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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살

시골 밭에서 즐기는 명품 한우의 느낌, 대도한우 처음 이 집을 찾아갈때는 살짝 고생 좀 했습니다. 잠실에서 하남인터체인지로 빠져나가는 길목에 있는 이곳은 내비게이션에 나오긴 합니다만 모호하게 안내되고 있더군요. 도대체가 이정표도 없고 멋드러진 간판 하나 없어서 차로 주변을 빙빙 돌다가 결국에는 제 길이 아닌 뒷길로 찾아들어가 차가 겨우 겨우 들어갈만큼 비좁은 곳을 통해 들어갔었죠. 옆자리에 앉은 와이프한테 실컷 핀잔을 들으면서 말입니다 (사실 이 집을 모르는 상태에서 우연히 소셜커머스를 통해 구매했었거든요) 차에서 내리면서도 이 집 잘 선택한건가 의문이 들었던 것이... 가건물 같은 형태에 제대로 된 식당의 모습과는 다소 거리가 있었기때문이죠. 주변에는 다른 식당도 없이 밭들 뿐이고 영락없이 한가한 시골 나대지에 덩그라니 있는 대형 비닐하우스처럼 보였.. 더보기
청양고추와 함께한 한우 안창살 볶음 역시 주말에 가족들을 위한 간단한 밥반찬 시도해봅니다. 추운날씨에 마트에 가긴 귀찮고, 냉장고를 뒤져보니 반찬칸 안에 덩그라니 남은 청양고추와 함께 냉동칸에 장모님이 가져다주신 안창살이 보이네요. 오늘의 주재료는 이녀석들입니다. 일단 꽁꽁 얼은 한우 안창살을 미리 꺼내놓고 녹입니다. 저번 포스팅 에서도 소개한 진짜 한우 안창살입니다 ^^ (장모님 감사~) 빛깔이 아주 먹음직스럽죠? ^^ 오늘 준비된 재료 역시 초간단입니다. 재료 많아지면 아빠들 포기합니다 ^^ 오늘의 재료 : 한우 안창살, 파프리카, 양송이버섯, 청양고추, 소금, 마늘, 참기름 어느정도 녹은 안창살을 먹기좋은 크기로 자릅니다. 이번에는 재료에 따라 어른용과 아이들용 2가지로 만들기로 해서 크기도 다양하게 잘라봤습니다. 안창살에는 기름진 .. 더보기
진짜 안창살이란 이런것 안창살이란? 한우 한마리를 잡으면 약 1kg 정도밖에 안나오는 부위가 바로 안창살입니다. 돼지고기라 치면 갈매기살에 해당하는, 갈비뼈 부위에 있는 횡경막 사이 고기가 바로 안창살이죠. 소고기중에는 최고로 부드러운 부위로 소 한마리를 잡더라도 한주먹 정도밖에 나오지 않는 귀한 부위죠. 그래서 무지 비쌉니다. 즉, 시중 식당에서 1인분에 1~2만원대 저가(?)로 판매하는 '안창살' 이라는 메뉴는 거의 한우가 아닌 수입소고기이거나 안창살이 아닌 다른 부위일 확률이 높다 하겠습니다. 고기라면 귀신의 입을 가지고 태어난 우리 아이들... 어릴때부터 장모님이 올려보내주신 갓잡은 한우 고기를 가끔 먹어서 그런지 고기를 무지 좋아하기도 하지만 귀신같은 입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ㅎㅎ 그런 아이들을 그래도 먹이신다고 시골..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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