길을 끌었죠. 마치 영화 속 미래 도시를 걷는 기분이랄까요? 특히 거대한 타워 모양의 건물이 시선을 강탈했는데, 딸아이도 저도 그 신기한 건축물에 완전히 매료되었어요. 차 안에서 "저기는 도대체 뭐지?" 하고 궁금해하며 이야기꽃을 피웠죠. Park Inn by Radisson Stockholm Solna에 도착하니, 그곳은 정말 기대 이상이었어요. 모던한 외관과 따뜻한 분위기의 로비는 첫인상부터 좋았고, 친절한 직원들의 미소가 피.. 더보기
스톡홀름 시청 앞 바다에서 보낸 한적한 오후 (말라렌 호수, 발트해, 스웨덴 여행) 스웨덴에서 맞이하는 두 번째 날 오후, 딸과 함께 스톡홀름 시청 앞에 도착했을 때 우리는 찬란한 햇살과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바다로 이어진 길을 걷기 시작했어요. 스톡홀름 시청은 그 자체로도 고풍스럽고 웅장하지만, 그 앞에 펼쳐진 말라렌 호수(Mälaren)는 그야말로 숨이 멎을 정도로 아름다웠죠. 물결이 잔잔히 일렁이는 호수는 햇빛을 받아 반짝였고, 호수 너머로는 스톡홀름의 아름다운 도시 풍경이 펼쳐졌어요. 말라렌 호수 – 도시의 심장부를 가로지르는 푸른 수로말라렌 호수는 스웨덴의 중부를 관통하는 거대한 호수로, 스톡홀름의 핵심적인 자연 경관을 이루는 중요한 수로에요. 호수는 발트해로 이어지며, 도심의 교통수단으로도 역할을 하고 있죠. 스톡홀름 시청 바로 앞에 위치한 이곳에서는 작은 유람선들이 평온하게.. 더보기
스웨덴 시그투나 맛집 추천, Copper Kettle에서의 잊을 수 없는 점심 스웨덴으로 떠나는 딸과의 여행이 드디어 시작됐어요! 이번 여행의 첫 목적지는 스톡홀름 근교에 있는 작은 마을 시그투나였죠. 이곳은 스웨덴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로, 조용하고 고풍스러운 매력이 가득하다고 해서 정말 기대가 됐어요. 딸도 시그투나의 한적한 풍경을 보며 벌써부터 신이 나 있었죠. 시그튜나에서 느낀 평화로운 아침스톡홀름에서 차를 타고 1시간 정도 달리자, 드디어 시그튜나에 도착했어요. 도착하자마자 마을의 평온한 분위기가 느껴졌죠. 크고 번잡한 도시와는 달리, 이곳은 정말 조용하고 아담한 느낌이었어요. 작은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중세 시대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건물들이 곳곳에 보였고, 그 분위기에 딸과 저는 금세 빠져들었어요. 마을 중심을 걷다 보니 물가에 도착했어요. 잔잔한 호수가.. 더보기
북유럽 여행: 스웨덴 시그투나(Sigtuna)에서의 고즈넉한 하루 스웨덴으로 떠나는 아빠와 딸의 첫 북유럽 여행! 한국에서 비행기를 타고 스톡홀름에 도착한 그날, 우리는 첫 목적지로 스톡홀름 근교에 있는 시그튜나라는 작은 마을을 향했어요. 스웨덴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라고 해서 뭔가 역사적인 느낌도 나고, 여유로운 풍경이 펼쳐진다고 하더라고요. 특히 딸아이가 너무 좋아할 것 같아서 바로 첫 코스로 선택했어요.  조용하고 한적한 시그투나스톡홀름에서 시그튜나까지 가는 동안 차창 밖으로 펼쳐진 스웨덴의 푸른 하늘과 들판은 정말 기분을 좋게 했어요. 시그튜나에 도착하자마자 느낀 첫 인상은 정말 ‘조용하다!’ 였어요. 딸도 "여기는 진짜 한적하네!"라고 말하더라고요. 도시의 복잡함에서 벗어나 이런 평화로운 마을에 온 게 너무 좋았어요.특히 주유소에서 잠깐 멈췄을 때, 푸.. 더보기
[스웨덴 여행] 스톡홀름 시청사 & 쿵스홀멘 돌아보는 풍광 딸과의 스톡홀름 여행 이틀차 아주 구체적인 계획을 짜고 온 것은 아니기에 즉흥적으로 해 본다.솔나 센트럼 스테이션에 위치한 Radisson Park Inn 에 묵었는데 위치 아주 좋다. 추천!! 바로 앞에 있는 솔나 센트럼역에서 교통카드를 구매하고 오늘 아침 투어를 시작해본다. 2017/08/19 - [스웨덴 여행] 스톡홀름에서 지하철 타기 (스톡홀름 교통카드) 유럽을 다녀보면 지하철역들이 무지 깊다.그만큼 안전하게 깊이를 확보한다는 건데... 상대적으로 얕은 우리나라 지하철역들을 보면 살짝 불안해진다. 그렇게 깊다보니 역사 내는 살짝 쌀쌀하다. 일단 스톡홀름 시청쪽으로 행선지를 잡았다. 시청이 중심이겠지 하는 단순한 생각 ㅋㅋ 날씨는 아주 끝장이다 ㅠ 북유럽은 이렇게 8월~9월 정도에 가는게 최고인 거.. 더보기
스톡홀름에서 온 오픈형 이어폰 sudio TVA 후기 커널형 이어폰을 그다지 좋아하진 않는다아직까지 적응을 못해서인지, 아니면 필자 귀가 이상한 건지 커널형 이어폰은 장시간 착용을 못하겠다. 물론 차음성 등은 커널형이 유리하지만 그런 장시간 피로감때문에 오픈형 이어폰쪽에 좀 더 손이 가는 것은 사실이다. 오늘 소개하는 이 수디오(sudio) TVA 도 오픈형 이어폰이다. TVÅ Sand 귀에 들어가는 유닛이 아이팟을 닮은 이 sudio TVA, 샌드 색상. 화이트나 블랙이 무난하겠지만 너무 그런 색상 이어폰이 많다보니 샌드 컬러를 골랐다. 급으로 따지면 마이크가 달린 보급형 이어폰이라 보면 된다. sudio 이어폰의 패키지는 일관성이 있다.가죽 케이스와 함께 케이블 노이즈를 줄일 수 있는 클립까지, 이제 충분히 예상이 되는 패키지다 ^^ 패키지 내부 모습도.. 더보기
화이트데이에 더 없이 이쁜 헤드폰 선물, 스웨덴 sudio regent 블루투스 헤드폰 리뷰 (수디오 리젠트) sudio에서 블루투스 헤드폰이 드디어 나왔다 예전에서 소개했던 sudio 라는 브랜드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건너온 이어폰/헤드폰 전문 브랜드이다 2016/01/04 - sudio의 첫번째 블루투스 이어폰, sudio VASA BLA 리뷰2015/10/10 - 북유럽 디자인 이어폰, Sudio VASA (수디오 바사) 리뷰 및 할인쿠폰 스웨덴을 여행한 지 얼마 안되서인지 스웨덴과 스톡홀름은 특별하게 다가온다 스톡홀름 그뢰나룬트 티볼리 공원에서 딸아이의 까르르 웃음소리가 아직까지 행복하게 들리는데그런 기억을 안고 sudio사의 첫번째 블루투스 헤드폰, 리젠트(Regent)를 열어본다 언박싱을 하면서 그 자태를 보고 흐뭇했던 리젠트 새하얀 겨울에 너무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다. 수디오 리젠트 블루투스 헤드폰을 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